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치과대학 동창회(회장 맹명호·이하 단국치대동창회)가 2014년을 마무리하는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The-K호텔에서 진행된 총회에서는 맹명호 회장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기세호 차기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맹명호 회장은 “2년 임기를 마무리하며 감회가 새롭다”면서 “동문들의 관심과 참여로 임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김기석 학장은 “동문들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동문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8월 개최된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개원 3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대한 평가가 관심을 모았다. 서울이 아닌 천안 모교에서 열린 학술대회임에도 역대 가장 많은 동문들이 참여한 학술대회로 기록된 만큼 의미있는 성과로 꼽혔다.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대학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되기도 했다. 또한 동창회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평생회비 납부율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단국대학교 총동창회에서 맹명호 회장에게 수여한 표창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한편,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기세호 신임회장은 “동문과 대학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각 지역 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