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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은 ‘세계 수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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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면학회, 건강한 사회를 위한 ‘수면 형평성’ 강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Sleep Equity for Global Health’ 건강한 사회를 위해 우리 모두 잘 자야 한다!

 

올해 3월 15일은 세계수면학회가 지정하고 기념하는 ‘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절기 ‘춘분’ 직전 금요일을 수면의 날로 정하고, 이 시기에 맞춰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한 메시지를 발표하고 있다.

 

세계수면학회가 올해 강조한 부분은 ‘수면의 형평성’이다.

 

잘 자는 것이 개개인의 건강에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수면에 격차가 있으면 건강에도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사회경제적 지위, 인종 등에 따라 건강과 수면의 격차가 관찰되고 있다. 수면 형평성을 해결해 수면 격차를 줄이고, 이로써 세계 인류의 건강과 웰빙을 이뤄갈 수 있다는 것이다.

 

2024년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세계수면학회가 강조한 핵심 메시지는 3가지다.

 

첫째, 수면은 건강에 필수적이라는 것. 수면은 영양, 신체활동과 더불어 건강의 중요한 기둥이 된다는 점이다. 수면은 기억력과 학습, 뇌 건강, 면역을 강화하고, 신체와 에너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반대로 수면이 부족하면 비만, 당뇨, 관상동맥 및 심혈관 질환, 인지장애, 치매, 발작, 뇌졸중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둘째, ‘건강한 수면’은 ‘충분한 수면’을 의미한다. 건강한 수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24시간 동안 얼마나 잤는지, 얼마나 잘 잠들고 잠을 잘 유지하는지, 수면과 기상시간이 일정한지, 깨어있는 동안 집중력과 주의력을 잘 유지하는지, 수면의 질에 만족하는지 등 다차원적 접근이 필요하다.

 

셋째, 전 세계 인구의 건강 개선을 위해 수면 건강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면 건강 격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심리적 스트레스, 재정적 부담, 굶주림, 안전에 대한 위협 등 사회적인 요인과 빛, 온도, 소음, 공기질 등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치과수면전문의인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은 “개인의 수면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 최종적으로 공공의 건강을 이루는 것”이라며 “다양한 건강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건강의 필수요소인 수면을 잘 관리함으로써 삶의 질 개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은 치과에서도 검증된 치료방법이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면서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본인의 수면형태를 짚어보고 필요한 경우 치과를 방문해 치과의사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건강을 위한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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