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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동작구치과의사회, 서울지부 직선제 폐지 등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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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정기총회, 현석주 신임회장 선출 등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김성헌‧이하 동작구회)가 지난 17일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원 171명 중 29명 재석, 112명 위임으로 성원이 된 이번 총회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윤두중 의장과 양준집 후생이사 등 치과계 내빈뿐 아니라 나경원 의원(자유한국당) 등 외부인사가 특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동작구회는 2019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를 감사보고로 대체해 원안가결했으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김성헌 회장을 중심으로 한 제19대 임원진의 퇴임 인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동작구회는 임시의장으로 윤영윤 고문을 선출한 후 공천위원회를 구성, 현석주 수석부회장을 제20대 회장후보로 공천했다. 과거 총무이사, 수석부회장직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회 운영 경험, 방정한 품행 등을 인정받은 현석주 수석부회장은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됐다.


한편 동작구회 유동기 회원은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가 각 치과대학 동문회 선거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선거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변경하거나 직선제 유지 시 회장후보 검증 시스템 구축을 건의했으며, 회원 만장일치 동의로 해당 건을 서울지부에 상정키로 했다. 아울러 동작구회는 △약속장부 분책 및 각종 책자 합본 △구인난과 역행하는 실업·고용 정책에 대한 현실화 촉구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 기표소 축소의 건을 추가 상정하기로 했다.

 

interview  현 석 주 신임회장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 주력”

 

Q. 회장으로 선출된 소감 및 포부?
역대 회장들의 뒤를 이어 동작구회의 전통을 계승하고,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나갈 것이다. 또한 회원들의 권익 보호 및 향상에도 앞장서겠다. 체육대회, 장학회 사업, 장애인 치과치료봉사 등 동작구회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나가며, 말뿐이 아닌 몸소 행동으로 실천하는 회장이 되겠다.

 

Q. 임기 내 주력할 사업은?
동작구회가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장학회처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사업에 노력하겠다.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 많은 격려와 참여를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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