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많은 돈과 높은 명예를 얻었다고 해도 ‘건강’하지 않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처럼 단순한 명제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자신의 몸조차 관리하기 힘들어하기 마련이다. 특히 하루 종일 구부정한 자세로 진료를 해야 하고, 아무리 철저하게 정화시스템을 갖춘다고 해도 각종 분진과 타액에 노출돼 있는 치과의사들의 건강은 항상 ‘경고등’이 켜져 있다. 이런 일상 속에서 “최소한 내 몸 하나는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다짐으로 시작한 웨이트 트레이닝이 크로스 핏으로 이어졌고, 여기에 더해 ‘역도’에 도전한 치과의사가 있다. 올해로 개원한지 6년차에 접어든 강동혁 원장은 지난해 6월 30일에 열린 서울시역도연맹회장배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는 아니지만, 참가자 대부분이 체육관을 운영하거나 전문적으로 생활체육을 전공해 직업으로 삼고 있는 가운데, 일반인은 강동혁 원장을 포함해 손에 꼽을 정도였다. 강 원장은 얼핏 봐도 몸무게가 70㎏이 될까 말까한 호리호리한 몸매다. 그는 “내가 역도를 한다고 하면 다들 의아한 눈빛으로 쳐다본다”며 “역도하면 우선 커다란 덩치부터 생각나기 때문인데, 역도는 체급경기이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의 몸에 맞게 운동
2018년을 마무리하는 12월 31일, 의료계는 물론 전사회적으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강북삼성병원 신경정신과 임세원 교수가 환자 박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다. 임 교수는 사태의 심각성을 직감하고 진료실 내 대피공간으로 몸을 피했지만, 간호사 등 진료실 밖 의료진들이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 이내 대피실을 나올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는 복도에서 뒤쫓아 온 박모씨에게 수차례 가슴부위를 찔려 끝내 사망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의료계는 충격에 빠졌다. “환자보기 무섭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치과의 경우 환자와의 거리가 가장 가깝고, 치료에 두려움을 갖거나 진료비에 불만을 표출하는 환자들이 심심찮게 발생하는 현장이기에 진료 시 갖게 되는 위기감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서울의 A원장은 “그간 치과에서도 폭행, 살해사건이 발생해왔던 만큼 이번 사건이 준 충격은 더욱 크다”면서 “만일의 사건이 발생할 경우 대피할 곳은 있는지, 자기방어를 할 수는 있을지 걱정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B원장은 “환자가 들어서면 분위기부터 살펴보게 된다”면서 “진료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환자들의 인식개선
Q. 보험청구 문의입니다. 영유아 검진 후 20여일이 지난 시점에서 환자가 구치부 불편감을 호소하며 재내원했습니다.재내원 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검진만 시행했습니다.이런 경우 초진인가요, 재진인가요? A. 영유아 검진 보험청구는 초진 일자로 산정하게 되므로(치료가 없었어도) 환자가 30일 이내에 재내원했다면 재진입니다.일반 구강검진(생애전환기 건강검진 포함)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1일부터 전국 모든 사업장 근로자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7,530원에서 8,350원으로 10.9% 인상, 적용된다. 최저임금은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최소 2.75%에서 최대 8.1%의 인상률을 보여 오다, 지난해 16.4%가 인상되며 11년 만에 처음으로 두 자릿수 인상이 이뤄졌다. 올해도 10.9%가 인상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인상을 유지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인 만큼, 개원가의 부담은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2019년 최저임금 인상이 병의원 운영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2019년 10.9%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2018년 대비 1인당 연간 최저 242만원, 최대 310만원의 추가임금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의료기관 내 최저임금 수혜자의 임금 인상은 근무시간과 사업장의 규모 및 유형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사업장 규모 및 근무시간 유형으로 구분할 때 의원급 의료기관은 △주 5일 근무(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 주 40시간 근무 △4인 이하 사업장, 주 5일 근무(평일
서울시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 대상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에 다르면, 서울시 관내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의 수혜자는 총 6만1,941명으로 전체 4학년 학생의 93%에 달한다.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아동치과주치의사업 대상자 또한 1만1,000명 수준으로, 서울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현원의 95%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예산 총액은 29억1,76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공동 부담한다. 서울시는 “예산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전산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인건비가 줄어듦에 따른 것”이라며 “수혜자가 확대된 만큼 예산확대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의 경우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초등학교 4학년생의 75% 수준인 5만5,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었다. 실제로 2015년 2만1,347명에서 올해 6만1,941명까지 대상자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편, 서울지부 김중민 치무이사는 “내년에는 서울 초등 4학년생 100%가 사업대상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서울지역 학생·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이 안정궤도에 오른 만큼 현행 1인당 4만원의 검진료를 물가상승률에 맞춰 인상하는 방안, 대상학년 확대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조수영·이하 대전지부)가 지난 3일 대전보건대학교(총장 이강오·이하 대전보건대) 측과 산학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산학협약식은 양 측이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해 국민보건 증진과 고도화된 기술정보화 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대전보건대 이강오 총장과 김원수 대외협력처장, 이민표 교무처장, 김영주 사이버평생교육원장, 이주희 치기공과 학과장, 한양금 치위생과 학과장이 참석했다. 또한 대전지부는 조수영 회장과 김기종 부회장을 비롯해 한창규 부회장, 김성훈 부회장, 백승천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조수영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처하고자, 대전보건대와 협약을 맺고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기 의료정보기술을 치과진료에 접목할 방향을 찾고,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방문치과진료의 필요성에 선제적 대응책 강구와 개원가의 보조인력의 수급부족에 대한 협조를 구하는 등 상호 협력 발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학협력 협약으로 대전지부는 대전보건대 치위생과 재학생의 실무교육 및 현장 실습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구강보건 브로슈어를 제작해 치과병의원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 브로슈어는 건강 100세 시대의 올바른 구강관리 및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가이드’ 연령별 5종(영·유아기, 초등학령기,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과 불법 사무장치과 및 먹튀치과 근절, 무분별한 과대광고 및 덤핑치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당신의 소중한 치아!! 어떤 치과에 맡기시겠습니까?’ 1종 등 총 6종이다. 시민들에게는 건보공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광주지부 회원 치과병의원에는 별도로 제작한 브로슈어 거치대가 함께 배부돼 내원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구강보건 홍보 브로슈어는 치과의료인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와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매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원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의료기관 척결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김연중·이하 치과수면학회)가 치협 인준학회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치과수면학회는 지난해 10월 11일 치협 학술위원회의 인준 심의를 통과, 12월 18일 정기이사회에서 학회 인준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치협의 35번째 공인 분과학회로서의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연중 회장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치과수면학회는 한 분야가 아닌 범치과계를 위한 학회”라며 “전임 집행부 때부터 학회 인준을 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치협 학술위에서 치과수면학의 학문적, 시대적 가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치과수면학회는 공식 인준학회로 거듭남에 따라 수면장애 치료의 보험급여 지원 등을 위한 정책에 치과계의 목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연중 회장은 “최근 많은 국민이 코골이와 폐쇄성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치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수면무호흡 진단을 위한 수면다원검사와 치료에 사용되는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이 급여화됐다. 하지만 급여화 과정 중 치과계의 의견을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학회의 인준 승인은 치과의사 권익 및 치과 고유 치료 영역을 지키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많은 환
Cosmopolitan Colors [2018, NYC, USA] Nikon D850 | 20㎜ | F11 | 180sec | ISO-64 / 웹페이지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작년 이맘때쯤 뉴욕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뉴욕에서 2주간 머물렀을 때, 뉴욕의 중심부인 맨해튼의 숙박비는 너무 비싸 맨해튼 강 건너편에 있는 뉴저지라는 다른 주에서 머물렀습니다. 비록 맨해튼 시내에 갈 때마다 기차를 타야 해서 힘들긴 했지만, 뉴욕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이 동쪽에 보이면서 아침에는 아름다운 일출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날, 구름이 너무 짙어 일출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때 사진 한 장을 180초 동안 촬영하면서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이 그대로 사진에 담겼습니다. 일출이 보여주는 붉은색, 아직은 밤하늘이 남아 있는 푸른색, 도시의 화려한 조명이 상징하는 노란색까지. 도시를 상징하는 다양한 색들을 한 프레임 속에 표현한 작품입니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2014, 2015, 20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 3D이노베이션센터의 임준영 센터장이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8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이날 수여식에서는 국가연구개발 임무를 수행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119명의 과학기술인과 10개 기관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 국가연구개발 성과 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은 과학기술인의 사기와 명예를 높이고, 도전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2003년부터 진행돼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 우수성과를 창출한 개인과 기관을 포상하고 있다. 임준영 센터장은 “2018년 시지바이오 3D이노베이션센터에서는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을 통해 환자맞춤형 인공광대뼈 허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뼈를 대체하거나 복원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뛰어난 생체재료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이고, 치료비를 경감할 수 있는 바이오 신기술을 구축, 국내 및 해외에 의료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영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일부터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임시운영에 돌입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오는 6월 서울대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동이 준공되면 4개 층에서 정식 개소된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국 9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대한 운영을 지원하고 장애인 국가구강보건정책 수립 및 시행 지원, 고난이도 치과진료 및 전신마취 진료, 치과응급의료체계 중심기관 등의 역할 수행으로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갖게 된다. 임시운영에 돌입한 서울대치과병원은 장애인 환자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며, 환자는 진료비 지원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를 갖춰야 지원받을 수 있다(◇문의:서울대치과병원 콜센터 02-2072-3114).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준비단장인 백승호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는 “치과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장애인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빨리 치료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6월 정식개소에 앞서 임시운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이철민)가 지난달 23일, 일본 센다이에서 개최된 일본포괄치과학회 제7회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철민 회장을 중심으로 김욱 상임위원, 장원건·김윤지 국제이사, 정기훈 공보이사, 김우형 부회장, 차정현 이사 등 임원 11명이 일본을 찾았다. 15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자들의 강연도 관심을 모았다. 전주홍 교수(아산병원 구강외과)가 ‘안면 비대칭의 2 subtype’에 대해,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이 ‘Moral protraction-Ⅱ:수직매복 사랑니’에 대해 강연했다. 전주홍 교수는 비대칭을 분류해 이에 맞는 수술법으로 정교한 결과를 도출해내 현지 치과의사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관심이 높았다. 백운봉 원장 또한 강연 후 ‘Mr. Moral protractor’라는 닉네임을 얻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한국의 이철민 회장과 일본의 K.Fushima 회장은 올해 11월 10일 서울에서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IBS임플란트(대표 왕제원·이하 IBS)가 지난 2일 대전 라온컨벤션센터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9년 시작을 알렸다. 이날 시무식에는 IBS 본사 임직원은 물론 전국 영업지사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무식에서는 IBS 각 부서별 사업보고와 비전선포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IBS 측은 ‘과감한 행동, 혁신적 사고, 신속한 개선’이라는 새로운 사훈을 발표하기도 했다. 시무식에서 IBS 왕제원 대표는 “올해 IBS는 내수 및 수출에서 총매출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고품질의 차원이 다른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어느 해보다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IBS 측은 비전 선포를 통해 오는 2025년에는 전세계 5대 임플란트 전문기업을 도약해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고, 2030년에는 매출액 6,000억원 이뤄 세계 3대 임플란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이하 대구지부)가 불법네트워크 치과로 인한 시민 피해 방지에 나섰다. 대구지부는 지난달부터 범어네거리, 중앙로·동대구·반월당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 지하철 승강장에서 불법네트워크 치과 척결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가족을 위한 건강하고 올바른 치과 선택! 작은 행복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3개월 간 진행된다. 대구지부 최문철 회장은 “잊을 만하면 이벤트·먹튀치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 소식이 들려온다. 이에 대구지부가 직접 치과선택 길라잡이로 나섰다”며 “의료는 가격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소비자의 잘못된 의료 서비스 선택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벤트 등으로 환자 유치를 앞세운 의료광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지부는 지난해 시내버스에 ‘치과 최저가 과잉진료는 독사과’의 문구가 기재된 광고로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인공지능(AI) 기반 치과 솔루션 기업 디디에이치(대표 허수복)가 22억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유치를 마쳤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주요 투자자로는 포스코기술투자, 현대투자파트너스, 케이런벤쳐스, 네오바이오텍 등이다. 디디에이치는 서울대치과병원의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치과 진단 자동화 솔루션과 치아교정 치료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13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상호 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인공지능 산학협력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 디디에이치 허수복 대표는 “대다수 투자자들이 투자 리스크가 낮은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을 선호하는데, 100% 보통주 투자로 진행된 것은 인공지능 치과기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과 디디에이치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투자금으로 치과 영상 자동 판독 및 진단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치과교정 시술 후 예측까지 자동화하는 솔루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