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후생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서울 모처에서 초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을 맡은 신철호 후생이사를 비롯해 양준집, 김진아, 김진홍 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후생담당 김덕 부회장이 특참해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의견개진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원 등반대회 개최의 건 △원로회원 간담회 개최의 건 △회원 당구대회 개최의 건 △회원 조의금 모금 및 지급에 대한 규정 검토의 건 등이 다뤄졌다. 먼저 회원 등반대회와 원로회원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개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안정되고 있지만, 등반대회의 경우 수백명의 회원과 그 가족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등반 후 식사자리가 예정돼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더불어 원로회원 간담회의 경우도 자칫 원로회원들의 건강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마찬가지로 개최를 보류했다.
다만 당구대회는 추진한다. 삼삼오오 모여 진행하는 당구경기의 운영방식을 감안해 11월 27일 개최를 전제로, 서울지부 이사회에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신철호 후생이사는 “각 구회에서 대표선수를 선발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며 “당구대회는 개최로 의견이 모여진 만큼, 대회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