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8 (월)

  • 맑음동두천 4.5℃
  • 구름많음강릉 10.7℃
  • 황사서울 5.7℃
  • 황사대전 8.9℃
  • 흐림대구 10.2℃
  • 흐림울산 12.5℃
  • 황사광주 9.8℃
  • 구름많음부산 15.5℃
  • 흐림고창 9.0℃
  • 흐림제주 13.0℃
  • 구름많음강화 3.5℃
  • 구름많음보은 7.9℃
  • 흐림금산 7.2℃
  • 흐림강진군 10.7℃
  • 흐림경주시 11.9℃
  • 흐림거제 16.6℃
기상청 제공

[2019 창간기획] “개원가와 호흡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신문으로”

치과신문 이상복 발행인(서울시치과의사회장) Interview

치과신문 창간 26주년을 맞아 치과신문 발행인인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을 만났다. 치과신문은 국내 최대 개원의 단체인 서울시치과의사회가 발행하고 전국의 치과인이 함께 보는 전문매체로 입지를 다져왔다. 발행인 인터뷰를 통해 치과신문의 발전 방향을 들어봤다.

 

 

Q. 치과신문이 창간 26주년을 맞았다.

 

1993년 ‘서치뉴스’로 시작해 2000년 들어 ‘서치신문’으로 제호를 변경하고 수도권 배포를 시작했으며, 2003년 현재의 제호인 ‘치과신문’으로 전국 배포가 시작됐다. 현재 치과신문은 매주 2만부를 제작, 전국의 치과병의원, 관계기관 등에 배포하고 있다. 개원의 단체인 서울시치과의사회가 만드는 만큼 치과의사의 95%에 달하는 개원의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신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일선 회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창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Q. 올해 3월 네이버 기사검색 제휴서비스가 시작됐다.

 

치과신문은 2012년 인터넷 신문을 병행 운영하면서부터 다음카카오, 네이트, 구글 등 주요 포털사이트와 기사검색 제휴를 맺고 있다. 그리고 수년간의 노력 끝에 지난 3월 네이버 기사검색 제휴서비스 승인을 받았다. 치과계 매체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까다로운 심의기준을 통과할 수 있었던 것 또한 그간 치과신문 광고대상, 치과신문 학생기자단 운영 등 치과계에 기여하고 치과계와 함께 발전해온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네이버 기사검색 제휴는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그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에서 ‘치과’를 검색했을 때 치과의 정서를 깊이 알고 있는 ‘치과신문’이 게재한 기사가 일반 국민들에게 많이 읽힐 수 있게 됐다. 그리고 국민들이 많이 보고 접하는 매체가 된 만큼 긍정적인 치과의사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치과신문의 차별성이자 역할이다.


Q. 치과계 현안, 치과 전문지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치과계는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혼돈의 시기를 거치고 있다. 1인1개소법, 전문의제도가 안착되는 과정에서 분열도 있었고 앞으로 남은 과제도 많다. 개원가에서 피로도가 높은 구인구직난, 의료광고, 정부의 규제 등도 심각한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시기, 기자들이 발로 뛰어 발굴한 현장의 소리를 담고, 함께 대안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치과의사들의 눈높이에 맞는 신문, 개원가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올바른 시각으로 전달하는 것 또한 치과신문을 비롯한 치과계 매체에 기대하는 부분이다.


Q 치과신문 독자들에게 한마디.

 

치과신문은 개원가의 민의와 정서를 반영하기 위해 힘써 왔다. 아직 미진한 부문이 있겠지만 그 노력은 쉼없이 계속될 것이다. 급변하는 개원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치과계 미래를 위한 전문적인 대안 제시, 정부나 치협 정책에 대한 논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비판, 전국 개원가의 다양한 의견 취합 등 보다 적극적인 취재와 풍성한 지면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갈 것을 약속한다. 치과신문이 창간 26주년을 맞기까지 치과신문에 관심을 갖고 기사를 제보하고, 꼼꼼히 읽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관련기사


[치과신문 논단] 치과가 민간보험사의 대행업무를 해야 하나?
치과와 병의원에서 의무기록의 열람과 복사를 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나의 진료정보를 전달하는 경우가 타 진료에 참고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의학적인 이유가 될 것이고, 의료분쟁이 발생하거나 기타 법적인 이유로 인해 필요한 경우는 법률적인 이유가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의무기록사본 발부요구의 대다수는 민간보험사에 보험금 청구를 이유로 요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의무기록은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한 민감한 정보에 해당된다. 따라서 의료인의 비밀누설금지 의무에 의해 환자의 진료내용은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고, 의료법과 형법에 의해서 중복 처벌을 받는 아주 중요한 의무다. 그러나 본인이나 법적요건을 갖춘 대리인이 진료기록을 열람하거나 사본을 발부받는 것을 거부하지 못하게 되어 있어, 본인의 진료내용을 알 수 있게 하는 권리도 존재한다. 그런데 환자의 진료기록 열람이나 사본발부는 환자의 진료내용을 본인이나 관련된 의료인이 파악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지금과 같이 민간보험회사에서 과도하게 그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해서는 안 된다. 민간보험회사에서는 자기들의 임의로 이러한 서류가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서류가 미비되면 보험금 지급이 안 된다는





배너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을 접하고
최근 경악할 만한 사건이 두 건 발생했다. 보름 전 광주에서 정부 지원 산후도우미가 신생아를 마구 흔들고, 때리고, 던진 사건에 경악했는데,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이 보도됐다. CCTV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침대에 던지기도 하고 한쪽 다리만 잡고 옮기는 모습을 보고는 분노를 넘어 뭐라 말할 수 없는 슬픔을 느꼈다. 어쩌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하는 안타까운 슬픔이다. 이제부터 신생아를 병원에 맡겨야 하고 도우미에게 의뢰해야 하는 엄마들이 어떻게 마음 놓고 맡길 수 있을까. 의심의 눈총을 받아야 하는 선량한 간호사나 도우미들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까. 맡겨야 하는 이들도, 맡아야 하는 이들도 모두 안타까운 상황이 되어버린 현실이 참으로 슬프다. 물론 그들이 일부라고 판단하지만 아무리 소수라 하더라도 반인륜적인 행동이 발생한 사건은 변명할 여지가 없다. 사건 빈도나 건수가 아니고 인성과 윤리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원인의 개인적 분노를 가장 약한 자를 대상으로 화풀이한 것이기 때문에 용서가 되지 않는다. 화난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직업적 불만족이나 갓난아기가 성가시거나 혹은 분노조절장애였을 수도 있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