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신상훈·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미얀마 만달레이에 위치한 Ayudana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부산대치과병원 공공의료실장인 구강악안면외과 황대석 교수를 필두로 보존과 박정길 교수, 보철과 이소현 교수, 부산대학교병원 치과진료센터 송재민 교수, 치과마취과 안지혜 교수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미얀마 국민 115명에게 발치, 레진, 스케일링, 틀니 등 총 313회의 치과진료를 제공했으며, 구순구개열 진단을 받은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도 진행됐다. 또한 선진치의학 전수를 위해 현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임플란트 시술 강연을 시행하고 실습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임플란트 엔진 및 핸드피스 등 의료장비의 기증도 이뤄졌다. 신상훈 원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치과병원으로 책무를 다하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다음달 21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이 예정된 가운데, 전문의 자격시험의 부정행위와 관련된 법원의 판결이 나와 주의가 당부된다. 지난 9일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판사 함상훈)는 의사 A씨가 사단법인 대한의학회를 상대로 제기한 전문의 자격시험 불합격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수험표에 문제 일부를 기재한 것만으로도 부정행위에 해당하는 만큼, 의도가 없었다고 해서 부정행위가 아니라는 주장은 이유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기출 문제 유출은 시험 공정성을 훼손시키는 행위이므로 원고가 입는 경제적, 사회적 불이익이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공익보다 크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위 임상원고는 인터넷 치과신문 E-BOOK에서 보다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편집국
베리콤이 자사 브랜드 ‘Well-Root ST’의 유사제품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화이트 MTA계의 프리믹스 타입 실러 ‘Well-Root ST’는 베리콤이 수년간 축적해온 연구 데이터가 반영된 특허받은 제품으로 최근 유사제품이 제조,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베리콤은 “‘Well-Root ST’는 화이트 MTA계 칼슘알루미노실리케이트 실러로서 별도의 혼합이 필요 없는 페이스트 타입이다. 이에 근관 내에 직접 적용 가능해 시술 편의성이 높다. 또한 근관 내 수분에 의해 경화되면서 수축이 발생하지 않는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부 업체가 유사 상품을 제조, 판매하는 것은 법적 문제의 소지가 될 수도 있다”며 “소비자가 선의의 피해를 입는 경우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건강사회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동진료 의료봉사활동에 LPN서울봉사단과 LPN경기봉사단을 파견, 따뜻한 온정 나눔에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발족 이후 다문화가정, 이주근로자를 위한 이동진료를 실시해온 건강사회운동본부는 올해 ‘2019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이민자 대상 무료 이동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간무협을 포함해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 각 지역별 의사회, 약사회, 병원, 단체, 개인 의료봉사자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동진료는 연 6회로 치과, 한방과, 내과, 안과, 혈압·혈당 기본검사, 약 처방조제, 결핵검진까지 폭넓게 실시된다. LPN봉사단은 진료보조 및 기본검사, 약 처방, 결핵검진 등을 돕는 간호인력으로 참여한다. 봉사단은 지난달 26일 의정부에서 열린 ‘세계인이 함께하는 하하 페스티벌 건강캠프’에서의 첫 이동진료를 시작으로 김포종합사회복지관,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 등지에서 사랑의 의술을 나눌 계획이다. LPN중앙봉사단 심명희·김미식 공동단장은 “이동진료를 통해 간호조무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요양기관 정기 현지조사 계획을 발표했다. 심평원 조사기획부는 지난 7일, 이달 10일부터 22일까지 총 52개소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내원일수 거짓청구, 산정기준 위반청구, 기타 부당청구,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의약품행위료 대체증량 등이 주요 조사내용으로 전해졌다. 이번 현장조사에는 치과의원 4곳을 비롯해 의원 26곳, 병원 2곳, 한방병원 1곳, 요양병원 1곳, 약국 18곳이 포함됐다. 또한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집중기관을 대상으로 한 의료급여 조사도 10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의료급여 절차규정 위반청구, 기타 부당청구 등을 집중 조사하게 된다. 이번 현지조사는 부당청구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기관에 대해 이뤄지는 것으로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내용이다. 현지조사 결과 거짓 또는 부당청구가 적발될 경우 부당이득금 환수, 업무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 면허자격정지 처분 등이 내려질 수 있다. 특히 거짓청구금액이나 그 비율이 일정기준을 초과한 요양기관은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단이 공표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온·오프라인 치과 임상 전문 교육기관인 덴탈빈(dentalbea.com)이 다음달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RED 코스’를 진행한다. 덴탈빈 레드코스는 임플란트 베이직 과정으로 22세기서울치과병원 조용석 원장과 김세웅 원장이 코스 디렉터를 맡아 각각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 파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석원장은 “덴탈빈 레드코스는 임플란트 베이직 코스로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에 관한 기본 개념부터 실습을 통한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먼저 다음달 13일과 14일에는 이번 코스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시작으로 골증대술의 개념, 임플란트 서지컬 키트 및 모터 사용법, 픽스처 식립을 위한 드릴링 테크닉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 6회차 코스까지는 조용석 원장의 수술 파트가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김세웅 원장이 진행하는 보철 파트는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인상채득부터 김 원장이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적립한 구치부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을 위한 임상적 가이드라인이 다뤄질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Q. 치과를 인수해 몇 년째 운영해오던 중 갑자기 전 원장님이 치과명을 바꾸라고 합니다. 만약 치과명을 바꾸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법적인 불이익은 무엇인가요? A. 치과를 인수할 당시에는 상호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암묵적 동의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법적 다툼 시 분쟁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수조건에 상표변경 관련 내용이 없었더라도 상표권 특허권자가 요청하면 이행해야 합니다. 불이행 시 벌금 등의 처분이 있을 수 있으며, 법적 처분은 상호명 철회 고지 이후부터 해당됩니다. 하지만 법적인 분쟁보다 전 원장님과 잘 상의해 합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정책은 물론, 요양급여 기준과 약제·치료재료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등을 심의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의 역할을 대폭 축소하는 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달 30일 ‘건정심 역할 및 권한 조정’을 주요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건정심의 역할 중 의결에 관한 사항을 제외하고, 심의사항은 건강보험정책에 관한 주요 정책사항과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전문평가위원회와 수가및보험료조정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는 즉, 건정심의 심의와 관련한 권한을 다양하게 나누는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요양급여 기준, 약재 및 치료재료에 관한 요양급여비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전문평가위원회를 두고,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과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및 요양급여비용계약을 심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수가및보험료조정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명수 의원은 “최근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 수립 안건의 서면심의 추진 사례에서 보듯 현행 건정심은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되고 일방적으로 상정·처리되는 측면이 있다
치과기자재 전문기업 세일글로발(대표 안임준)이 부산과 충청도 지역의 치과병의원을 대상으로 ‘치과 장비 A/S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전국 200여개의 치과기자재 협력사와 치과용 기기 및 장비 하자보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치과 장비 A/S 서비스’는 전국 A/S 협력사와 치과병의원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치과병의원에서 세일글로발을 통해 A/S 신청접수를 하면 하자보수가 가능한 인근 지역의 협력사를 신속하게 매칭시켜준다. 치과병의원은 간단한 하자보수부터 부품교환 등 고난도 수리까지 세일글로발의 전국 협력사 인프라를 통해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세일글로발 쇼핑몰(www.seilglobal.co.kr)에서 ‘치과 장비 A/S 신청’ 상품을 선택 후 주문결제하면 된다. 주문메시지에 A/S 받을 장비의 제조사와 제품명, 이상 증상 등을 입력하면 가장 빨리 출동할 수 있는 업체를 치과병의원과 연결해준다. 서비스 이용 가격은 △기본료(A/S 가능한 업체가 있는 도시)가 3만원 △대도시 경계 15km 미만은 5만원 △대도시 경계 30km 미만은 7만원 △대도시 경계 30km 이상은 7만원 이상으로 상당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김철환·이하 단국대치과병원)이 지난 3일부터 5일, 3일간에 걸쳐 ‘구강보건 체험관’을 운영하며 구강보건 캠페인에 나섰다.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대한구강보건협회 충남지부의 후원으로 단국대치과병원 예방치과, 단국대 치위생학과를 중심으로 치과병원 진료부와 행정인력 등 25명이 참여해 홍보에 나섰다. 단국대치과병원 장미정원에 자리잡은 구강보건 체험관에는 지역주민, 재학생 및 교직원 300여명이 방문했으며, 무료구강검진, 잇솔질 교육, 구취측정, 구강미생물 검사, 스마트 칫솔을 이용한 구강보건 체험 행사 등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칫솔, 치약, 구강양치용액 등 구강위생용품을 증정하며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구강보건의 날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아이오바이오는 지난 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펼쳐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참여해 대시민 홍보를 진행했다. 큐레이캠 프로와 큐레이펜씨를 활용해 시민들이 자신의 구강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역할을 했다. 특정 파장대의 빛을 이용해 치석이 붉게 두드러져 보임으로써 상담에 참여한 시민 누구나 자신의 구강의 상태를 뚜렷이 볼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큐레이펜씨 또한 구내 촬영이 용이한 구강카메라로 구강촬영이 어려운 인접면 촬영까지 가능해 효율적인 진단이 이뤄졌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사람들이 자신의 구강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면 치과 진료를 더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이오바이오 제품이 국민의 구강 건강 예방과 관리에 이바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오바이오는 지난 4일에는 충주 시민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에 나섰으며, 5일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된 보건복지부 주관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도 시민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영희 기자 news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한국회)가 오는 25일 서울클럽에서 학술집담회를 연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스피치가 스펙을 이긴다’의 저자 공미정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워크앤피플스피치 대표이자 프리랜서 아나운서, 백석예술대 스피치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공미정 교수는 이날 공감을 이끌어내고 소통의 핵심을 전달하는 스피치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술집담회 참가는 회원은 4만원, 비회원 6만원, 부부동반 시는 7만원에 가능하다. 한편 ICD한국회는 매달 다양한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이화 치과 연수회’가 오는 6월 29일, 7월 13일, 8월 10일 세 차례에 걸쳐 이화여대목동병원에서 개최된다. 오는 29일 열리는 연수회는 전윤식, 마연주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각각 △브라켓 없이 교정치료 해보기 △E-wireligner indirect bonding&coated wire direct bonding △N20/02 : How to use? 등을 주제로 강연 및 핸즈온을 진행한다. 다음달 13일에는 박은진, 김예미 교수가 연자로 나서 오버덴처와 임플란트 등에 대한 강연과 핸즈온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다음달 6일까지며 20만원에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오는 8월 10일은 김선종 교수의 ‘상악동 골이식술 기본술식과 합병증 예방치료’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김진우·박정현 교수의 상악동 골이식술 핸즈온이 마련된다. 이어 방은경 교수가 ‘언제나 성공하는 GBR technique’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선보인 후 이종빈 교수와 ‘Guided Bone regeneration Pig jaw surgery’를 진행한다.사전등록은 오는 8월 3일까지며 등록비는 25만원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온·오프라인 치과 임상교육 전문기관인 덴탈빈(dentalbean.com)이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19 Dental Bean Symposium’을 개최했다. ‘신의 한 수 그리고 인간의 실수’를 대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 첫 강연은 조용석 원장과 김세웅 원장의‘Management of Partial Edentulous Cases(신의 한 수 그리고 인간의 실수)’로 시작됐다. 두 원장은 지난 3년간 함께 진료를 하면서 임플란트에 관한 구강악안면외과적 접근과 보철적 접근에 관한 협진 체계를 구축, 각 파트가 상호보완했을 때보다 완벽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이번 강연에서 확인시켜 주었다. 이어 김용진 원장 ‘Guided Bone Regeneration Cases(신의 섭리 그리고 인간의 욕심)’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용진 원장은 강연에서 본인의 임상증례들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술자의 테크닉 의존적 술식이 아닌 신의 섭리에 순응하는 방식의 예지성 높은 골이식술, 재료의 선택과 적용에 대해 다뤘다. 세 번째 강연에서는 김재윤 원장과 나기원 원장이 함께 ‘Upper Ant. Immediate Load ing Cases(신의 섭리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