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메가젠임플란트, 서울치대에 100억원 쾌척

URL복사

기업 이윤 사회환원 ‘ESG경영’ 실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 기념 발전기금으로 100억원을 쾌척했다.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측은 지난 14일 100억원 발전기금을 기탁한 메가젠 박광범 대표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권호범 원장, 채준 서울대 발전기금 상임이사 등 서울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오세정 총장운 박광범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광범 대표는 “도전정신으로 일군 기업의 이윤을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메가젠의 기업 철학처럼 젊은 치의학 인재들이 오랜 시간 많은 어려움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극복하는 데 힘을 다해 한국의 정상에 머무르지 않고 전 세계에 진출해 더욱 넓은 세상의 리더로, 연구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오세정 총장은 “메가젠을 세계적 기업으로 이끈 박광범 대표의 귀중한 나눔에 서울대 구성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인재를 양성하는 기업정신을 받들어 올해 개학 10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세계 치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2022년 개학 100주년을 맞아 본관 증축을 목표로 ‘치의학대학원 100주년 기금’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메가젠은 ‘전 세계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이노베이터’를 목표로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전 세계 인류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미소를 위해 글로벌 기업의 책임을 갖고 삶의 작은 변화를 고민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세계 최초로 임플란트 앰플을 교육용/놀이용 블록으로 재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해 환경 보호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으며, 엔젤기업 협약식을 통해 치아 치료가 필요한 기초 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다문화‧북한이탈주민가정 등에게 임플란트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 지원에 나서는 등 사회적 책임에 힘쓰고 있다.

 

메가젠 측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 인재양성에 힘쓰는 등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