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수관)이 대학본부의 단과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조선치대 측은 2010학년도에 집행한 사업성 예산 등을 통한 전반적인 대학(원)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 부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조선대 치전원은 2012년 본예산 편성 시 치전원 자율예산에 1,000만 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또한 우수 부서로 선정된 의과대학 및 치과대학 역시 2012년 본예산 편성 시 자율예산에 5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2012년도 제5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내년도 전문의 1차 시험은 2012년 1월 5일 오전 10시 서울 동마중학교에서 실시되며, 2차 시험은 같은 달 19일 동일한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치협은 지난 31일부터 응시원서 교부를 시작했으며, 접수는 다음달 2일 오후 5시까지다. 응시원서는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를 통해 교부하고 있으며, 원서 접수는 직접 방문 혹은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신종학 기자
지난 4일 한국치과대학장·치전원장협의회(이하 학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준봉 원장이 선임됐다. 박준봉 회장은 “전국 11개 대학의 역할과 설립취지는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국내 치과계 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궁극적인 목표는 같다”며 “치의학 교육만의 특징을 정확히 교육 현장에 반영시켜 올바른 생각을 가진 치의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박 회장은 치의학 교육의 단계를 3가지로 정의했다. 첫 번째 단계는 머리를 이용한 학문적 지식의 이해와 암기, 두 번째 단계는 다른 사람의 시술을 직접 눈으로 보며 배우는 것, 마지막 세 번째 단계는 각자의 손에 시술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박 회장은 “치과는 위의 3가지 단계를 모두 습득해야 하지만 의과의 경우 검사를 다른 사람에게 의뢰해 해석만 하면 되는 경우도 있다”며 “이러한 치의학 고유의 학문적 특성을 실제 학습 현장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장협의회를 통해 전국 예비 치과의사들의 소통 및 심성 교육을 강화시켜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박 회장은 “IT 기술의 발달로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줄어듦에 따라 인성 교육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교육 과정에 인문학을 강화하는 등 맑은 심성을 가진
귀금속 및 희소금속 재활용 전문 업체 ‘아사히프리텍’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호근·이하 연세치대)에 지난달 24일 발전기금을 전달했다.향후 5년에 걸쳐 연간 2천만 엔씩 총 1억 엔(한화 15억 규모)으로 약정된 이번 발전기금은 연세치대의 100주년 기념 관련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연세치대 권호근 학장은 “외국 업체 임에도 불구하고 연세치대에 대규모 발전기금을 쾌척해 준 아사히프리텍 측에 감사드린다”며 “국내 치의학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러한 기부 문화를 적극적으로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아사히프리텍은 치과 재료를 비롯해 반도체 전자 부품, 정보 기기 등 산업 폐기물을 수거해 금속자원을 재활용하는 업체로 환경보전 사업에도 앞장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아사히프리텍만의 모바일 회수 시스템은 현장에서 중량을 측정함으로써 정확성과 투명성이 그 어떤 재활용 전문 업체보다도 확실한 것으로 유명하다.아사히프리텍 히로카네 마사키 서울지사장은 “전국 모든 치과에 본사 직원이 직접 방문해 스마트폰으로 거래내역을 본사 프로그램으로 즉시 전송하는 최신식 시스템이 이미 갖춰져 있다”며 “유통 과정을 완전히 배제했기 때문에 폐금속치아, 연마처리물
강릉원주대치과병원(병원장 박영욱)이 몽골에서 온 구순구개열 어린이에게 밝은 웃음을 찾아줬다.지난달 19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강릉원주대학교 사회봉사센터와 공동으로 해외 구강난치성 아동을 초청, 무료 수술을 해주는 ‘희망 웃음 선물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 대상 아동은 태어난 지 18개월 된 잉흐졸이란 이름을 가진 아동으로 구순구개열 증세로 인해 음식 섭취가 어려워 또래 아이들보다 약 6.5kg이 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잉흐졸은 지난달 17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입원하여 지역 소아전문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한 후 19일 오전 9시부터 5시간이 넘는 긴 수술을 마쳤다.강릉원주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올해 여름 해외의료봉사활동 당시 만났던 잉흐졸은 몽골 현지 의료 시스템으로는 치료가 쉽지 않아 국내로 초청해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며 “잉흐졸은 수술 직후 2주 동안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입원하면서 건강한 상태로 회복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외에도 강릉원주대학교에서는 항공료를, 강릉원주대학교 제5기 해외봉사단원들은 체류경비를 각각 부담했다.김민수 기자
(주)내이가 지난달 22일 치과공중보건의를 대상으로 ‘제16회 Alloden Implant Hands-on Course’를 진행했다.알로덴 임플란트 핸즈온 코스는 장상건 원장(대구내이치과병원)과 한만형 원장(한만형치과), 김용욱 원장(용인굿모닝치과)이 이론 강연은 물론 핸즈온을 개인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코스다.내이 관계자는 “이 코스는 특히 공보의들에게 더 유용한 실전 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지난 연수회에 이어 이번 16회 코스도 전국의 치과 공보의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이번 코스는 Screw Type Implant와 No Screw Type Implant의 차이점 등 알로덴 임플란트의 기본개념을 익히고, 임플란트 시술을 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해부학적 지식, Radiographic Tracing, 수술준비, 마취, 절개, 봉합, Surgical Stent or Template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다뤘다. 문의: 02-762-3666신종학기자/sjh@sda.or.kr
지난달 25일, 전남대치전원(원장 김선헌) 치의학 석·박사과정 중인 외국인 대학원생 9명과 보직교수들이 세미나실에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외국인 연수자들은 본인 연구 분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연수 과정 중 어려운 점, 학교 및 병원에 대한 요구, 그리고 외국인 연수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재 외국인 대학원생들은 중국, 이란 , 레바논, 방글라데시 출신으로 교정학교실, 보철학교실,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에 소속돼 연수중이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12회 째를 맞은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이하 전남대 치전원) 학생논문경연대회가 지난 14일, 임상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총 9팀이 참가한 경연대회는 영어 발표와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이어졌으며 교수진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에 띄었다. ‘주요 치주세균 lipopolysaccharides의 Toll-like receptor의 특이성 결정’을 연구한 김상용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교정적 치아 이동시 흰쥐 치주인대에서 분비백혈구단백질분해효소억제제(SLPI)의 차등적 발현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유홍일 학생이 금상을 수상해 다음달 4일에 개최되는 제13회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의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홍혜미 기자
한국치과대학장·치전원장협의회(회장 권호근·이하 학장협)가 지난 18일 성명을 내고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부 기업형 불법네트워크 치과로 인한 치과계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학장협은 ‘일부 치과의사들의 치과진료 상업화 현상을 우려한다’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치과의료가 상품으로 인식될 때 그 피해는 전부 일반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치과의사들도 사회에서 더 이상 전문 직업인으로서 존경과 대우, 그리고 진료의 자율성을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며 “시장 논리에 의한 저가 진료비 제공보다 더 중요한 일은 올바른 절차에 따른 진단과 적절한 진료이다. 치과의사들이 시장 논리나 상업 논리에 매몰되는 순간 과잉진료, 불법진료의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학장협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치과의사 양성에 일차적 책임을 지고 있는 학장협은 “깊은 자책과 함께 앞으로 올바른 치과의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또한 “정부의 의료영리법인 허용 정책이 의료의 상업화 현상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하게 결정하기를 요청한다”고 밝혀 의료영리법인 도입에 대한 의견도 개진했다.권호근 회장(연세치대학장)은 “2개월 전 학장협 회의에서 11개 치과대학장 및 치전
고려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임재석·이하 고대임치원)이 2012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석사학위과정(야간)으로 학과는 치과교정학, 구강악안면외과학, 심미수복학, 고급치과보철학, 임플란트학이다. 다음달 7일까지 직접 방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원서를 교부하며, 접수기간은 11월 1일부터 7일까지다.고대임치원은 2000년 3월 국내 최초로 설립됐다. 설립 목적으로는 ‘치의학 관계자들에게 평생 교육의 차원에서 전문화된 임상수련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의 개방 및 세계화에 부응하고, 국민구강보건향상에 기여하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고급형 인재 양성’을 두고 있다. 특히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임상치의학 연구를 지향, 그간 실제 임상에서 이를 활용하고 독자적인 연구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가와 지도자를 배출하는 데 많은 공헌을 해오고 있다. 고대임치원 관계자는 “치과계 학문적 지식의 무궁한 발전을 이룩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기 위해 교수진 등 여러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임상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이번 신입생 모집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21일 고대임치원 학사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 지난 14일 특수법인 7주년 기념식을 갖고, ‘세계 첨단 치의학을 선도하는 치과병원’을 자임하고 나섰다.치과계 내외귀빈 및 병원 직원 100여 명과 함께 자축한 금번 기념식에는 교수 및 직원에 대한 장기근속 표창과 관내 파출소에 대한 감사패 증정, 서울대치과병원 홍보동영상 및 해외진료봉사 동영상 상영 등이 이어졌다.김명진 병원장은 “독립법인 출범 이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 고객 지향적 시스템 구축,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병원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공공의료의 역할 강화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서울대치과병원은 독립법인 출범 이후 진료지원동 및 주차장 건립, 진료동 리노베이션 등 숙원사업을 지난해 마무리했으며, 현재는 연구중심병원이자 대학병원으로써의 역할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또한 공공구강보건의료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이동치과진료버스를 기증받아 사회소외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선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사업을 통해 한 해 동안 100여 명의 교직원 봉사단이 11회에 걸쳐 1,1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사업을 펼치는 한편,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연해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 동문회(회장 최호영·이하 경보회)가 창설 4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기념식은 경희치대 보철학교실을 졸업한 동문들과 전·현직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회포를 풀고 마흔 살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펼쳐질 예정인 기념식 및 축하연은 경희치대 보철학교실의 과거-현재-미래를 짚어보는 최대균 주임교수의 기념 특강과 졸업 후 개원의로 활동하면서도 예술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동문들의 특별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보철학의 임상과 리서치를 선도해왔다는 자부심이 경보회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입을 모으는 동문들은 “어느 대학보다 임상을 중요시하는 교수진이 많아 치과계에서 내로라하는 임상연자들을 배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기념식에 앞서 오후 6시부터 1시간 40분 동안 특별강연도 준비했다. 경보회 출신 유명 연자로 꼽히고 있는 개원의 장훈 원장과 이승규 원장을 신·구 대표 연자로 초빙했다.경보회 최호영 회장은 “경희치대 보철학교실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 간 학문과 진료에 쏟은 우리들의 노력과 결실을 스스로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해준 보철학교
조선대학교 치과용 정밀정비·부품 지역혁신센터(센터장 김수관·이하 조선대치과RIC)가 지역 치과산업의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을 제공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조선대치과RIC는 지난 2006년 지식경제부와 광주광역시 지원에 의해 설립된 호남권 유일의 치과소재 관련 연구센터다. 치과산업 기반이 열악한 이 지역 내의 중소업체들에게 고가의 가공장비들을 지원, 제품 생산과 매출액 향상에 직간접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김수관 센터장은 “조선대치과RIC에 구축된 첨단 치과기자재 활용기술로 우리지역 치과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선도하고, 현재 지식경제부와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기획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치과산업 벨트구축(치과용 소재부품 RD 센터구축)’을 위한 탄탄한 모태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조선대치과RIC는 광주지역에 소재한 치과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고가장비 구축 및 활용지원, 원천 핵심기술개발 및 기술지도, 치과기자재 생산분야 창업 지원, 치과기자재 핵심 인력양성, 치과 신기술 제품의 마케팅 지원, 치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가의 첨단 가공장비를 구축해 열악한 치과업체에 적극적으로 지
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병옥)이 노인의 날(10월2일)을 맞이해 지난 4일 광주광역시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노인의 날 은빛 축제’에서 이 지역의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봉사를 실시했다.이날 조선치대병원 봉사팀은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는 노인 80명에게 진료봉사를 진행했다.치과의사 1명(김종욱), 치과위생사 2명(박유미, 한아름)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구강검진, 보철 상담 및 틀니 사용 시 주의사항, 틀니 세정제 사용법 교육 등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서구노인종합복지관 장천식 관장은 “이날 행사에서 치과 검진 및 틀니 세정제 사용법에 대한 교육에 어르신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 “지속적인 진료봉사에 너무 감사하고, 이런 따뜻한 마음을 이곳을 이용하는 어른신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신종학 기자
최한철 교수(조선대치전원)가 지난달 29일 백악학술상을 수상했다. 백악학술상은 조선대학교에서 개교기념일을 맞아 탁월한 연구 활동을 통해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최한철 교수는 신치과재료 개발 및 표면개질 연구, 다수의 유명 외국학술지 논문 게재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에 오르게 됐다. 최한철 교수는 2003년 부임 이래 임플란트 재료를 포함한 치과용 금속재료의 개발과 생체재료의 나노표면개질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임상적으로 문제되는 기전 및 현상을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간 선우양국학술상, 연송학술상, 한국부식방식학회 논문상, 한국표면공학회 학술상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5일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제2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