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9.0℃
  • 흐림강릉 10.9℃
  • 맑음서울 12.3℃
  • 흐림대전 12.6℃
  • 대구 12.6℃
  • 울산 12.0℃
  • 광주 12.8℃
  • 부산 12.7℃
  • 흐림고창 12.8℃
  • 제주 16.4℃
  • 흐림강화 10.3℃
  • 흐림보은 11.1℃
  • 흐림금산 12.1℃
  • 흐림강진군 13.3℃
  • 흐림경주시 12.3℃
  • 흐림거제 12.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강현구 “실천하는 통합의 리더십” 출사표

URL복사

지난 21일, 서울지부 38대 회장선거 공식 출마선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는 2월 12일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38대 회장단 선거에 36대 집행부에서 부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는 강현구 前부회장(이하 회장후보)이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1일 강현구 회장후보는 ‘서울지부 회무 드림팀’을 기치로 함동선(서울지부 現총무이사), 조정근(서울지부 現재무이사) 부회장후보 그리고 김진홍(서울지부 現대외협력이사) 임명직 부회장후보 등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섰다.

 

강현구 회장후보는 “부회장후보인 서울지부 함동선 총무이사와 조정근 재무이사와 함께 서울지부 제38대 회장단 후보로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며 “3년 전 첫 직선제 선거에서는 회원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일반회원으로서 보낸 지난 3년의 시간은 저를 더욱 겸손하게 만들고 성숙시키는 단련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 집행부의 요직을 맡고 있는 인물들로 바이스를 구성한 강현구 회장후보는 “지난 3년은 서울지부 집행부를 떠나 외부에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현 집행부는 재정운영 측면과 임원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잘 반영되는 등 디테일적인 면에서 높이 평가하고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지부가 원래 가져왔던, 치협에 종속적이지 않으면서도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선도적으로 해결하는 맏형 역할을 해야 한다는 부분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함께하고 있는 부회장후보들과는 지속적으로 소통을 해왔다. 서울지부가 보완해야 할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서울지부 회무의 드림팀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난 서울지부 첫 직선제 회장선거에서 패배의 고배를 마신 강현구 부회장후보는 그간 재도전의 뜻을 지속적으로 밝혀온 바 있었지만, 후보등록 기한을 일주일 앞둔 시점까지 공식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그만큼 바이스 영입에 많은 고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강 회장후보와 함께 선거에 나선 함동선 부회장후보는 “첫 직선제 선거를 치른 현 집행부는 새로운 요구에 따른 변화와 개혁에 지난 3년간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고,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변화와 개혁을 이뤘다고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어 집행부의 회무철학을 이을 수 있는 집행부 후보가 나오길 기다렸지만, 그 소망을 이룰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들 가운데 강현구 회장후보는 이 같은 비전과 회무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판단했고, 지금 이 자리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현구 회장후보는 최우선 공약으로 ‘보조인력 문제 해결’과 ‘불법 의료광고 척결’ 등 2가지를 내세웠다.

 

강 회장후보는 “장기적으로 보조인력의 새로운 직역을 만들거나 치위생(학)과의 정원을 늘리는 등 협회차원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보조를 맞추고, 단기적으로는 유휴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직무교육을 실시해 보조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회원들에게 긴급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의 낯 뜨거운 저수가 표방 의료광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 보다 구체적인 공약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밸류에이션 지표로 본 S&P500, 역사적 고평가 구간에 들어서다

최근 미국 증시는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다. AI 관련 빅테크 기업들이 주요 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각종 지표들이 과거 어느 시기보다 과열된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금리 인하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고 연준의 통화정책이 완화 국면에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러한 고평가 국면이 지속된다면 자산배분 투자자의 리밸런싱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S&P500의 밸류에이션을 판단할 때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네 가지 주요 지표는 PSR(주가매출비율),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수익비율), 그리고 연간 배당수익률이다. 각 지표는 시장의 기대 수준, 기업의 실적, 그리고 주식의 내재가치를 서로 다른 시각에서 보여준다. 이 네 가지 지표를 종합해보면, 현재 미국 증시는 2000년 IT 버블이나 2021년 팬데믹 당시의 고점보다도 더 과열된 상태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PSR은 기업의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주식이 실제 매출 규모에 비해 얼마나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최근 PSR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IT 버블 당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