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kr] 국내 치과 디지털화는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시작된 디지털 영상장비의 보급부터라고 할 수 있다. 기존 필름 인화 방식에서 디지털 엑스레이, 파노라마 등 PC 모니터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 치과 디지털의 첫 걸음이었다. 여기에 최근에는 CBCT 보급이 늘면서 치과 디지털화는 본격화됐다. 또한 CAD/CAM의 보급은 가히 치과보철기공의 혁명이라 불릴 수 있을 정도의 큰 이슈였지만, 국내 보급 속도는 예상보다 더뎠다. 이는 시스템 구축에 따른 높은 비용과 치과가 아닌 치과기공 파트에서 다룰 수밖에 없는 시스템적 한계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후 CAD/CAM 보급이 국내에 활발하게 진행된 이유는 금값 상승으로 골드 크라운보다 지르코니아를 선호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의 변화가 그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치과 디지털화의 궁극적인 목적은 완벽한 체어 사이드 시스템의 구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진단부터 마무리 보철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비용도 비용이지만, 장비와 시스템만을 도입한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반드시 러닝 커브가 필요하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디지털 치과로의 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계에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도입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디지털 기술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도입한 치과도 상당수다. 하지만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 대비 효용성 면에서, 진료의 퀄리티 면에서 따져볼 것이 많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도입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진료의 퀄리티와 투자 대비 효용성을 끌어올린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이번 신년기획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일선 치과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는지, 그리고 각 방식에 따른 장단점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고자한다. 특히최적의보철물을만들기위해디지털 덴티스트리 도입 시 치과에서의 유의사항을 치과기공사 입장에서 다뤄본다. 솔루션 1. 구강스캔부터 최종 보철물 제작까지‘원 스톱’ 먼저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치과에서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는지 살펴보자.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대개의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CT촬영 △구강스캔 △CT와 구강스캔 데이터를 활용한 캐드에서의 디자인 작업 △캠을 통한 절삭 작업 △후가공 순으로 진행된다. 이 일련의 과정은 치과 내에서 모두 소화할 수도 있고, 일부는 치과기공소에 의뢰할 수
2021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본지 논설위원들이 새해 덕담과 치과계를 향한 바람 및 제언 등을 전했다. 지난해 서울시치과의사회 제38대 김민겸집행부 임기에 새롭게 구성된 본지 논설위원들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치과계가 가야 할 올바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날카로운 시선과 통찰력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신축년(辛丑年) 한 해를 본지 논설위원들과 함께 시작해보자. [편집자주] 지난 한 해는 참 많은 일들이 한겨울의 칼바람같이 후벼 파며 지나갔습니다. 한 해를 통째로 날려버린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한순간에 발이 묶이고 경제가 올스톱되는 전대미문의 세상을 맛보았습니다. ‘살면서 이런 세상도 있구나’하는 참담함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그런 가운데 신축년 새해를 맞이했지만 올 한 해 정말 제대로 된 세상을 온전히 돌려받을 수 있는지 걱정이 앞섭니다. 백신과 치료제가 나온다는 뉴스를 접하지만 온전히 되돌아갈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백신 도입에 결정적인 실수를 범한 정부의 씻을 수 없는 과오에 울분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미 쏟아진 물, 지금부터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정부가 되기를 바
실제 임상에서 겪는 근관치료에 대한 궁금증, 아직도 혼자 속으로 끙끙 앓고 있다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 학술위원회(위원장 권민수)는 근관치료를 주제로 펼쳐진 4차 온라인 보수교육에 앞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질의를 취합, 연자들의 속시원한 답변을 공개했다. 특히 근관치료 분야에서 국내 저명 연자로 인정받고 있는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과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 노하우가 담긴 1:1 답변은 회원들의 호응을 얻기에 충분했다. 알쏭달쏭한 근관치료의 세계로 지금 당장 떠나보자. [편집자주] 근관 충전을 하기 전에 근관 세척 시 피가 난다면 근관 충전 후 통증 유발 가능성이 높을지 궁금합니다. 미량이라면 근관충전을 해도 되는지 궁금하며 근관 세척을 시행하였을 때 완벽하게 클린한 상태에서만 충전을 해야 하나요? [조성근] 근관 세척 시 pus 형태가 아닌 fresh blood가 올라온다면, over-instrumentation이나 NaOCl이 근단공 밖으로 넘어가 NaOCl accident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이던, 근관 내 건조가 안 되는 상황에서 근관충전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근관장을 다시 결정하고, 근관장 내에서 기구조작 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었던 지난 2020년. 2021년 새해가 밝았지만, 여전히 코로나 공포는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020년은 모든 것이 위축됐다. 특히 기술집약적이고, 첨단 디지털 기술이 급격하게 발달하고 있는 치의학의 특성상 활발해야 하는 치과계 학술활동까지 한껏 움츠러 들었던 해다. 특히 ‘Digital Dentistry’ 분야에 대한 관심이 최근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장비와 시스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코로나 여파로 정보를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최신 디지털 정보를 지면으로 확인 가능 본지 치과신문은 최근 ‘디지털 치과로의 전환’을 고민하는 많은 개원의들의 궁금증을 지면으로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상반기 연속 기획을 마련했다. 본지는 그 시작으로 신년기획 특집호에서 디지털 치과로 입문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고려할지 등을 디지털 멘토로 삼을 수 있는 성공적인 디지털 치과로 환경을 변화시킨 인물들로부터 그 노하우를 들어봤다. ‘동네치과’로서 디지털에 접근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다음달 6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광주광역시 오스템 광주 세미나실에서 ‘마스터 코스’ 베이직 과정을 진행한다. 박정철 원장(효치과)이 코스 디렉터를 맡아 진행하는 이번 마스터코스는 임플란트 진단부터 보철까지 전과정을 다루고, 특히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정철 원장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했던 코스를 기반으로 더욱 연구하고, 개선해 보다 완성도 있는 강의들로 계획했다”며 “임상경험을 융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수강생의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시켜 줄 것”이라고 전했다. 오스템 마스터 코스 베이직 과정은 하악 구치부 1~2개 임플란트를 성공적으로 시술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원장은 베이직 코스에서 임플란트 진단 및 치료계획부터 임플란트 식립과 보철에 이르는 기본기를 다루고, 라이브 서저리 등 실습위주의 효율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은 오는 6월 19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임플란트 서저리 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DENTEX 2021이 오는 4월 18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세텍에서 개최된다. 당초 1월 24일 코엑스에서 개최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로 개최시기와 장소를 모두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설국환·이하 공보치협)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다. 예년과 변함없이 개원 예정의들이 필요로 하는 장비와 세무 및 노무, 개원 프로세스, 개원입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참가업체 유치도 본격화됐다. DENTEX 2021은 50개 업체 140부스를 목표로 참가업체 유치에 나섰다. 출품접수는 오는 3월 19일까지이며, 접수순으로 부스배정이 이뤄진다. 조시 소진 시 마감일이 앞당겨질 수 있는 만큼, 출품을 원하는 업체는 접수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개원경영콘퍼런스는 개원전략, 개원경영전략, 출품업체 세션 등 총 15개 강좌로 구성된다. 개원전략 세션에서는 예비 및 신규개원의를 대상으로 개원프로세스, 입지, 병원홍보, 세무관련 강의가 펼쳐진다. 기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개원경영 세션은 경영, 고객관리, 보험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고, 마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마스크를 벗고 치료에 임해야 하는 치과의 특성상,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치과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을 통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가고 있는데, 이보클라비바덴트의 러버댐 ‘OptraDam Plus’도 그 중 하나다. 이보클라비바덴트에 따르면 ‘OptraDam Plus’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형태의 러버댐으로 에어로졸을 통한 감염 위험성을 최소화한다. 특히 ‘OptraDam Plus’는 개구기와 러버댐,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환자의 구강에 쉽게 장착될 뿐 아니라, 입술과 볼을 균일하게 견인해 치료부위에 확장된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클램프를 사용하지 않는 고정방식은 환자의 두려움을 없애주고 의료진의 편의를 높여준다. 환자 역시 개구상태를 편안하게 장시간 유지할 수 있다. 이보클라비바덴트 관계자는 “감염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는 치과의 경우,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감염의 위험을 낮춰야 한다”며 “러버댐 사용에 있어서도 ‘OptraDam Plus’는 이러한 요구를 완벽히 충족시켜 줄 것이다. 실제로 감염을 차단하는 ‘Optra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는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맞지만 올해는 지난해의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는 이유로 여전히 어렵고 힘들게 시작되는 듯합니다. 그렇지만 새해는 새롭게 변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고 그리 될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이 이치입니다. 이제 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으니 코로나 또한 새해에는 서서히 사라질 것입니다. 다만 홍수가 지나가고 나면 흔적이 남듯이 코로나가 지나고 나면 그 후유증이 다양한 형태로 남을 것이니 이에 대처하기 위한 지혜가 필요할 것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100m 전력질주 가 끝나면 앉아서 쉬는 것이 다음 순서입니다. 지난 경자년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견디며 전력으로 버텼으니, 신축년에는 버티기를 멈추는 해이길 바랍니다. 어느 영화의 대사처럼 가장 진한 어둠도 여린 여명에 사라집니다. 그런 믿음으로 새해를 시작합니다. 신축은 12간지로 보면 하얀 소의 해입니다. 모두에게 이로운 동물이 소입니다. 다만, 소 자신은 모든 것을 희생하여 타인을 이롭게 하는 동물입니다. 동양철학 면에서 보면 신축(辛丑)은 오행으로 금(金)에 해당되며 의미는 결과입니다. 오랜 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구순구개열 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료 급여기준에 대한 행정소송이 또 다시 제기됐다. 구순구개열의료보험급여 제한 철회 소송인단(이하 소송인단)은 지난 9월 22일 개정된 고시를 철회시키기 위해 지난 14일 뜻을 같이하는 많은 치과의사를 대표해 2인의 소송인단이 새로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고시는 기존보다 구순구개열 시술자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치과교정과전문의만 구순구개열을 치료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된 고시에서는 치과교정과전문의를 비롯해 △고시 시행일 이전부터 구순구개열 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료의 진료실적이 있는 경우 △최근 5년간 교정치료 진료실적이 ‘치과 전공의의 연차별 수련 교과과정’에서 정하는 최소 환자 취급수를 충족한 경우까지 확대했다. 치료 실시기관도 기존의 ‘치과교정과 전문의가 1인 이상 상근하는 요양기관’에서 ‘실시인력 기준을 충족하는 치과의사가 1인 이상 상근하는 요양기관 중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로 변경됐다. 하지만 소송인단은 개정된 고시 역시 시술자를 제한하기는 마찬가지라는 입장이다. 먼저 이들은 고시의 불명확성을 제기했다. 소송인단은 “구순구개열치과교정 및 악정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동창회(회장 정진·이하 동창회)가 지난 22일 경희치대에서 장학금 및 교수 연구지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 회장, 김소현 총무이사, 김정현 재무이사, 동창회장학재단 김세영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학교측에서는 정종혁 학장과 신승일 교수 등이 이들을 맞이했다. 먼저 장학금은 7명의 학생에게 총 1,400만원이 전달됐다. 1,000만원의 교수 대상 연구지원금은 배아란 교수에게 돌아갔다. 동창회 관계자는 “장학금및 연구지원금 지원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행사”라며 “애교심이 더욱 커지고 동창회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의료기기 감염 등 이상사례가 발생한 의료기기에 대한 피해구제 해결책으로 내걸었던 의료기기업체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가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기기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의료기기의 경우, 부작용 등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제조·수입업체의 무과실, 폐업, 배상능력 미흡 등의 사유로 손해를 배상할 수 없는 경우에는 피해자를 보호해줄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환자가 직접 소송을 진행하는 사례가 많다. 최근 잇달아 터진 인공유방보형물 논란의 경우에서 다수의 피해자들이 직접 업체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것도 마땅한 피해구제 제도가 없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안은 치과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의료기기 수출과 생산 등에서 치과용 임플란트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 관련 법 개정에 따라 국내 치과산업에서도 적절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석 의원은 “환자에게 사망 또는 중대한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는 의료기기의 제조업자·수입업자에게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의학 및 임상 전문 교육 온·오프 교육기관인 덴탈빈이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조용석 원장의 웨비나 ‘수술 전·후 상악동 질환의 명쾌한 진단과 처치’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수술전 상악동 병소의 진단과 처치’와 ‘CSI Technique for Sinusitis’ 크게 두 파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용석 원장은 “건강한 사람에게서 상악동 질환이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따라서 진단 파트에서는 각종 상악동 질환의 유형을 파악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수술계획을 짜는 방법, 각종 질환에 대한 대처법 등을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수술전 상악동 병소의 진단과 처치’ 파트에서는 먼저 ‘Pathogenesis of non-odontogenic maxillary sinusitis’와 ‘Management of non-odontogenic acute maxillary sinsitis’를 짚어준다. 이어 △Non-odotogenic chronic maxillary sinusitis △Odontogenic maxillary sinusitis △Oroantal fistula △Fungal in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덴티움이 임플란트 동요도 측정기 ‘Easy Check(EC-1.0)’를 출시, 개원가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Easy Check(EC-1.0)’는 임플란트 안정성, 골 유착 정도를 간단한 측정 과정만 거치면 객관적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Easy Check’는 별도 부속장치 없이 힐링 어버트먼트를 접촉 타격해 ISV(Implant Stability Value)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1.5초 내 3회 타격해 정확한 결과값을 디스플레이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결과값은 1~99까지 숫자로 표시되며 적색, 황색, 녹색의 색상이 디스플레이에 함께 나타난다. 임플란트 고정 강도가 약한 경우 3회 타격 후 경고음이 울린다. 덴티움 관계자는 “접촉 타격 방식은 비접촉 방식보다 정확한 결과값을 확인할 수 있고, 90º 까지 구강 내에서 자유롭게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요즘, ‘Easy Check’는 교차 감염에 대한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팁 사이즈에 맞는 1회용 보호 커버로 보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소식지 ‘2020 W DENTIST’를 발간했다. 대여치는 매년 ‘W DENTIST’를 통해 주요 사업뿐 아니라 각 여동문회 소식, 치과계 여성리더 인터뷰, 여성 치과의사들의 다양한 활동 및 취미, 문학작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여성치과의사들이 전하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는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호에서는 대여치 여성인권센터 발족 등 올 한 해 치과계 이슈와 함께 코로나 시대 속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 등을 전한다. 또한 내년 대여치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그간의 활동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지나온 50년을 되돌아보는 코너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민정 회장은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얼굴을 맞대고 좋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지만, W DENTIST를 통해 서로의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내년에 대여치가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그간 대여치를 이끌어온 선배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더 좋은 미래를 선물할 수 있도록 잘 가꿔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71년 창립된 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