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에 한번 돌아오는 12년 12월 12일, 성북구치과의사회(회장 이철환·이하 성북구회)가 송년회를 개최했다. 1년 간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식이 진행 돼 의미를 더했다. 성북구회 이철환 회장은 “한해 동안 저소득층 아동주치의 사업에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내년에는 더 발전하는 성북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남성 중창단 그랜드앙상블의 축가가 이어져 송년회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김희수 기자/G@sda.or.kr
내년 1월 2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7회 2013샤인덴탈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이에 샤인덴탈(대표 고인영)은 지난 10일 사전등록을 오픈, 샤인덴탈 홈페이지(www.shinedental.com)에서 세션별로 온라인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샤인덴탈 학술대회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을 위원장으로 한 총 6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꾸려져 운영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학술대회 준비에 들어갔고, 심도 있는 토론 끝에 치과의사 프로그램 및 치과위생사 프로그램의 연자와 연제를 엄선했다. 세션 A와 B 그리고 이를 아우르는 통합강연은 치과의사 프로그램으로, 특히 세션 A와 B에서는 총 8명의 연자가 강연에 나서 개원의들이 가장 많이 접하고, 가장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토픽을 다루게 된다. 성공임상, 궁금증 해결에 포커싱세션 A 첫 강연은 김성훈 교수(서울치대 보철학교실)가 연자로 나서 ‘덴탈 시멘트, 당신의 선택은?’을 통해 지속해서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치과용 시멘트에 대해 다룬다. 김 교수는 “다양한 종류의 치과용 시멘트가 생산되고 있지만, 모든 임상적인 경우에 사용 가능한 이상적인 것은 아직도 없다”며 “각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우이형·이하 치병협)과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김한술·이하 치재협)가 지난 14일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건전한 치과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를 교환했다.이번 MOU를 통해 치재협은 회원사 관리를 통해 불법 무허가 치과기재 및 불량 제품의 유통을 방지하고, 양질의 치과기재를 치병협 회원기관에 공급하고, 치병협은 불법·무허가 치과기재업체 이용을 근절하고, 양질의 치과기재를 사용함으로써 건전한 치과기재 유통시장 구축에 노력할 것 등을 협약했다.치재협 김한술 회장은 “치재협은 공정한 경쟁과 건전한 치과의료환경 조성을 저해하는 비제도권 치과업체의 횡포를 막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양질의 치과기재를 공급함으로써 깨끗한 치과기재유통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치재협 회원사를 통해 공급된 치과기재에 관한 치병협 회원기관과의 분쟁 발생 시 치병협과 치재협은 당사자 간 분쟁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치재협 비회원사를 통해 공급된 치과기재에 관련한 분쟁 시 치재협은 그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우이형 회장은 “이번 협약은 치병협 뿐만아니라 치과계 전체의 공정하고 올바른 유통
(주)신흥은 지난해 6월 SIDEX 2011에서 Taurus, Taurus Sante 라인을 잇는 신제품 Taurus G2를 처음 선보였다. 런칭 후 6개월만에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던 당시 신흥 측은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출시 일자까지 미뤘다”고 강조했다. 출시 시점부터 신중을 기했던 토러스 G2가 최근 그 기능이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 돼 새로운 모습의 유니트 체어로 재 탄생했다.임플란트 모터, 별도 구입할 필요 없어토러스 G2는 ‘Surgic Pro 임플란트 모터’를 장착해 ‘Taurus G2i’(토러스 G2i)로 새롭게 선보였다.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치과진료 시스템 또한 임플란트 시술을 중심으로 재편 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추세에 걸맞게 유니트체어 또한 변모가 필요하다. 신흥 측은 “임플란트 수술 시 임플란트 엔진 거치를 위한 이동형 카트가 필요 없어 보다 넓게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려했다”며 “모터만 분리할 수 있어 수술이 끝난 후 보관 및 관리도 편리하다”고 전했다.유니트체어에 임플란트 모터를 탑재해, 별도의 테이블이 필요없다는 설명, 특히 토러스 G2와 임플란트모터 Surgic pro를 별도
지난 10월, 국내 최초의 4년제 치위생학과로 창립해 10주년을 맞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치위생학과 사무실 앞에 금빛 흉상이 들어섰다. 낯선 얼굴의 주인공은 바로 ‘치위생의 아버지’ Dr. Fones. 치위생계 인사의 흉상이 건립된 것은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김종열 명예교수(연세치대)는 “치과위생사를 구강보건교육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으로 구상, 양성했던 Dr. Fones의 정신을 기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진일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교수진은 양질의 교육으로 예비 치과위생사들을 ‘Four handed Dentistry’의 능률을 실현할 전문 인력으로 키워내고, 학생들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경험하며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공부하는 치과위생사’로 성장해야 한다는 제언이었다. 김 교수가 이렇듯 치위생계에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과거 연세치대 내에 2년제 치위생과 수련과정이 신설됐을 당시 자문을 맡아 강의스케줄 등 교육 프로그램의 체계화에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담당 교수로서 직접 교육에 나섰던 그다. ‘손발이 잘 맞는’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용적이며 감각적인 교육과 훈
지난 15일 거인씨앤아이(대표 전현재·이하 거인)가 Zimmer 상담실장 세미나를 거인 세미나실에서 열었다.‘병원의 임플란트 시술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Zimmer 상담 방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병원)과 김미숙 부장(강남케이탑치과)의 강연으로 진행됐다.김미숙 부장은 ‘임플란트 원가분석을 통한 실익의 차이’와 지금까지 경험한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포인트를 알려주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간의 상담사례를 공유해 서로의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철 원장은 Zimmer의 장점과 수술사례를 소개하고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했다.참석자들은 “Zimmer의 장점을 배우고 서로 정보공유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거인측은 “앞으로도 유명연자를 초청해서 Zimmer 교육뿐 아니라, 치과의 유익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희수 기자/G@sda.or.kr
백철호 원장(새이치과)이 진행하는 ‘SAI Advanced 교정연수회’가 내년 2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새이치과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이번 교정 연수회는 설측교정과 미니스크루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고급 교정과정으로 백철호 원장이 코스 디렉터를 맡고 임중기, 권순용 원장 등이 초청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설측 교정의 기본 개념과 소개를 시작으로 각종 브라켓 및 시스템을 점검하게 된다. 주최 측은 “이번 연수회는 연자들로부터 설측교정 및 미니스크루를 이용한 교정치료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구올담치과병원이 ‘실전 임상 치과교정 일일 코스’를 내년 1월 20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2강의실에서 개최한다. 김정일 원장(구올담치과병원 교정과)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하루 코스는 교정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다룬다.주최 측은 “특히 부정교합 원인에 대한 치료 및 환자의 골격형태, 치성형태에 대한 완벽한 분석을 함으로써 환자 개인별 맞춤형 교정치료가 가능하게 된다”며 “어떤 브라켓을 사용하던 간에 악교정 수술의 감소, 발치 치료 가능성 감소, 치료기간 단축 등 이번 코스를 통해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세미나에서는 먼저 교정치료의 실패 원인과 요인을 살펴보고, 악안면의 해부학적 특징을 고찰하게 된다. 본격적인 교정 진단에서는 교합을 고려한 진단과 발치 및 비발치 치료의 비교 분석 등이 다뤄지게 된다. 이번 일일 세미나는 교정치료 핵심을 정리해 참석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최용현 원장(STM치과)이 디렉터로 나서는 ‘STM 임상 교정 세미나’가 내년 1월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6개월간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세미나 주최 측은 “전문적인 교정치료는 전문의에게 의뢰하더라도, 쉽고 간단한 교정치료를 직접 해야 할 경우 일반의로서 시행이 가능한 교정치료란 어떤 것인지 살피고 이에 대한 해답을 주는 연수회”라며 “ 이론보다는 일반의로서 가능한 한도 내에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부분들을 SWA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연수회는 먼저 환자 상담법, 진단 준비 및 검진법 등을 짚어주고, SWA 치료법의 특징 및 선택법, 치아이동원리 및 임상적 바이오메카닉, 브라켓 포지셔닝 및 본딩 등을 연수회 초반에 다루게 된다.또한 비발치·발치 교정치료의 특성 및 치료법을 각각 다루고, 와이어 선택 및 벤딩, 보철을 위한 교정 등을 다루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일반 개원의들의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자신의 케이스를 정리하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8일 대한치과개원의협회 회원들이 중심이 된 직선제쟁취를위한치과의사연합(대표 이상훈·이하 직치련) 측이 치과의사회관에서 집회를 열고 직선제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울산지부) 박태근 회장이 지난 17일 공개질의서를 통해 치개협 측의 집단행동을 비판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치개협에 대한 공개질의와 직선제를 촉구했다. 그 배경은?울산지부는 직선제로 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직선제 회장 선출까지 무려 10여년의 시간이 걸렸다. 우리는 직선제 문제를 울산만의 문제로 국한하지 않고, 협회장 선거 직선제를 이미 여러 차례 요구해 왔다. 지부장협의회에도 관련안건을 상정해 논의하는 등 울산지부는 제도권 내에서 변화에 대한 목소리를 차분하게 그리고 설득력 있고 강하게 요구해 왔다고 자부한다. 이런 와중에 느닷없이 치협 출입문에 검은색 근조 현수막이 쳐지고, 대한민국 치과계 민주주의 사망이 선포됐다. 회원들의 권익과 치협에 변화를 열심히 추구해온 울산지부는 치개협의 이러한 작태에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바람직한 민주주의적 선거제도 개선 과정이란?치개협이 보낸 ‘직선제 쟁취 전국치과의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이하 보험학회)가 2012년 추계학술대회를 선보였다. 치과 급여확대를 두고 치협, 공단, 시민단체는 물론 일선 개원의의 의견까지 두루 청취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치과 건강보험 확대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크고, 점차 확대돼 가는 추세에 있지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 이러한 가운데 치과 건강보험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보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신호성 회장(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이 정책적 입장에서, 마경화 부회장(대한치과의사협회)이 치협의 입장에서, 임정선 원장(연세림치과)이 개원의 입장에서, 김선희 국장(한국노동총연맹)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영 부장(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자의 입장에서 본 보장성 확대 및 급여 우선순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고영 부장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치아홈메우기-크라운치료-임플란트-광중합복합레진 등이 포함된 바 있다”고 소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보험학회 양정강 회장은 “보장성 확대는 자연치 상실 후 노인틀니 같은 사후약방문 식의 방법이 아니라 예방 또는 조기치료 부분에 더 할애해야 한다”면서 “자연치 보존에 해당하는 급여항목의 수가를 현실화하는 것이 우선”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지난 13일 아름다운 ‘송년의 밤’을 보냈다. 각 치과대학 여동문회 및 대여치·서여치 임원진 등 다수의 여치들이 모인 가운데 허윤희 회장은 “인맥과 역량을 넓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반가운 얼굴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함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그려보자”고 독려했다. 캄보디아 자원봉사 등에 적극 협조해준 회원 및 업체들에 감사를 전하며 서여치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당부키도 했다. 대여치 최영림 회장도 축사에 나서 “서여치는 내게 친정 같은 곳”이라며 “멘토 선배들의 좋은 말씀을 깊이 새겨듣고 여치의 집결 및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여치의 든든한 동반자”를 자처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부회장은 “회무에도 적극 참여하는 여치들이 돼달라”며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케익 커팅 및 축배로 시작된 만찬 이후 개그맨 양상협의 사회로 2부 행사가 펼쳐졌다. 장기자랑에서는 회원들의 숨겨진 끼가 빛을 발했다. 고원경·진리아 회원이 각각 첼로와 피아노를 맡아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연주, 애수를 자극하는 한편 루돌프 머리띠를 착용한 덴탈코러스 여성 중창단이 캐럴 ‘루돌프 사슴
지씨-코리아가 후원하는 ‘임상의를 위한 Advanced Hands on Course’가 내년 1월 27일 지씨코리아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21번째 열리는 이번 핸즈온 코스는 박정길 교수(부산치대 보존학교실)와 최경규 교수(경희치대 보존학교실)가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먼저 박정길 교수는 치과용 접착제에 대한 이해와 종류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과 구치부 직접 복합레진 수복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예방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최경규 교수는 ‘전치부 수복;5급 Diastema closure’를 주제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지씨-코리아는 내년 1월 19일 이승규 원장이 진행하는 ‘임상의를 위한 Temporary Solution’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구치부 임시치아 제작에 대한 이해와 임시치아 제작 솔루션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문의 : 02-313-2272신종학 기자/sjh@sda.or.kr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이 매년 창립기념일을 기해 개최하는 스마일 시상식의 내년도 일정을 확정 짓고 수상자 추천 접수를 시작했다. 2013년 2월 22일 열리는 제7회 스마일 시상식에서는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복지기관 2곳 및 치과계 봉사자(개인 및 단체) 3명(팀)을 선정, 시상할 계획. 이에 따라 스마일재단 측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월 16일까지 수상 기관 및 봉사자의 추천서 및 공적 조서를 접수 받는다. 복지기관 부문은 구강 관리 프로그램 및 치과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 장애인 복지관, 특수학교 등 각종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150만원 상당의 구강위생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개인 및 단체봉사자 부문은 장애인 치과 진료 및 구강 관리 프로그램 등 장애인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곳에서 온정을 나누고 있는 치과인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될 경우 1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스마일재단 홈페이지(http:// www.smilefund.org)에서 공적조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milefund03@ 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아쉬움을 남긴 채 지나간다. ‘혹시나’ 해도 ‘역시나’겠지만 지금 막 당선이 확정된 새로운 대통령에 거는 기대가 참으로 크다. 선거 때는 항상 그렇지만 이번 역시 대선 관련 이슈에 유난히도 복지나 의료비 지원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다. 선거 분위기를 타고 양 후보는 엄청난 의료 복지 혜택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막연한 공약이었는지, 정작 중요한 재원 마련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공약을 특히 강조한 이유는 의료 복지와 관련된 정책이 유권자들의 표심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것이다. 선거는 끝났지만 치열한 경합 중에 내건 공약들로 인해 앞으로 의료와 복지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갈 것이다. 그리고 이는 선진국 진입을 위한 피할 수 없는 과정이기도 하다.복지 정책 중에 가장 예민한 부분이 바로 의료 분야다. 출산이나 영유아 보육, 노후에 관한 복지 제도는 전국민에게 현실적으로 당장 영향을 끼치지 않기에 당사자가 아니면 피부로 느낄 수 없는 문제지만 의료 보험에 관한 정책은 전국민의 건강과 바로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선거에서는 심각한 사안 일수밖에 없다. 때문에 모두가 알고 있듯이 전세계적으로 의료비에 관한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