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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자다 - 서영수 원장 (서영수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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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벗어난 치주치료 다양성 제시”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서영수 원장(서영수치과)은 이번 SIDEX 2013에서 ‘동굴 밖에서 본 치주적 개념에 기반한 차별화된 치주처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서영수 원장은 “발치는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술식인데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평균수명이 늘어나 최대한 치아를 보존해야 하는 만큼 치주에 대한 중요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영수 원장은 “치주치료의 목적은 염증 제거와 치주조직의 재부착과 재생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재생을 위해서는 생물학적 개념을 잘 숙지하고 모든 조직과 임상요소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기본원리에 기반을 둔 △치주염에 이환된 치근면의 변화 △생물학적 폭경의 중요성 △치주조직의 Biotype의 임상적 영향 △치조골의 Biotype의 염증에 대한 반응 △각화치은의 임상적 의미 △조직재생의 원리와 접근 △심미적 회복을 위한 치주적 개념의 복합적 응용 등의 임상증례를 공개하고 함께 고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비수술적 관점의 이주연 교수(부산치대 치주과)와 수술적 관점의 홍기석 교수(단국치대 치주과)가 임상 테크닉 강연을 진행할 예정으로, 서원장은 이들과 더불어 치주치료에 대한 모티베이션을 주기 위한 강연을 준비했다.

“어쩌면 치주치료를 해보지도 않고 어렵다고 발치후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것은 동굴에 빠진 것일 수도 있다”고 서 원장은 이야기한다. 베이컨의 ‘동굴의 우상’ 예를 들며 “치과의사는 진료와 치료에 대해 자신의 판단 기준과 능력에 따라 소신껏 행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다”며 “자신의 상투적인 고정관념에 얽매일 때, 그 피해는 환자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강연을 통해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치주치료의 기본개념과 임상적 다양성을 제시하고, 차별화시키는 동기부여에 도움을 주고자한다”고 역설했다.

“치과의사에게 치주라는 길을 알려주고 무한한 다양성을 알려주는 연자가 되고 싶다”는 서영수 원장의 이야기는 치주치료에 대한 확신을 잘 보여주고 있다. 

치열한 경쟁과 어려워지는 개원환경에 직면한 치과의사들에게 서영수 원장은 “자기를 가두고 있는 틀을 깨고 차별화된 치료를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고 전한다. “개원환경이 어렵다고 경영만 생각하다 보면 사람을 못 보게 된다”며 “결국 돈을 내고 진료를 받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가치를 주는 진료가 돼야한다”고 강조한다.  

“동굴 밖에서 바라보는 치주의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싶다. 치아를 빼지 않고 살리기 위한 고민이 학문을 발전시키는 길이다”고 서 원장은 전한다.

서영수 원장의 ‘동굴 밖에서 본 치주적 개념에 기반한 차별화된 치주처치’ 강연은 SIDEX 2013의 첫째 날인 5월 4일 오후 2시부터 COXE 3층 Hall E 5·6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수 기자/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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