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8 현장등록비를 1만원 인상하는 안이 통과됐다. 단, 사전등록비는 전년과 동일하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는 지난 5일 개최된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노형길 SIDEX 사무총장은 “사전등록을 유도함으로써 대회 운영에 예측가능이 높아질 것이라는 이유에서 추진됐다”며 “지난달 29일 열린 SIDEX 실무위원회에서 현장등록비 인상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전등록비는 치과의사 7만원, 군의관 및 공보의 6만원, 비치과의사 5만원으로 동일하며, 현장등록비는 치과의사 10만원, 군의관 및 공보의는 9만원, 비치과의사 8만원로 전년대비 각각 1만원씩 인상된다.
SIDEX 사전등록비는 2011년 이후 동결된 상태다. 이번 인상도 현장등록에만 국한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직접적인 부담을 늘리진 않았다. 다만,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정확한 수요를 예측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방안으로써 제시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SIDEX 2018 기념품 가방도 결정했으며, 학술프로그램도 완료된 것으로 최종 보고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