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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보건단체 의료봉사단, 캄보디아에 방역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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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페이스 쉴드 등 4,000만원 상당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을 비롯한 경상북도 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외·약사회로 구성된 경상북도보건단체 의료봉사단은 캄보디아에 의료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 동안 매년 캄보디아를 방문해 현지 주민들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며 2만5,586명의 환자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해외의료봉사가 잠정 중단되면서 의료취약지인 캄보디아 현지인들의 건강과 캄보디아 당국의 방역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물품 지원에 나섰다. 

 

캄보디아에 전달될 물품은 KF94 마스크 3만장, 페이스 쉴드 6.000개, 레벨D 방호복 1,800세트, 가정용 자동혈압계, 귀체온계, 아세트아미노펜 정 등 총 4,000여만원 상당의 방역용품으로, 7월 1일 부산항을 출발, 7월 중순 캄보디아 프놈펜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전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치과의사회 전용현 회장, 의사회 이우석 회장과 김우석 봉사단장, 채한수 총무이사, 한의사회 김현일 회장, 간호사회 신용분 회장, 약사회 고영일 회장 등 의약단체와 경상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이 참석했으며, 캄보디아 관광부 한국사무소 김명철 소장에게 물품 전달 배경도 설명하며 마음을 전했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전용현 회장은 “봉사를 못 간 것에 대한 아쉬움을 멀리서나마 방역 및 의료물품을 보내는 것으로 대신한다”면서 “캄보디아 주민들을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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