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of Korean Clinical Dentistry(회장 이규형, 이하 SKCD)가 지난 15일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에서 제2회 프리젠테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SKCD는 지난달 15일 처음으로 회원 프리젠테이션 데이를 열고, 4명의 회원이 SKCD를 통해 얻은 진료 노하우로 치료한 결과물을 공유한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프리젠테이션 데이에는 이규형 회장을 비롯해 지난달 첫 행사와 마찬가지로 4명의 회원이 자신의 케이스르 들고 나왔다. 먼저 이규형 회장이 ‘우리 이러지 맙시다’를 주제로 보철치료 시 치과의사가 흔히 행할 수 있는 잘못된 점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털어놓아 참가자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해결하는 노하우까지 전달했다.
이어 안정훈 원장(안앤정치과)이 심한 치주질환 환자의 교정치료 동반 시 교정 전 치주질환의 염증 처치에 대한 내용의 ‘치주질환에서의 교정전 inflammation control’을 발표했다.
SKCD 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래성 원장(강남웰치과)이 세 번째 연자로 나서 ‘Interdisciplinary approach of Erosion and Malocclusion complex patient’을 주제로 심한 부식과 마모를 가진 부정교합 환자에 대한 포괄적 치과치료 케이스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주 원장(김현주치과)이 ‘Difficulties of Interdisciplinary Dentistry’를 통해 치아상실, 부정교합, 치주질환 등의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를 포괄적 치과치료로 치료한 케이스를 공개했다.
4명의 회원들의 발표 후에는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SKCD 관계자는 “회원들간의 다양한 임상적 지식과 철학을 공유하고 향후에는 모든 치과의사들과도 같이 토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KCD는 오는 6월8일 서울 코엑스에서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