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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영등포구치과의사회 회장에 ‘김석중’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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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 근절 대책 촉구 등 서울지부에 상정키로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장승영·이하 영등포구회)가 지난 17일 오스템트윈타워에서 제6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영등포구 회원 총 214명 중 52명 참석, 123명 위임으로 성원이 됐으며,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 김응호·염혜웅 부회장, 노형길 총무이사, 김중민 재무이사를 비롯해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이민정 회장 등이 특참해 의미를 더했다.
영등포구회는 전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를 감사보고로 대체해 승인했으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어 영등포구회는 공천위원회를 거쳐 김동완, 김석중 회원을 차기회장후보로 배수공천했다. 김동완 회원의 후보 사퇴로 김석중 회원이 차기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또한 구회비 2020년 완납자에 한해 올해 구회비를 부분 경감하는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불법광고 근절 대책 촉구의 건 △보험틀니, 임플란트 본인 부담금을 대폭 할인하는 노인 환자 유인 치과 강력 처벌 및 대책 촉구의 건 △의료기관 의무교육 등으로 인한 개원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책 촉구의 건을 서울지부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interview_김석중 신임회장

 

“회원이 하나되는 밀알 될 것”

 

Q. 영등포구회장으로 추대된 소감?
역사와 전통이 있는 영등포구회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 또한 우리 앞에 펼쳐져 있는 많은 일을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 해야 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된다. 지금이야말로 각자의 이익만을 따지며 환자와 사회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돌아봐야 할 때다. 먼저 구민과 환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며 치과의사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해 나갈 것이다.

 

Q. 임기 내 주력 활동 및 사업?
회장으로서 회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밀알이 되고자 한다. 이사회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나간다면 어려운 현안도 능히 해결해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에 회원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활동과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위기관에 잘 전달하고,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회원들에게 한 마디.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당부드리며, 소처럼 한 발 한 발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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