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은 지난달 21일 연세대동문회관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은회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강의와 학생지도에 많은 영향을 준 기초와 임상부문 올해의 교수를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의 교수상은 기초학에 구강생물학교실 이승일 교수, 임상학에 구강내과학교실 최종훈 교수, 원내생 임상지도에는 심동섭 임상지도교수가 각각 선정됐다.이승일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선정해준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학생에게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세치대는 지난달 12일 겨울철 교수세미나를 ‘역사를 창조하는 치과대학’을 주제로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세브란스 재활병원 김복남 전도사의 ‘아픔은 늘 새로운 시작이다’를 시작으로, 장준 발전기금사무국장의 ‘기부문화 캠페인’, 김의성 교육연구부장의 ‘연구중심병원 경과보고’, 서정택 치과대학 평가준비위원장의 ‘ADA CODA 경과보고’, 김주아 교수의 ‘졸업생이 느끼는 대학교육’등 강연이 이어졌다.김희수 기자/G@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과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규성)이 지난해말 은명대강당에서 ‘제14회 선한미소 찬양제’를 개최했다.선한미소 찬양제는 직원 및 전공의, 교수 등 치대 및 치대병원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점심시간과 늦은 저녁시간을 할애해 연습을 해왔다. 올해는 총 5개 팀이 참가했으며, 많게는 한 팀에 8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금번 찬양제를 통한 교직원의 자발적인 모금은 진료봉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시드머니로서 연세대치과병원 예산과 함께 외부모금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그동안 주먹구구식으로 복원되던 고대 한국인의 얼굴이 컴퓨터에 의해 과학적으로 복원될 수 있게 됐다.전남대학교 황현식 교수팀(치과교정과)이 구축한 한국인의 얼굴복원을 위한 안면 연조직두께 데이터가 이 분야 최고 권위 SCI 학술지인 JFS (Journal of Forensic Sciences) 최신호에 게재됐다.인류학적으로 또는 법의학적으로 얼굴복원에 반드시 필요한 ‘안면 연조직 두께 데이터’는 그간 사체를 침으로 찔러서 계측하거나 또는 초음파기술을 이용하여 그 자료를 구축해 왔었다. 하지만 황현식 교수팀은 CT영상을 이용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자료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직립된 상태에서 촬영하는 악안면 전용 콘빔 CT를 이용해 정확한 자료구축이 가능케 된 황현식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학계 최초의 시도로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금번 연구도 황현식 교수의 연구를 접한 이 분야 세계 최고 권위자인 영국 던디대학 법의학개인식별연구소(Center for Hu- man Identification, Univer- sity of Dundee) 윌킨슨 교수의 제안 하에 국제 공동연구 형태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전남대학교 관계자는 “
치의학 후진국들에게 지속적으로 치과장비지원을 해오고 있는 연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조규성)이 지난해 12월 29일 온두라스 국립대학(UNAH)에 유니트체어 22대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연세대치과병원 측은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임상과별로 리노베이션을 진행하면서 유니트체어 및 의료장비를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기존 장비는 필요한 곳에 기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고 유니트체어와 의료장비는 전문 의료기사가 관리하고 있어 상태가 양호해 기증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2011년도에 온두라스에 유니트체어를 기증한 바 있으며, 이번 온두라스 국립대학 유니트체어 추가 기증은 지난해 11월 16일 ‘온두라스 의료선교 기념예배’에 방문한 온두라스 국립대학의 의무부총장인 Francisco J. Herrera A와 치과대학장인 Edwin Fernando Cruz의 기증 요청을 전격적으로 수용해 이뤄졌다. 연세대치과병원이 지금까지 몽골, 라오스, 케냐, 코트디브와르, 온두라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체어를 기증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료버스를 이용해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최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다문화가족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여성가족부, 라이나생명과 함께 무료치과진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여성가족부는 서울대치과병원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 구강건강 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한 공동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치과진료 및 치료 프로그램이다. 치과진료버스로 전국을 대상으로 매월 운영되는 치과진료 프로그램은 해마다 그 대상범위를 확대해 가고 있다.지난달 28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서울대치과병원은 이에 앞선 24일에도 도봉구청장으로부터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수병) 소아치과가 지난달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일일 산타클로스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산타로 변신한 의국원들은 치과병원을 비롯해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에 내원 및 입원한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이날 사랑의 산타로 나선 이들은 “추운 날씨였지만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나눠 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행사는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및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130여명의 환아들에게 선물과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행사가 되었으며 소아치과 의국의 후원으로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한국경제신문·한국경제TV·한경닷컴이 선정하는 ‘2012 메디컬코리아대상’ 치과병원 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메디컬코리아대상은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만족도과 서비스 품질, 브랜드 인지도 및 충성도 등을 조사해 종합병원, 전문병원별로 최우수 병의원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 메디컬코리아대상 시상식은 구랍 13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됐다.서울대치과병원 김명진 병원장은 “3년 연속 수상으로 그 의미가 더 크고, 책임도 막중해졌다”며 “내원 고객들의 신뢰가 서울대치과병원의 가장 큰 경쟁력인만큼 진정한 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서울대치과병원 김성균 홍보실장 역시 “3년 연속 메디컬코리아대상 수상을 계기로 보다 앞선 의료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치의료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첨단 치과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김성균 홍보실장은 최근 국민 구강건강증진 및 구강보건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
부산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수병·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달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청로부터 의료기기임상시험을 관리·감독할 수 있는 의료기기임상시험기관(식약청 지정번호 제114호)으로 지정됐다. 치과 관련 의료기기임상시험기관은 전국 임상시험기관 중 6.3%로, 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이번 부산대치과병원의 의료기기임상시험기관 지정은 영남지역 치과의료기기산업 활성화 및 지역 내 신의료기기 개발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부산대치과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독립법인화 이후, 줄곧 독자적 연구기반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설치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4월에는 원내 임상연구위원회를 통해서 IRB설치에 관한 첫 의견이 제출됐으며, 6월에는 주요 의료기기 업체들과 산학협약을 통해 치과기자재개발, 실험센터 구축 및 정보공유에 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 지난달 30일 제17대 김병옥 병원장 이임식 및 제18대 안종모 병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안종모 신임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경기침체와 치과계의 경영 악화로 인한 여파에 우리 병원도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수한 의료진 확보와 안정적 경영을 통해 명품 치과병원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환자중심의 내실 있는 치과병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과병원, 봉사하는 치과병원,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치과병원을 만드는데 헌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안정모 신임병원장은 조선치대를 졸업하고, 조선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과장, 교육부장, 진료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부회장, 대한레이저치의학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이근우 학장이 지난달 16일 전북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진행된 제79차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이하 학장협)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근우 학장은 앞으로 1년간 학장협을 이끌어가게 됐다. 이근우 신임회장은 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교수로 지난 8월 1일부로 연세치대 학장에 임명된 바 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최순철·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신임 대학원장 선거에서 이재일 교수(구강병리학교실)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차기 대학원장으로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지난 22일 신임 대학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15명의 교수 간선제로 진행된 투표에서 이재일 교수가 과반수를 넘는 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신임 대학원장 선거에는 이재일 교수를 비롯해 한중석 교수(치과보철과)와 구영 교수(치주과)가 출사표를 던져 3파전으로 진행됐다.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투표 결과에 따라 이재일 교수, 한중석 교수를 대학본부에 신임 대학원장 후보로 추천했으며, 총장의 최종 승인에 따라 신임 대학원장이 결정된다.그간 전체 교수회의에서 직접투표로 신임원장을 선출했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서울대가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함에 따라, 총장과 학장의 직선제를 제한한 법인 정관 취지에 의거해 교수 추천을 받은 15인의 투표인단을 구성해 올해부터 간선제로 진행했다.한편, 신임 대학원장의 임기는 12월 28일부터다.최학주 기자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원내생 임상진료 지도를 함께 할 임상지도교원을 모집하고 있다.지원자격은 연세치대 퇴직 교수이거나 치과임상 각과 수련과정 정규수료자 혹은 5년 이상 경험자, 유능한 임상 치과의사로서 연세치대 학생 임상교육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자 등이다. 접수 마감은 오는 15일까지다. 문의 : 02-2228-3012신종학 기자/sjh@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수관 교수의 악교정 수술 700증례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17일 프라도호텔에서 진행됐다. 김수관 교수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40여 건 씩 총 700여 건의 악교정 수술 케이스를 집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행사에서 김수관 교수는 “단순히 안면기형 환자의 기능과 안모를 개선하는 치료가 아니라 앞으로는 환자와 마음과 소통하는, 환자와 함께하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김 교수는 지난 1994년부터 광주·전남 지역 내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구순구개파열, 안면기형 환자들을 대상으로, 올해까지 총 21건의 무료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지난 2008년부터 빈곤가정 아동과 조손가정 아동들에게 자신의 아호를 딴 ‘자평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평 김수관 봉사회와 자평 영호남 사랑나눔장학회를 창립해 광주동신고등학교와 조선대학교, 어린이재단 등에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다방면으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2015년 치의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치과대학과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이하 연세대치과병원)이 사회공헌 활동 강화와 치과의료 국제화 추진,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재천명했다.연세대치과병원 조규성 원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치과병원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규성 병원장은 “100주년 사업을 위해 치과대학과 함께 역사자료 수집, 사이버 박물관 개설, 학술행사 및 예술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치과병원은 1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니트체어 180대 교체 등 8개 진료과의 리노베이션을 마무리하는 등 진료공간 확대 및 환자 편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총 3개년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는 리노베이션은 노후된 진료장비 교체, 병원 로비확장, 엘리베이터 증설 등으로 늦어도 내년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진료장비 중 수리를 통해 아직 사용가능한 70여 대의 유니트체어는 국내외 봉사활동이 전개되는 혜명양로원,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온두라스, 케냐, 라오스 등에 전달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보건복지부의 ‘2011년도 연구중심병원의 성장 지원을 위한 RD 전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학회장 박준우·이하 악성재건학회)가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제9차 베트남 구순구개열 진료봉사’를 펼치고 돌아왔다. 하노이 국립치과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진료봉사활동에는 학회 임원 및 회원 17명이 참가했다.악성재건학회는 지난 2004년 제1차를 시작으로 매년 1회씩 구순구개열환자 치료에 나서고 있는데, 1차 봉사활동부터 진료단장을 맡고 있는 신효근 교수(전북대 부총장)를 비롯해 박준우 회장, 김종렬 고문, 류동목 명예회장 등 교수진과 펠로우 및 전공의 등이 참가했다.봉사단은 구순개열 등 선천성 기형으로 고통 받는 총 30명의 환자들에 인술을 펼치고 지난 달 27일 귀국했다. 특히 지난달 22일 하노이 국립치과병원에서 진료봉사단 공식 환영행사가 있었으며 환자 및 보호자와 병원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다수의 현지 미디어들이 취재를 나와 진료 일정 내내 현지 방송과 신문에 보도하기도 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