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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중심-회원과 함께’ GAMEX 2017, 두 달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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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600부스 규모 전시회 ‘기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GAMEX 2017’이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 서울 COEX에서 펼쳐진다.


GAM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철)는 지난 10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GAMEX 2017 학술 및 전시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김성철 조직위원장은 “‘회원 중심, 회원과 함께’가 GAMEX의 핵심이다. 여기에 디지털을 더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회원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완성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600부스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 연인원 8,000여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 대회가 될 것으로 자신했다.


‘Digital, Human, Together GAMEX’


회원 중심, 회원 참여형 학술대회를 표방하고 있는 GAMEX, 올해도 회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가장 눈에 띄는 참여형 프로그램은 학술에서 찾을 수 있다. GAMEX의 특색으로 자리잡고 있는 핸즈온을 강화하고, 말로만 듣던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상설 운영해 손에 잡히는 정보제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치과경영에 있어 민감한 문제로 꼽히는 ‘노무’와 관련, 직접적인 상담과 문제해결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세션을 준비한다. 노무사 3~4명을 초빙해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개인자격으로 노무 상담을 받으면 30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학술대회 기간 중 사전등록을 한 회원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비용(1~2만원 선)으로 우리치과에 맞는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치과계 내외빈, 해외 치과의사회 등을 초청해 진행하는 GAMEX 개막제에도 일정 부분 일반 회원들의 자리를 비워뒀다. 김성철 조직위원장은 “300명 규모로 예정돼 있는 GAMEX 전야제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치러질 계획”이라면서 “일반 회원에게도 참여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GAMEX의 자랑 핸즈온-시대의 흐름 디지털


매년 일찌감치 마감되며 인기를 이어온 핸즈온은 Provision restoration, 엔도, 레진, CAD/CAM, 보험 등 기존 5개 분야에 구강진단장비 분야를 추가했다. 보험의 경우 총론부터 Q&A까지 다뤄 강의만으로는 부족한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중이다.


특히 올해 가장 주목할 부분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손영휘 학술본부장은 “워크플로우(Workflow)를 따라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면서 “토요일은 보철에 대해, 일요일은 임플란트 가이드 서저리에 대해 디지털 시스템의 장단점을 비교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의 특성 상 업체의 색채를 띨 수밖에 없지만 가장 진보된 시스템, 가장 주목받는 시스템을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근관, 소아치과 등 개원의들이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이 펼쳐지며, 일본, 대만, 중국 연자들이 참여하는 인터내셔널 세션도 준비된다.


‘All about digital dentistry & dental insurance’를 메인 테마로 정한 만큼 GAMEX 종합학술대회만의 특색을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회원에 환원, 대학에 환원…다양한 참여 혜택 제공


GAMEX 조직위원회는 올해도 3만원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계속한다. 등록한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제공되는 3만원 상품권은 전시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있다. 또한 회원 참여율에 따른 분회별 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하나 더 눈에 띄는 것은 예비 치과의사들을 위한 Pre-dentistry(Student session).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세션으로,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GAMEX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1인당 3만원의 등록비가 적용되지만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대학별 참가인원 수만큼 학교에 발전기금으로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자재전시회가 치러지는 COEX C홀 스윙스페이스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동반 자녀들을 위한 키즈존도 준비한다.


올해도 완판 예감, 600부스 규모 전시회


치과기자재전시회는 지난해 처음 C홀로 옮겨 진행됐다. 그 규모는 올해 더욱 커져 150여 업체, 600부스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GAMEX 조직위원회는 “집행부가 바뀌는 시기가 겹치면서 1~2개월 공백이 있었지만 전시회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작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부스등록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철 조직위원장은 “3년 전 전임 집행부가 첫 GAMEX를 준비할 때에 비해 3배 가량 규모가 커졌다”면서 “GAMEX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수입과 지출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회원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부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대회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GAMEX 2017은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전등록이 진행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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