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메디트(대표 고규범)가 세계적 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과 구강스캐너에 대한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으로 두 회사는 치과용 랩 스캐너 ‘TSeries’에 이어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
메디트는 지난해 체결된 엔비스타 그룹에 이어 이번에 스트라우만과 글로벌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1, 2위 업체 모두에게 구강스캐너를 공급하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트라우만의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이 메디트의 치과 워크 플로우 플랫폼인‘메딧링크’와 연결되며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투명교정장치 분야에서도 메디트의 구강스캐너 ‘i500’과 스트라우만의 ‘Clear Correct’ 서비스가 연결될 예정이다.
또한 스트라우만 그룹의 서지컬 플래닝 소프트웨어, 캐드캠 소프트웨어, 디자인 서비스, 제조 서비스 등도 메딧링크로 통합이 진행 중인 만큼, 향후 양사의 사업 전략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메디트 고규범 대표는 “치과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스크라우만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 메디트의 구강스캐너 ‘i500’이 뛰어난 성능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온 만큼, 이번 파트너십이 디지털 치과의 보급과 확산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i500’은 탁월한 성능으로 다양한 치과용 임상진료 분야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며, 그 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지난 11월 대규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구강스캐너의 성능을 향상시킨 것은 물론이고, 스마일 디자인, 교정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임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