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선생님으로부터 격려를 받기도 하고 여러 통의 문의 전화를 받기도 하였다.그래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나름대로 열심히 써보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으나 어떠한 부분은 전달이 잘 안 되는 부분이 있었을 수도 있고, 어떤 부분은 공감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을 것이며, 과학적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으리라 생각된다.30여년 동안 수많은 턱관절 환자를 진료해오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나름대로 정립을 한 내용을 여러분에게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하였지만 작은 지면을 통해서는 한계가 있었다.오랫동안 턱관절 환자를 진료하면서 느낀 점은 턱관절 환자들의 증상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고 사람에 따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어떤 환자는 한쪽 귀에서만 귀지가 많이 나오기도 하고 어떤 환자는 한쪽 눈만 빠지도록 아프기도 하며 혹은 눈물이 흐르고 충혈되기도 한다. 오랫동안 입을 벌리고 있으면 왼쪽 눈만 가렵다고 하는 특이한 환자도 있었다.우리가 알 수 없는 어떠한 기전이 이렇듯 희한한 증상들을 만드는 것이다.그러나 신기한 것은 턱관절의 위치가 정상으로 됨에 따라 이러한 증상들이 서서히 소실되어 간다는 것이다.하악과두가 비정상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