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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2017 구총회] 회원권리 정지회원 납부율서 제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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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마포구회 정기총회, 서왕연 신임회장 선출

마포구치과의사회(회장 지윤섭·이하 마포구회)가 지난 17일 서울치과의사신협 대강당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2년간 마포구회를 이끌었던 지윤섭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신임회장으로 서왕연 부회장이 회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진행된 1부 기념식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 예의성 의장과 서울지부 전용찬 총무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2016년도 회무 및 결산보고를 감사보고로 대체하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 또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임원개선에서는 서왕연 신임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로써 임기를 마친 지윤섭 회장은 “마포구에서 태어나 자라고, 또 마포구에서 20여년간 개원의로 일해왔다. 그 만큼 마포구회는 본인에게는 특별한 조직일 수밖에 없다”며 “지난 2년간 부족한 회장을 응원해준 임원진들과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새로 임기를 시작한 서왕연 심임회장은 “170여명의 마포구회원의 민의를 제대로 대변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총회에서는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회비납부율 산정 시 회원자격 정지회원을 제외한 회원 수로 납부율 기준을 마련할 것’을 골자로 한 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마포구회 측은 회비 납부율에 따른 서울지부의 구회지원 규모가 결정되기 때문에 이 같은 안을 상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인터뷰] 서왕연  신임회장

 

“마포구회 전통 잘 이어 나갈 것”

 

Q. 취임 소감을 전한다면?

올해는 마포구에 개원한지 20년째 되는 해로, 개인적으로 이번 구회장 취임은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온다. 마포구회 170여 회원의 민심을 제대로 대변하고,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회를 운영할 것이다. 또한 선배들이 잘 가꿔온 마포구회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주요 추진사업은?

선배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회원권익 보호는 물론, 경제적 약자를 돕고 격려하는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도 잘 이어 갈 것이다. 또한 신규회원과 기존회원간의 원활한 소통, 미가입 회원에 대한 가입 유도 등 보다 나은 개원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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