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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인테리어도 브랜드 시대] 오스템 인테리어 탐방-25 - 유라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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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치의들과 함께 상생하는 동네치과
환자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새단장

 

오스템임플란트가 고객만족에 최우선한다는 모토로 시작한 ‘오스템인테리어’는 지난해 100호점을 돌파, 올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본지는 인테리어의 브랜드화를 선언한 오스템 인테리어의 결과물을 직접 찾아 소개한다. 이번 호는 그 스물 다섯 번째 시간으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유라치과 김태성 원장을 만나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와 진료 컨셉 및 철학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한동네서 28년, 동료 치의들이 원동력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위치한 유라치과는 20평 남짓한 공간에 유니트체어 3대 규모의 그야말로 동네치과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곳에 자리를 잡고 지난 28년을 한결같이 지역민을 위해 진료에 매진한 김태성 원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 남은 치과의사로서의 인생도 주변 동료 치과의사들과 즐겁게 보내는 것이 소망이다.

 

김태성 원장은 “요즘 하도 많이 듣는 얘기가 갈수록 경쟁이 심해 한 동네 치과의사들, 심지어 동문 선후배 지간에도 서로 왕래나 소통이 줄었다는 우려의 목소리”라며 “예전보다는 덜할지 모르지만 아직 이 지역 치과의사들은 서로 소통하고, 도울 일이 있으면 돕고, 즐겁게 치과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성 원장은 젊은 시절 치과를 키워볼까도 생각해봤지만, 시간과 비용 그리고 그에 따르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생각했을 때, 차라리 노력을 환자들에게 더 쏟자는 생각이 컸다고.

 

이런 마음가짐은 자연히 더욱 좋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부’에 더 투자하게 됐다. 또한 지역 동료 치과의사들과 함께 상생하고, 서로 좋은 정보를 교환하면서 환자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는 것.

 

 

치과는 환자를 위한 공간이어야

유라치과가 위치한 곳은 지역 특성상 환자층도 매우 다양하다. 어린이 환자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특히 어렸을 때부터 치과를 다닌 환자가 성인이 돼서도 내원하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치과의사로서 가장 보람되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김태성 원장은 가끔 “치과 공간이 좁아 환자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게 아닐까”라는 고민을 하게됐고, 김 원장을 찾는 환자들의 밝은 표정을 볼 때면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김 원장은 “개원 후 지금까지 세 번 정도 치과 리모델링을 했는데, 앞서 두 번의 인테리어 공사는 그저 낡은 내벽, 노후된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는 차원이었다”며 “이번에 새로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된 이유는 조금이라도 환자의 불편함을 줄여 주자는 마음이 앞서 결정하게 됐다”고.

 

 

효율성 극대화한 치과공간으로

이에 작은 공간이지만 대기실이나 진료실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게 급선무였다. 특히 기존의 대기실은 출입구와 데스크 사이 공간이 매우 협소해 치과에 들어서면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김 원장은 “우선 대기실 공간을 더욱 넓게 확보하기 위해 원래 원장실을 최소화했다”며 “솔직히 큰 원장실은 평소에도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고, 때문에 환자들이 편해졌다면 대만족”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김태성 원장의 컨셉은 그대로 오스템 인테리어에 담겼다.

 

유라치과의 디자인 컨셉은 ‘White Modern’ 컨셉으로, 화이트를 베이스로 고급스러운 대리석 타일과 미러 소재로 간결함을 나타냈다. 특히 직선적인 디자인을 통해 세련된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특히 김 원장이 가장 많은 신경을 쓴 대기실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따뜻한 조명을 활용해 자칫 차가울 수 있는 공간을 포근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환자의 심리를 안정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특히 공간의 효율을 극대화한 설계로 20평 규모의 공간적 한계를 치밀한 공간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치수를 적용, 작지만 쾌적한 진료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 원장은 “오스템이라는 브랜드 신뢰도가 선택의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었던 만큼, 결과물 또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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