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메가젠, 골수강 내 마취기 ‘Quick Sleeper5’ 출시

URL복사

국소마취, 빠르고, 간편하게 해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환자에게는 마취 통증을 거의 유발하지 않으면서, 임상가에게는 쉽고 안전하게 마취가 가능한 골수강 내 마취 시스템 ‘Quick Sleeper5’를 출시했다.

 

메가젠 측은 “‘Quick Sleeper5’는 프랑스에서 개발·생산된 제품으로, 진정한 무통을 실현하는 국내 유일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Quick Sleeper5는 효과적이고 확실한 국소마취를 실현하면서 치근단 가장 가까운 해면골 중앙에 마취제를 주입한다. 피질골과 해면골에는 신경이 분포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마취하기 때문에 환자는 약간의 소리와 가벼운 진동만 느껴질 뿐이라는 것. 

 

메가젠 관계자는 “골수강 내 마취는 설측이나 구개측의 추가적인 마취가 필요 없어 마취 횟수가 줄어들어 자입통도 줄일 수 있다”며 “안면 연조직 마비 현상이 거의 없어 마취 후 불편감을 획기적으로 줄여다”고 전했다.

 

Quick Sleeper5는 특허 받은 DHT Needle(Painless needle)을 채용하고 있다. 기존 니들 끝 베벨이 1면인 반면, DHT 니들은 베벨이 2면 특허기술로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골막 영역에는 닿지 않아 잇몸(치은)에 적은 마취제 양으로도 마취가 용이하다. 마취를 위한 앰플 1개 사용으로 최대 8개의 치아를 한 번에 마취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베벨 2면으로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사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며 “이러한 특허 받은 주사 바늘과 자동 주입 기능을 통해 주사바늘의 형태가 변하거나 마취제가 새는 현상을 줄여, 한 번 주사만으로 즉각적으로 마취가 된다”고 강조했다.

 

핸드피스 니들의 Pen 타입은 기존 Gun 타입에 비해 임상가의 시술이 용이하다. 특히 컴퓨터로 마취 전달 속도도 제어가 가능해 마취제를 보다 균일하게 투입할 수 있다. 마취제 주입량 조절은 물론, 마취 범위와 지속 시간, 강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주입 모드는 저속, 고속, 골내 방식 등 3가지며, 마취액의 주입량은 Quick Sleeper5 핸드피스 옆면에 표시 돼 있어 주입량 및 잔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풋페달은 시술 위치에 따른 제약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선이 없기 때문에 접촉 불량이 발생하지 않으며, 배터리 충전이나 교체가 필요하지 않아 유지 보수가 용이하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