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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과기공사회, 의료기사 면허신고제 홍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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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종합학술대회…미이수 회원 강력대응 예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유광식·이하 서치기)와 강원도치과기공사회(회장 황성식·이하 강치기)가 주최하는 2020년 학술대회가 다음달 14일 스위스그랜드호텔(舊 그랜드힐튼서울)에서 개최된다.

 

연초에 개최해야 할 학술대회가 코로나19로 미뤄지면서 적지 않은 혼선이 있긴 했지만, 이제 막 집행부가 교체된 서치기와 강치기 입장에서는 오히려 학술대회를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가능성’이라는 대주제로 펼쳐지는 학술대회는 총 5개 섹션에서 20여개의 강연으로 채워진다. △Mandiblar movement와 functional morphology △구강스캔 & CNC 선반을 이용한 보철 제작 △덴티스트가 바라는 디지털, 테크니션이 원하는 디지털 △한걸음 먼저 가는 디지털 덴탈 랩 △4차 산업혁명시대 치과교정기공의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시회는 목표치 110부스에서 약간 부족한 90부스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주최 측은 남은 기간까지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서치기는 이번 학술대회를 면허신고제도의 안착을 이루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 의료기사에 대한 면허신고제도가 시행됐지만 아직 보수교육 의무이수에 대한 인식이 확신되지 않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치기 유광식 회장은 “현재 서울에만 총 696개의 치과기공소가 등록돼 있는데, 이중 261개 치과기공소의 대표만이 보수교육 이수를 통한 면허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즉 나머지 435개 치과기공소의 대표 치과기공사는 면허를 갱신하지 않는 무면허 치과기공사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대한치과기공사협회로부터 두 명의 직원을 파견지원 받아, 보수교육 이수와 면허신고제도 운영에 대한 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회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적극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는 치과기공사에 대해서는 각 구 보건소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서치기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등록비는 6만원(타시도 회원 포함)이며, 현장등록 시 2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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