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맑음동두천 21.2℃
  • 흐림강릉 16.6℃
  • 구름많음서울 21.4℃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7.2℃
  • 구름많음울산 18.2℃
  • 맑음광주 22.0℃
  • 맑음부산 22.2℃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2.2℃
  • 구름많음강화 19.5℃
  • 흐림보은 17.9℃
  • 맑음금산 19.7℃
  • 구름조금강진군 22.5℃
  • 흐림경주시 16.7℃
  • 맑음거제 20.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총회] 대의원총회 안영재 의장·최인호 부의장 선출

URL복사

감사단에 최대영, 이경선, 한정우 회원 당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대의원총회를 이끌어갈 신임 의장단에 안영재 의장과 최인호 부의장이 선출됐다. 제39대 집행부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챙겨볼 감사단 3인에는 최대영, 이경선, 한정우 회원(득표 순)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지부는 오늘(2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장단과 감사단 선출에 돌입했다. 서울지부 회칙에 따르면 의장단과 감사단은 공천위원회를 구성해 배수공천을 받고, 대의원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다득표자 순으로 선출하게 돼 있다.

 

먼저 의장단 선출은 공천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 안영재(강북구), 최인호(영등포구), 박경태(영등포구), 박민재(성북구) 대의원이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박경태, 박민재 대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자진사퇴했다. 남은 두 후보 중 투표를 통해 다득표자를 가려야 하나, 최인호 후보의 제안과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투표 없이 안영재 대의원을 의장으로, 최인호 대의원을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안영재 의장은 “지금까지 부의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십분 살려, 최인호 부의장과 함께 대의원총회를 원활히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사단 선거 역시 공천위원회의 배수공천을 통해 이경선(중구), 최대영(동대문구), 윤영호(성동구), 한정우(용산구), 김덕(노원구), 김재호(강동구) 회원이 후보에 올랐다. 일신상의 이유로 사퇴한 김덕 회원을 제외한 다섯 명의 후보를 놓고 투표를 진행했다. 출석대의원 151명이 투표한 결과 다득표 순으로 최대영(49표), 이경선(38표), 한정우(32표) 후보가 감사단으로 선출됐다.

 

최다득표로 당선된 최대영 신임감사는 “대의원들의 무거운 뜻을 잘 받들어, 발목만 잡는 감사가 아닌 발전적인 방향으로 감사를 진행해 서울지부의 전성기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경선 신임감사는 “대의원들의 믿음에 어긋나지 않도록 3년간 열심히 감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으며, 한정우 신임감사는 “서울지부 제39대 강현구 신임집행부가 내세웠던 공약과 이와 관련된 재무감사를 성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데이트폭력의 심리
수능만점자였던 의대생이 데이트 폭력을 넘어 피해자를 사망하게 한 사건이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최근 데이트폭력이 급증했다. 3일에 1명꼴로 데이트 사망이 발생한다고 한다.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은 폭력을 당한 피해자는 평생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겪는 것이다. 통상 데이트폭력 가해자는 친절하게 잘해주다가 서로 간에 트러블이 생기는 날부터 조그만 폭력이 시작된다. 그리고 점점 강도가 증가하며, 항상 ‘폭력→사과→애걸→맹세→협박’이란 동일한 패턴을 반복한다. 심리학적으로 데이트폭력 원인은 간단하다. 집착이다. 어려서 사랑하거나 신뢰했던 사람으로부터 강제적으로 멀어졌거나, 심리적으로 버림받았다고 느꼈거나, 버림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한 경우에 집착이 심해진다. 이들은 헤어짐을 이별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버림받음으로 인식한다. 버림받는다는 인식은 단지 상상만으로도 절망에 빠지고 결국 극단적인 행동으로 치닫게 될 수 있다. 인기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배우의 마지막 대사인 “내 것이 아니면 남의 것도 될 수 없다”가 집착 심리의 전형적인 말이다. 심리적으로 그는 경계성 성격장애에 속한다. 이들은 과거에 버림받은 경험에 대한 반발심리로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