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이 최근 중국 성형외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오래 지속되는 Multi-layer volume up 노하우를 제시했다. 특히 해당 술식은 일반 성형외과적 주사가 아닌 구강 부위를 통한 시술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정성민 원장은 지난 3월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유명 성형외과의사와 교수진을 대상으로 한국의 앞선 심미진료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미나에서 정성민 원장은 △Multi-layer injection △Intraoral and extraoral injection △Long term sustained high elastic filler 등 다양한 술식을 다뤘다. 특히 새로 개발된 고탄성 필러를 활용, 고령환자임에도 자연스럽고 오래 지속되는 필러시술의 새로운 개념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노스의 ‘모나리자’는 고도로 cross linking된 필러로 cross linker인 BDDE의 잔류량이 거의 없고, endotoxin의 양을 최소화하면서 부작용을 크게 개선했다. 그 결과 뛰어난 안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수출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제노스에 따르면 3월 중 총 12만개 이상의 ‘모나리자’가 전 세계에 수출될 예정이다. 그 중 30%에 달하는 4만개가 중국향이며, 이러한 추세라면 중국시장에만 올해 약 50만개의 필러가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자크기에 따라 △Soft △Medium △Hard △Ultrahard의 4종으로 분류되는데, 초기에는 Hard가 주로 쓰이다 최근 Soft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중국 세미나에서 소개된 고탄성 필러는 중국시장에 대한 수출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기존대비 3배 이상의 지속성을 자랑하고 elasticity와 cohesiveness가 증가한 차세대 제품으로, 1년 이상의 지속성이 강조되면서 중국 성형외과의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향후 출시될 PDRN, PN+HA 필러와 고농도 PDRN이 함유된 essence premier도 현지 의료진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제노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국 전역의 유명 성형외과의사들에게 중장년층의 안전한 볼륨 증진이라는 필러 시술 콘셉트를 소개하고, 이를 입증하는 구강 부위 시술 케이스를 다수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필러와 관련 시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필러 시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연령층에서도 안전하고 오래가는 시술을 통해 필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임으로써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