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지난 10일 광화문 아트홀에서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연 나눔행사를 펼쳤다.
극단서울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등대지역아동센터의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 70여명을 초청, 영어뮤지컬 ‘평강온달’ 공연 관람을 진행했다. 이날 아동·청소년들은 공연관람 후 배우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겨울방학 동안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센터 담당자는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이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음악과 다양한 동작들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함께 즐기면서 관람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또래 배우들의 공연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자 자극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스마일재단은 앞으로도 극단서울과 함께 공연 나눔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극단서울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아동·청소년 극단으로 지난 2009년부터 스마일재단과 함께 장애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연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