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황우진·이하 강서구회)가 지난 6월 24일 확대이사회를 개최하고, 구회 및 치과계 현안 등에 대한 논의, 그리고 하반기 구회 활동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확대이사회에는 서울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과 노형길 총무이사가 특참해 강서구회 회원들의 민심을 청취했다.
강서구회 황우진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지난 2년간 회원들과 마주보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지만, 전임 김동원 회장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강서구회는 지속해서 회원들을 위한 사업들을 펼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엔데믹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회원 사업을 펼치고, 예전처럼 회원들이 자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서구회 이상훈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확대이사회에서는 구회 집행부를 격려해주기 위해 참석한 김민겸 회장이 소정의 격려금을 황우진 회장에게 전달했다.
김민겸 회장은 “지난 2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2020년과 지난해 그리고 올해까지 SIDEX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정부의 비급여 공개 및 보고제도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또한 이런 어려움 가운데서도 지부와 구회, 반회가 보다 유기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디지털서치’ 구축을 본격화하고, 구인난 해결을 위한 치과간호조무사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제 임기가 1년이 채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기간 회원을 위한 사업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확대이사회에는 강서구회 회장을 역임한 고문들의 참석도 눈에 띄었다. 박용호 고문은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구회 토대를 우리 후배들이 잘 이어주고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구회를 위해 젊은 후배들이 임원으로 참여해 일해주고 있는 모습에 더욱 기쁜 마음이다. 치과계의 근간이 되는 구회에 보다 많은 후배들의 참여를 기대하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