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중 치과병의원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통계청은 지난 5일 가족, 교육, 보건, 안전, 환경 등 5개 부문에 대해 전국 표본 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보건소였으며, 종합병원, 한의원, 병의원, 치과병의원 순이었다. 약국은 의료서비스 만족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불만족 이유로는 응답자의 24.7%가 ‘비싼 의료비’라고 답했으며 ‘치료결과 미흡’이 21.0%, ‘진료, 입원, 대기시간 길다’가 20.1% 순으로 나타났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