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정기·이하 전북대 치전원)에 동문들의 통 큰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 5일, 이춘봉 동문(부천 고운미소치과)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 “전북대 치전원 후배들이 훌륭한 치과의사가 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문을 연 이 동문은 “나를 이렇게 훌륭한 치과의사로 성장시켜준 모교에 무엇인가 보답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임해 훌륭한 치과의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를 결정한 배경을 밝혔다. 김정기 전북대 치전원장은 “구강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이춘봉 동문이 무척이나 자랑스럽다”며 감사를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동창회(회장 김병찬·이하 서울치대동창회)가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치과의사로서의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서울치대동창회 차원에서는 처음 시도될 DCO(Dental Com- munity Orientation) SNU 2012 행사는 ‘우리는 치과의사다’를 주제로 선배 치과의사들의 치과공동체에서의 경험이 새내기 치과의사들에게 가감없이 전달되는 소중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오는 1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될 금번 행사는 국시를 마친 치의학대학원생 94명 전원을 초대하고,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게 될 동창회 임원 및 동문 30여 명이 자리를 같이 한다. 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주제가 적힌 테이블에 앉아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한성희, 박영채, 양승욱 동문이 ‘치과의사로 산다는 것’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하고, 이후 만찬과 함께 테이블별로 생생한 이야기가 오갈 전망이다.김병찬 동창회장은 “학생들에게 듣고 싶은 희망주제를 받은 결과 △졸업 후 다양한 진로 △수련과정 △페이닥터 취업 △공동개원 △개원 △해외유학 △교육연구분야의 진로 △개원지역별 특성 등 다양한 주제가 취합됐다”며 “단순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이하 연세치대병원)이 환자들에게 구강관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간을 마련했다.지난달 16일 연세치대병원은 2층 안내데스크 옆에 구강관리용품전시실을 개설, 개소식을 가졌다. 구강관리용품전시실에는 기본적인 구강용품부터 교정이나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까지, 환자들이 스스로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구강용품을 두루 갖췄다. 특히 구강관리용품전시실에는 구강관리에 대해 전문교육을 받은 치과위생사들이 상주하면서 이곳을 찾는 환자 및 일반 시민들에게 정확한 상담을 통해 진료에 도움이 되는 구강용품의 구입을 돕고 있다. 연세치대병원 조규성 병원장은 “치과병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갖게하고, 치료보다 관리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우기 위해 전시실을 설치했다”고 전했다.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과병원은 같은 날 송년 찬양제도 마련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이하 이대임치원)이 ‘이화임상교정연구소’(이하 교정연구소)를 사이버 공간(http://ewhaortho.cafe 24.com/xe/main)에 개소했다. 이대임치원의 교정연구소는 △동문 및 교정과 교수진의 지식과 경험 공유 △임상교정의의 전문적 지식 및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유경험자들의 조언 공유 △동문들의 교류와 사회적 유대를 확대 등을 주요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를 통해 앞으로 이대임치원 동문 및 관계자들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최신 학문 술식 및 연구 논문 공유, 다양한 임상 증례 확인 등이 가능하게 됐다. 전윤식 원장은 “2003년 개원 이래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그 사이 139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며 “진료에 관한 멘토링 시스템의 일환으로 마련된 사이버교정연구소가 졸업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고 진료정보 공유의 유익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사이버교정연구소는 특성상 허가 받은 회원만 이용 가능하며, 회원 자격은 이대임치원 재학생 및 졸업생에게만 부여된다. 또한, 교정 전공 외 타전공생도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 02-2650-5763김민수 기자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원)의 교육문화재단(이사장 김수관)이 2011학년도 2학기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2시 조선치대 6층 합동강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교육발전과 후학양성을 위해 외부기관에서 기부한 장학금 4,100만원을 학업 성적이 우수한 모범 학생들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48명에게 전달했다.이번 학기에는 조선치대 동문들이 지원하는 동창회 장학금과 치과대학발전기금재단 장학금, (주)신흥, 오스템, 지씨코리아 등에서 총 4,100만 원의 장학금이 조성됐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권호근·이하 연세치대)이 지난달 21일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실험동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실험동물을 이용하는 연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희생된 동물들에 대한 감사 및 애도의 의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연구자 대표 기도 △실험동물의 복지를 위한 기관의 노력과 사용현황 보고 △‘사람실험동물, 그 아름다운 공존’ 동영상 관람 △실험동물에 관한 4R(Replacement, Reduction, Refine- ment, Remember) 실천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또한 생명윤리 관련 특강으로 마련된 이승일 교수(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의 ‘The Circle of Life’ 강연은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세치대 관계자는 “현재 연세치대는 모든 연구자에게 실험동물에 대한 윤리적 취급 준수 서약서를 의무적으로 받고 있다”며 “워크숍 형태로 이뤄진 이번 실험동물의 날 행사는 생명의 존엄성과 윤리의식을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이하 전남치대동창회) 임원진이 지난달 23일 광주광역시 남구에 소재한 ‘노인과 청소년의 공동체 빈들회, 사랑의 쉼터’를 방문해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위생용품을 전달했다.양혜령 회장, 배현숙 부회장, 주기면 공보이사 등 동창회 임원과 동문들은 어르신 700여명을 대상으로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주제로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으며,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정성으로 준비한 700개의 구강위생용품 세트도 전달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의 치과 및 의과의 최종 학제 개편 결과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최순철)과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선헌) 등 3곳이 현행 치의학전문대학원제 유지를 결정한 바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3개 치과대학동창회 관계자들이 모여 ‘치과대학 전환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병찬·이하 추진위)’를 결성, 학제 개편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지난달 26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추진위 출범식에는 서울치대동창회 김병찬 회장과 부산치대동창회 한상욱 회장, 전남치대동창회 양혜령 회장 등 동창회 관계자 및 학교 관계자들이 모여 1차 회의를 열었다.이들 학부 미 전환 3개 동창회는 이미 지난 7월 회장단 모임을 개최해 추진위를 결성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찬 위원장은 “출범식에서는 각 대학별 경과 및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함께 차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특히 3개 대학 동창회의 공조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교과부를 비롯한 정부 관련부처들의 정책변화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상황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또한 추진위는 치대전환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치과
연세대학교치과대학(학장 권호근·이하 연세치대)가 지난 3일 ‘제11회 연세치의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동경치대, 북경대, 홍콩대, 호주 멜버른대 등 세계 각국의 연자들이 초청된 이번 학술대회는 ‘Translational Research in Oral Biosciences’를 주제로 개최됐다. 또한 국내 연자들은 ‘New Frontier in Dentistry’에 대해 학술발표를 진행했다. 연세치대 권호근 학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연세치대의 연구 중심 대학 병원을 표방한 자리”라며 “연세치의학의 연구 및 임상 발전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포스터 전시에서는 28개 분야에서 150여 편의 기초 및 임상치의학 연구 결과들이 발표됐다. 금상 수상자는 ‘BMP4 signaling mediates Zeb family in developing tooth’를 제출한 신정오(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외 9명이, 은상 수상자는 김희은(예방치과학교실)의 ‘Relationship between lightness and lesion depth in artificial early caries lesions’ 외 9명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연자들의 강연장과
김수관 학장(조선치대)이 조선대학교 여직원회(회장 정복례)와 함께 지난달 21일 광주시 동구 학동에 있는 행복재활원을 방문, 55인치 스마트TV(45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김 학장은 지난 ICOI Korea 학회에서 공로상을 수상, 그 부상으로 받은 스마트TV를 이번에 기증하게 됐다.김 학장은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겨울휴가를 이용해 해외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봉사 및 후원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기부문화 선도에도 앞장서고 있다.또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재단 광주지부 서구후원회장 등 다양한 사회봉사단체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단국치대 예방치과·구강보건학과 교수 및 학생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캄보디아 캄포트 지역 초욱크 장애인 마을에서 해외 진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팀은 진료봉사 외에도 인근 글라퍼 고아원을 방문해 구강보건용품과 아동용 의료품 등을 전달했다.충남 해외농업식량기지 개발사업소 요청에 따라 진행된 금번 해외 봉사 및 의료품 전달식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2011 메디컬코리아대상’ 치과병원 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메디컬코리아대상은 한국경제신문·한국경제TV·한경닷컴이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만족도과 서비스 품질, 브랜드 인지도 및 충성도 등을 조사해 종합병원, 전문병원별로 최우수 병의원을 선정, 시상하는 제도다.메디컬코리아대상 시상식은 지난달 24일 워커힐호텔에서 병의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명진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의료 소비자들의 신뢰와 믿음”이라며 “진정한 환자 중심의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실현하는 치과병원으로 자리매김해 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2년 연속 메디컬코리아대상 수상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임상연구 및 최신 치과술식 개발로 첨단 치과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류동목)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주최 ‘2011 CS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CS경진대회는 부서별로 실시한 GWP(Great Work Place) 향상 활동 우수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시상을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1부의 GWP 향상활동 우수사례 구연발표에 이어 2부에서는 ‘氣를 살리는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역할극이 진행됐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애매한 것을 정해드리는 치과’란 제목으로 GWP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우수사례는 1층 로비에서 포스터 전시회를 통해 고객에게 소개되고, 역할극은 UCC 동영상을 제작, 홈페이지 및 CS 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원광대학교치과대학(이하 원광치대) 제2치학관 신축 기공식이 지난 15일 정세현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졸업동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대학병원 옆 신축부지에서 열렸다.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제2치학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의 독립 건물로 연면적 4,550㎡ 규모다. 특히 첨단학습시설을 구비한 강의실과 쾌적하고 넓은 실습실 마련, 최적의 교육여건을 갖춰 향후 원광치대 교육의 질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광치대 측에서는 신축건물에 발전기금 기탁자들의 이름으로 기념홀 등을 만들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김민수 기자
지난 12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강당에서 전국치과전공의협의회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불법네트워크 치과에 대한 전공의 서약서 제출 △박인출 네트워크병원협의회장의 1인 1개소 의료법 발의 반대성명에 대한 치협 반대 공동 성명에의 동참 △전국 수련의 취업상태 조사 외뢰건 △전문의 시험 준비와 호텔, 버스 문제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분과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전국 전공의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치과계의 현안에 보다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돼 공감을 샀다. 차기 집행부 선출에서는 황지완(연세치대), 양광헌(단국치대) 전공의가 각각 회장과 부회장에 당선됐다. 황지완 전공의는 “무엇보다 즐거운 모임을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정호 전 회장은 “선배 치의들이 불법네트워크치과 문제에 ‘발본색원’의 자세로 임해주기를 바란다”며 “내년 1월에 치러질 전공의 시험 이전에 해당 치과들의 문제점을 확실히 알려 구직 자체를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의원 할당, 전문의 제도, AGD 제도 등에 있어서도 치협이 전공의협의회의 의견을 보다 더 반영해 공생, 공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