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생 62%가 겨울방학을 통해 교정치료를 받길 원하거나 고민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대학생 커뮤니티 ‘대학내일’을 통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치아교정 시 고려사항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교정효과(45.9%)’와 ‘치료비용적 측면(20.6%)‘을 우선으로 꼽았으며, 교정치료 중 심미성(19.3%)과 치료의 편안함 및 위생관리의 편의성(13.3%) 등이 뒤를 이었다. 어떤 교정방법을 선택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투명교정(36,7%) △세라믹교정(28.5%) △설측교정(24.7%) △메탈교정(8.9%) 등 순으로 응답했으며, 교정치료 관련 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지인의 추천’이 41.1%로 가장 많았으며, SNS(19.6%), 블로그/카페(16.5%)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얻는 경우가 다수였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오는 2월까지 ‘2018 저소득 중증 장애인 치과치료비’ 집중모금기간을 거쳐 ‘건강한 치아로 행복을 맛보는 아삭아삭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삭아삭 캠페인은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치과의사들과 함께하는 스마일재단의 기부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총 세 가지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지로를 통한 ‘일시 후원’ 참여다. 지난달 전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발송된 스마일재단 지로 용지를 통한 일시 후원은 1년에 한 번, 장애인을 위해 전국 치과의사들이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로 후원에 함께하는 치과의사 1,000명이 모이면, 1억원의 후원금으로 50명의 저소득 중증 장애인에게 치과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다. 일시 후원 참여자에게는 베리콤에서 후원하는 Denfil refill A2와 참여 배지가 발송된다. 두 번째 참여 방법은 ‘정기 후원’이다. 월 5만원의 정기 후원자 4명이 모이면, 구강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 1명의 치료비가 지원된다. 캠페인 기간, 월 5만원의 정기후원에 새롭게 참여하는 치과의사에게는 후원자 이름이 새겨진 맞춤형 가운이 전달된다. 마지막은 ‘재능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협회비를 모두 납부한 자에 한해 치과의사전문의 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한 일부 회원들의 이의제기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치협은 지난 20일 이와 같은 내용을 치과의사전문의 자격검증에 통과한 회원들에게 문자로 발송했다. 치협은 “지난 2004년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가 시작된 이후 보건복지부의 위탁을 받아 관련 업무를 진행해 왔다”며 “‘수련고시국’이라는 새로운 운영부서를 만들어 3~4명의 직원을 고용했으며, 매년 1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온 결과, 현재까지 3,358명의 전문의가 배출돼 수준 높은 치과의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3년간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정착을 위해 투입된 협회 재원은 직원 인건비 등을 포함해 산술적으로만 약 30억원을 넘어섰으며, 무형의 노력들까지 포함하면 몇 배의 비용이 발생했다”며 “이 모든 재원은 보건복지부의 재정지원 없이, 오로지 성실한 회원의 협회비로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일부 치과의사가 전문의시험 원서접수 시 협회비 납부여부와 연계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이의를 제기하고 있으나, 이는 대다수 성실한 회원들이
지난 23일부터 전공의 수련시간이 주당 ‘80시간’으로 제한됨에 따라 제대로 이행될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하 전공의법)’의 제7조 수련시간 관련 조항이 공식 발효됨에 따라 2년여간 유예됐던 전공의 수련시간이 80시간으로 제한된 것. 해당 조항은 전공의 근무시간 감축에 따른 인력부족을 내세운 수련병원들의 반발로 유예된 바 있다. 이번 수련시간 제한으로 수련병원들은 인력부족에 대한 뾰족한 대책이 없어 정부의 지원을 바라보며 고심하는 모습이다. 일부 전공의들 또한 해당 조항이 잘 지켜질 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닥터슬라이드가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전공의법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보는가’의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2.7%가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이중에는 “인력 등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현실적으로 지켜지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결국 과중한 업무량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수련시간 제한은 무의미하다는 우려다. 특히 공식적인 당직표와 실제 당직표를 별도로 작성하는 등 수련병원에서 각종 편법을 이용해 전공의 근무시간을 지키지 않는 경
2025년까지 전세계 종합병원들 중 약 10%가 스마트병원이 되거나 스마트병원이 되기 위한 구현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한국지사는 ‘스마트병원의 미래’ 보고서를 통해 스마트병원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자산 추적 △약국 자동화 부문에서 상당한 시장 성장 기회와 시장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은 올해 스마트병원 관련 데이터 분석 시장 수익이 59억 달러, 클라우드 컴퓨터 시장 수익이 51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 기회 가치가 약 1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스마트병원 컨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기술 발전과 규제 환경, 구매력, 실사용자들의 인지에 관해서는 북미 지역이 선도하고 있으나 스마트 병원에 대한 핫스팟으로 한국을 포함한 두바이, 싱가포르,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국가들 중 일부는 의료 관광 산업과 관련해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스마트병원 확대 전망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등과 같은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핫스팟으로 주목된 한국은 개인정보 문제 발생 소지의 우려로 올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예
“‘의료인 1인1개소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입니다. 1인 1개소법의 ‘합헌’ 판결을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1인1개소법사수및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훈·이하 1인1개소법사수특위)가 의료인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2만6,000여명의 서명용지를 헌법재판소에 2차로 제출했다. 1인1개소법사수특위 김욱 간사는 지난 15일 헌재 1인 시위에 참가한 후 곧바로 2차 서명용지를 헌재에 직접 전달했다. 1인1개소법사수특위 김욱 간사는 “내년 2월 경 헌재 결정이 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며 “판결 전인 1월 말경 다시 한 번 3차 서명용지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협 1인1개소법사수특위 측은 지난 9월 8일 1차로 서명용지 4만9,000여명 분을 헌재에 전달한 바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올해 초 암으로 사망한 유명 연예인을 두고, 암의 원인이 근관치료 때문이라는 등 과학적 근거가 불분명한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치과계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황모 원장이 결국 무허가 임플란트를 제조·유통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 이번 구속 기소 이전에도 황모 원장은 지난 4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징계 최고 수위인 회원 권리행사 정지를 받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윤리위원회를 거쳐 현재 보건복지부의 면허자격정지 여부를 심사받는 중이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1부(부장검사 나찬기)는 지난 27일, 무허가 임플란트 약 11만개를 제조해 직접 시술하고 전국 125개 치과병원에 유통한 혐의와 임플란트 사업을 이용해 10명의 치과원장들로부터 투자금 또는 가맹비 명복으로 약 28억원을 편취한 황모 원장을 의료기기법 위반 및 사기죄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허가 임플란트 제조 등에 적극 가담한 제조업체 임직원 등 3명도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황모 원장에 대한 사기 고소사건을 수사하던 중 무허가 임플란트 제조 및 유통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 김해 소재 무허가 임플란트 제조공장
본지는 제759호부터 '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를 연재한다. 보건행정학을 전공한 필자 김미진 부장은 현재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예이랑치과의 경영부장을 맡고 있으며, 10년간 치과에서 경영 관련 업무를 담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편집자주] 조선시대 세종, 성종, 인종, 영조, 정조대왕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이들은 후대에 성군 또는 명군으로 평가받는 군주입니다. 성군과 명군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성군: 어질고 뛰어난 임금, 명군: 나라를 훌륭하게 잘 다스려 이름이 높은 임금. 이들이 이런 평가를 받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먼저 보인 점이고, 두 번째는 내뱉은 말은 사소한 것이라도 지키려고 노력했으며, 세 번째는 끊임없이 공부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들은 본인의 사상을 구성원들과 공유하며, 나를 위해서가 아닌 모두를 위해 함께 나아가길 희망했습니다. 이들이 후대에는 좋은 평가를 받는 왕들이지만, 처음부터 성군이라 불리웠을까요? 그건 아닐 겁니다. 아마도 본인 스스로 본보기가 되어 수많은 노력을 했기에 후대에 이렇게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최유성 부회장(회장 권한대행)이 전성원 부회장과 함께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지난 19일, 최유성‧전성원 부회장은 각각 회장후보, 부회장후보로 나서게 됨을 공식선언했다. 최유성 회장후보는 “현재의 혼란스러운 시점은 현 집행부를 판단할 시점이 아니고, 회원들을 위한다는 천편일률적인 명분을 내세울 시점도 아니며, 바로 얼마 전 당당하게 당선된 최양근 집행부가 더욱 강력하게 회무를 추진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실어주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전성원 부회장후보 또한 “최양근 집행부가 이루고자 했던 화합과 통합이라는 기조를 이어가며, 남은 임기동안 결과를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최유성‧전성원 후보가 내세운 것은 첫 직선회장으로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던 최양근 회장의 공약과 회무철학을 공유해온 만큼 그 기조를 흔들림 없이 지켜가고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 32대 최양근 집행부가 끝까지 함께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전‧현직 감사가 제기했던 횡령사건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전성원 부회장후보는 “횡령사건 처리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최대한 환수를 많이
내년 1월 19일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보궐선거에 박일윤 경기지부 前 대의원총회 의장(이하 박일윤 회장 후보)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일윤 회장 후보는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특급 소방수’를 자처한 박일윤 후보는 부회장 후보로 양성현 남양주분회장을 확정했다. 박일윤 회장 후보는 “경기지부 최양근 회장의 자진 사퇴라는 초유의 상황을 바라보면서 더 이상 제 역할을 외면하지 않기로 마음을 다졌다”며 “‘경기지부의 위기를 수습하고, 위기를 발전의 기회로 바꿔나갈 소방수’야말로 신임회장의 역할이고 제 스스로 가장 적임자라고 자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궐선거로 새 집행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2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박일윤 회장 예비후보는 “화려한 공약으로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기보다는 반드시 할 수 있는 것, 꼭 해야 하는 것들만 임기 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기 내 3대 선결과제를 내세운 박일윤 회장 후보는 무엇보다 횡령사건의 잔불처리를 확실하게 마무리 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일윤 회장 후보는 “회비 횡령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현 집행부가 오랫동안 고심한 것 같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가 여전히 횡령사건으로 시끄럽다. 경기지부 최형수 감사와 최수호 전임감사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선거시즌으로 접어들면 아직 매듭짓지 못한 사무국장의 횡령 사건이 불거질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진실이 왜곡돼 전달되지 않도록 객관적인 사실을 밝히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수호 전임감사는 횡령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는 수년간 5억이 넘는 금액을 횡령한 것에 대하여 인정하고 있으며, 장기간에 걸친 피의자의 범행을 묵인또는 방조한 공범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적시한 구속영장 청구서류의 내용을 공개하며, “경기지부 내부의 패권의식과 패거리문화로부터 유래된 도덕불감증과 자정능력 상실이 이번 사건의 근본 원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형수 감사는 “현재까지 확인된 횡령금액만 6억4,000여만원에 달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일부 임원이 탄원서를 제출한 것은 적절치 못하다”면서 “10명의 임원이 개인자격으로 썼다고는 하지만, 개인자격이라면 임원을 그만두고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지난달 20일 분회장협의회에서 당시까지 확인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지난 15일 ‘2018년도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응시를 위한 홈페이지(www.kda-exam.or.kr)를 오픈했다. 1차 시험은 다음달 11일(목) 오전 10시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덕수고등학교와 행당중학교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2차 시험은 2주 뒤인 다음달 25일(목) 오전 10시 동일 장소에서 치러진다. 1차 시험 응시자격은 △치과의사로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18조에 의한 수련과정을 이수한 자 또는 이수예정자 및 외국수련자 중 검증을 통한 응시자격을 취득한 자 △치과의사로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18조의2에 따라 검증을 통해 응시자격을 취득한 자이다. 2차 시험 응시자격은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 합격자와 전회 시험(제10회) 1차 합격자, 그리고 치과의사로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18조의2에 따라 검증을 통해 1차 시험 면제 자격을 취득한 자이다. 응시원서 접수 및 응시료 납부는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로만 가능하며 응시원서 및 제반서류는 반드시 접수기간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제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