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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증원에 뿔난 의협, 총파업 카드 만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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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까지 전 회원 대상 설문조사 돌입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가 △한방첩약 급여화 △4,000명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원격의료 등을 정부의 4대악 정책으로 규정하고, 총파업 돌입을 위한 전 회원 설문조사를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

 

의협은 지난 11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전국광역시도회장단협의회 제10차 회의를 열고, 정부의 이같은 정책에 맞서 강경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최대집 회장은 “정부는 의료계를 피할 수 없는 투쟁의 외길로 몰아넣고 있다. 의료정책은 의료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돼야 진정 국민건강을 위한 제도로 안착되는 것이다. 의료 4대악 정책으로 인해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의 근간이 붕괴될 것이다. 전 의료계가 힘을 합쳐 저지해야 한다”면서 “본격적 대응을 위해 우선 전 회원 대상 설문조사부터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의협은 지난 13일 긴급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전 회원 설문조사 실시를 의결했다.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닥터서베이를 통해 진행되며, 설문은 의협이 규정한 4대악 정책과 관련한 12개로 구성됐다.

 

의협 김대하 대변인은 “정부는 의료인이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의 진료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는커녕, 오히려 혼란한 틈을 이용해 그동안 의료계가 반대해온 정책들을 기습적,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응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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