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가 지난 23일 SIDEX 각 본부장과 조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SIDEX 2023 평가회를 가졌다. 특히 대회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을 비롯해 함동선·김진홍 부회장이 참석, 조직위원들의 날카로운 평가에 귀를 기울였다.
먼저 평가회에서는 SID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 등록현황과 강의평가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결과 등이 공유됐다. 더불어 SIDEX 2023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와 관련한 참관객 집계현황과 다양한 부대행사의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보다 세부적인 평가를 위해 각 행사별 조직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그 과정에서 조직위원들의 날카로운 평가가 이어졌다. 특정시간 참가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기념품 배부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던 점을 지적하는가 하면, 서울나이트에 참가한 해외 각국 사절단과 바이어들을 위해 영어자막의 크기를 더욱 키울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특히 더욱 많은 회원들이 SIDEX를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방안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
이외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SIDEX 2024 참가업체 부스비 검토의 건이 논의됐다. 부스비의 경우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소폭 인상하자는 의견이 대두됐고, 정확한 인상률은 실무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SIDEX조직위원회 신동열 조직위원장은 “SIDEX 2023과 관련한 조직위원들의 날카로운 평가가 더욱 발전하는 SIDEX를 만들 것”이라며 “오늘 제기된 여러 의견을 토대로 SIDEX를 더욱 보완,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