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단국치대 서울지부 “함께여서 좋다”

URL복사

지난 13일 송년회, 70여명 동문 한자리

단국대학교치과대학 동창회(이하 단국치대동창회) 서울지역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0여년의 공백을 깬 뜻깊은 시간이었다.


지난 13일 The-K호텔에서 개최된 단국치대동창회 서울지부 송년회에는 70여명의 동문이 자리를 함께했다. 졸업기수 30기를 넘기며 장년기에 접어든 단국치대의 전통을 볼 수 있었던 이날 송년회에는 1기 선배부터 갓 졸업한 후배들까지 반가운 인사가 오갔고, 치과계 곳곳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단국치대 출신들의 면모가 눈에 띄었다. 현재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단국치대 동문이 4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서울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는 새롭게 시작되고 있었다.


단국치대동창회 서울지부 송년회 준비위원장으로 모임을 이끌어온 김현선 동문(2기)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의 모임이 없어진지 10년 이상이 되다보니 안타깝고 그리운 마음이 컸다”면서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며 훈훈한 연말을 맞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 모임을 시작으로 더 많은 동문이 함께하고 끈끈한 유대를 이어갈 수 있고, 단국치대 동문들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단국치대 김기석 학장, 맹명호 동창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영만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기석 학장은 “동문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대학이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홈커밍데이 등을 새롭게 만들어 동문들이 대학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부회장 또한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단국치대 동문들의 역할이 커져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자”고 인사를 전했다.


단국치대동창회 서울지부 송년회를 준비해온 동문들은 앞으로도 1년에 한 번은 꾸준히 만남이 이어질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며, 내년부터는 서울지부 회장도 선출하고 더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서는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의 턱관절 강연이 진행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