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9 (금)

  • 맑음동두천 6.7℃
  • 구름많음강릉 ℃
  • 맑음서울 6.1℃
  • 맑음대전 8.9℃
  • 맑음대구 10.9℃
  • 맑음울산 11.5℃
  • 맑음광주 11.0℃
  • 맑음부산 12.3℃
  • 맑음고창 8.9℃
  • 맑음제주 11.9℃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8.0℃
  • 맑음금산 8.5℃
  • 맑음강진군 10.7℃
  • 맑음경주시 10.7℃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광주·전남 치과계, 치의학연구원 설립 ‘한마음’

지난 23~24일, 2019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심포지엄·학술강연·기자재전시회 모두 성황 속에 마무리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2019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학술대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개최된 학술대회는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홍국선·이하 전남지부) 등 호남권 2개 치과의사회와 조선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황호길),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병국), 조선대치과병원(원장 손미경), 전남대치과병원(박홍주), 조선치대총동창회(회장 권훈), 전남치대총동창회(회장 정용환) 등 총 8개 단체가 공동주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100여명이 참여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염원하는 호남 치과인의 기대와 열망을 표출했다.

 

특히 학술대회 첫날인 23일 오후에는 광주광역시 주최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이자 치의학연구원설립·유치추진위원인 광주지부 형민우 부회장은 “지난 2012년 치과계에서는 가장 빠르게 광주광역시와 치협, 광주테크노파크가 ‘국가 치의학분야 제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래 지자체, 정치권은 물론 호남지역 범치과계가 하나가 돼 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유치를 위해 힘써왔다”고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으며, 생체의료소재부품센터 반재삼 센터장은 “광주지역 의료산업 중 치과 및 치기공 관련기업이 약 40.8%를 차지하고 있고, 국내외 시장여건과 규모를 고려할 때 치의학연구원과 같은 전문 연구기관이 설립돼야만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학술대회는 통합 및 일반강연, 심포지엄을 포함해 총 17개 강좌가 개설돼 임플란트, 보철, 보존, 치주, 노년치과, 디지털 치의학 분야는 물론 감염관리, 건강보험, 세무 회계를 다룬 미니 MBA까지 임상 및 치과경영 등 전 분야를 망라했으며, 150부스 규모로 진행된 치과기자재전시회 역시 최첨단 치과기자재 및 장비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 첫날인 23일 토요일에는 김병옥·정승곤·유재식·황윤찬·황호길·임현필 교수를 연자로 6개 학술강연이, 이튿날인 24일에는 강호덕·백철호·박상섭·오상윤·황재웅·권영선·염문섭 원장과 박수정·손미경 교수가 10개 학술강연를 진행했다. 치과 세무회계의 핵심 과정을 다룬 미니 MBA는 김성진 대표이사, 신대식 본부장, 정명진 원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사전등록비 4만원이 아깝지 않은 풍성한 혜택으로 관심이 집중됐다. 광주·전남지부는 학술대회 등록자에게 전시장에서 이용가능한 지부상품권 3만원과 조직위원회가 별도로 준비한 3만원 상품권까지 도합 6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했으며, 중식과 기념품, 푸짐한 경품추첨까지 알찬 구성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Interview_광주·전남치과의사회 조직위원회


“치의학·치과산업 도시로 성장 기원”

 

Q. 8개 단체가 공동주최로 참여했는데?

광주·전남지부, 조선·전남치대 및 치과병원, 동창회가 연합해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공동주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말이다보니 회원 대다수가 보수교육 점수도 이수해 흥행이 우려됐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많은 회원이 뜨거운 성원과 함께 참석으로 화답해주었다.

 

Q.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타이틀로 내건 이유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이 지역뿐만 아니라 치과계 전체의 염원이기도 하다. 현재 치협이 중심이 돼 연구원 설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광주·전남지역도 힘을 보태고자 타이틀로 선정하게 됐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유치는 광주시장이 공약과제로 선정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지자체, 정치권, 광주테크노파크까지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 좋은 결과를 확신한다. 헝가리 소프론을 롤모델로 광주도 ‘치의학과 치과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하길 바라는 목소리가 크다.

 

Q. 앞으로의 계획은.
이번 행사는 광주와 전남지부 회원, 양 대학이 단합하고 화합하는 자리다. 호남권 3개 지부가 개최하는 HODEX는 내년 초 집행부가 바뀌면 협의·조율할 것으로 생각한다. 기대 이상의 참여와 성과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협업이 앞으로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치과신문 사설] 선거와 소송
치협 대의원총회 산하 정관규정제개정특위가 결선투표 선거운동 제한 규정 삭제 등 특위 의견을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시했으나 선관위는 30대 회장단 선거방식 그대로 내년 선거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초 치협 30대 회장단 선거가 사법부의 판단으로 무효가 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고, 이후 대의원총회에서 치협 정관과 규정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제·개정하라는 안이 채택돼 정관규정제개정특위가 구성됐다. 지난해 8차와 올해 6차 회의를 거치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고 한다. 정관규정제개정특위는 이렇게 도출된 문제점과 대책을 현 집행부 및 선관위에 전달했으나, 이전 선거방식을 그대로 운영한다는 결정에 강한 유감과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내년에도 소송과 재선거가 치러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선관위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잘 살펴 착오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지난 협회장 선거는 처음 경험하는 직선제였다는 점에서 비싼 수업료를 냈다 생각하고 넘어갈 수 있었지만, 내년에 치러지는 선거에서 또 다른 소송과 재선거가 발생한다면 회원 모두가 용서치 않을 것임은 자명하다. 치협 재선거 소송을 시작으로 치협 내에서는 크고 작은 소송전이 줄을 잇
[치과신문 논단] 치과 재산종합보험에 대하여
얼마 전 누전으로 밤에 병원 기계실에서 불이 났었다. 온 병원이 연기로 가득했으나 다행히 불은 기계실 내에서 꺼지고 기계실 누전 차단기가 내려가 다른 장비에는 영향이 없었다. 단 기계실에 디지털 X-ray 장비가 함께 있어서 어떨지 모를 상황이었다. 몇 년 전 병원 모든 전기 시설을 새로 정비하며 기계마다 차단기를 달고 전선과 콘센트를 다 교체했으나 컴프레셔와 석션이 있는 곳은 가구를 모두 들어내는 대작업이어서 기존의 콘센트를 남겨둔 것이 사단이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말하듯 천운인 것이 기계를 싸고 있는 가구가 불연 처리가 되어 불의 확산에 시간을 끌었고, 석션기 옆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됐는데 마침 불이 바로 옆에 있는 소음기의 플라스틱을 녹이고 그 소음기 속의 물이 흘러나와 불을 끈 상황이었다. 누군가 일부러 그렇게 하기도 어려운 우연들이 맞아떨어져 큰 피해 없이 며칠 병원을 쉬며 수습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참에 가구를 들어내고 기계를 새로 넣으며 약간 탄 랜선 때문에 병원의 랜선 교체까지 끝내니 한 컴퓨터에서만 유독 속도가 느려 파노라마 자체의 문제인가 고민한 것이 무색하게 병원 모든 컴퓨터의 속도가 빨라지는 부수익도 얻게 됐다. 이런 긴 이야기를





배너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