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학회) 제33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370명이 등록한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양일간 개최된 치주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전공의들의 연구와 임상증례 등이 구연발표로 진행돼 활력을 더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첫날인 15일에는 잇몸의날 기념식이 학술대회에 참가한 전공의 만찬과 같이 진행돼 학회의 전통적인 대국민 사업이 전공의들에게 각인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춘계학술대회는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on in Periodontology’를 대주제로 다학제간 복합치료와 치주염과 전신질환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학술대회 대회장인 김원경 교수(서울아산병원 치주과)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공의 수련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지역 병원치과, 즉 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서울아산병원이 힘을 모아 준비해 더욱 의의가 있었다”고 말했으며 구기태 학술이사 역시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준비한 3개 기관은 메디컬과 협진이 잘되고 다학제간 복합치료 노하우가 풍부해 어느 해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춘계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를 진행한 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지난 1일 판교 사옥에서 5 Matrix 핸즈온 세미나의 마지막 5회차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Essence of lateral approach sinus bone augmentation surgery’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용석 원장은 “상악동은 발치와의 형태와 유사한 Self-contained defect에 가까우나, Defect가 아닌 해부학적 구조물이기 때문에 새로운 골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상악동막 거상을 통해 Defect를 형성해줘야 한다”며 상악동 골증강술의 기본원리를 설명했다. 더불어 상악동 골증강술을 위한 골이식재를 선택할 때는 좋은 결과와 가격, 편리성 등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며 푸르고의 ‘THE Graft’를 소개했다. 또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달걀과 형태가 다른 네 가지의 상악동 덴티폼 모형을 이용해 다양한 상악동 골증강술을 공유했다. Crestal approach와 Lateral approach 뿐만 아니라, 조용석 원장이 직접 고안한 CLSBA 방식의 수술법을 소개하고 직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지난 25일 판교 사옥에서 5 Matrix 세미나의 4회차 ‘골재생을 위한 시간적 고려’를 개최했다.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이 연자로 나서 환자의 defect 타입에 따라 임플란트 식립 시기를 정의, 골이식과 임플란트 식립 시기에 고민이 많았던 참석자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세미나에서는 실제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케이스들이 공유됐다. 특히 Incision 디자인부터 임플란트 식립과 GBR까지 수술 전 과정을 실습으로 진행해 이해를 도왔다. Granulation tissue graft와 Crescent Shape F.G.G.와 같은 치주 술식은 물론, Ti-mesh를 이용한 GBR 실습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창균 원장은 “임플란트 식립과 골이식의 시기에는 다양한 프로토콜이 존재한다. 임상 사진, 엑스레이 등을 이용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법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특히 전치부는 심미적인 성공도 중요한 만큼 Labial plate의 결손 여부는 임플란트 식립 시기에 있어서, 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지난 18일 판교 사옥에서 5 Matrix 세미나(3회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임플란트 주변의 Biologic Width 변연의 문제, 작지만 큰 경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과 유정훈 원장(서울동민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실제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케이스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핸즈온도 실제 수술과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당장 내일 임상에 적용 가능할 것 같다”는 평을 하는 등 높은 만족감을 내비쳤다. 민경만 원장과 유정훈 원장은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임상 조건을 제시하며 세미나의 포문을 열었다. 그 중 임플란트 주변의 Biologic width는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이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을 소개했다. FGG과 CTG의 이론적 방법을 설명한 후, 실제 돼지뼈를 이용해 생동감 있는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Gingivectomy와 Root Coverage 같은 임상에서 꼭 필요한 치주 수술 테크닉을 단계별 설명을 통해 상세히 보여줬다. 세미나를 통해 전반적인 치주 술식을 모두 공유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학회) 제33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다.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on in Periodontology’을 대주제로 진행되는 춘계학술대회는 △임상증례 △특강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됐다. 학술대회 첫 날인 15일에는 신현승, 임현창, 김용건, 유상준 교수가 각각 좌장으로 참여하는 임상증례가 진행된다. 마리아홀에서 진행되는 첫날 특강은 고영경 교수를 좌장으로 김성은 대표(알렉산더테크닉 코리아 디렉터)가 ‘알렉산더 테크닉, 내 몸 통증 없이 자유롭게 움직이기’를 강연한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오전에 두 가지 특강이, 오후에 심포지엄이 마련돼 있다. 첫 번째 오전 특강은 방은경 교수를 좌장으로 박정원 교수(연세치대 치과보존학교실)가 ‘전치부 심미수복, 치주조직에 미치는 영향은?’ 강연을, 이어서 안수진 교수(경희치대 치과보철학교실)가 ‘임플란트 틀니의 식립 전략, 어디에 몇 개 심지’ 강연을 준비 중이다. 오후는 김원경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신질환과 치주질환’ 심포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과학회)의 2023년도 첫 번째 학술집담회가 지난 9일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첫 집담회였음에도 불구하고 206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룬 이번 학술집담회는 보존학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보존과)와 최근 연조직과 관련해 많은 강연을 하고 있는 박병규 원장(서울필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먼저 신수정 교수는 ‘왜 환자가 씹을 때 불편할까? 치아균열과 치근파절’을 주제로 임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해결하기 까다로운 치아균열과 치근파절에 대해 강연했다. 우선 균열치아와 치근파절을 구별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치아균열 환자 내원 시 치료순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청중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박병규 원장은 ‘임플란트 시대의 치은점막 수술’에 대해 수련의 때부터 현재까지 시행했던 여러 치은점막 수술 증례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치은퇴축이 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술식과 가장 임상적으로 효율적인 방법을 소개해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치주학회는 앞으로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학회)가 제32대 계승범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치주학회는 지난달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학회는 학술집담회·춘계학술대회와 제15회 잇몸의 날 행사 등 중점 사업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계승범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치주학회는 국민의 치주건강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 올해는 비대면 시대가 끝나고 일상 회복이 기대되는 만큼 그동안 위축됐던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를 위해 △각 위원회를 중심으로 신·구조화를 이뤄 참신한 의견이 도출, 실현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홍보 지속 △NCD(Non-communicable Diseases: 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 등을 통한 정책역량 강화 △개원의를 포함한 비공직 회원들의 학회 참여 활성화 등 세부적인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상반기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오는 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1차 학술집담회가 열린다. 학술집담회에서는 신수정 교수(연세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단국대학교치과대학(이하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이 네오바이오텍 후원으로 지난 4일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학생 대상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을 진행했다. 올해로 8회째인 학생 핸즈온은 신현승·이성조 교수, 강대영·김상민·공준형 임상교수, 이재민 전임의 및 전 의국원과 치주과 전문의인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이 본과 3학년 학생 64명에게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이론 및 실습을 각각 2시간씩 진행했다. 이번 핸즈온은 임플란트와 치주수술로 팀을 나눠 진행돼 집중도가 컸다. 임플란트 핸즈온 팀에서는 신현승 교수의 기초이론 강의 후 임플란트 기구 및 재료, 모델 등을 통한 임플란트 실습이 진행됐다. 치주수술 핸즈온 팀에서는 이성조 교수의 기초이론 강의에 이어 치주 모델 상에서 치주수술 실습이 시행됐다. 연수회 종료 후에는 survey 어플리케이션으로 교육 피드백을 시행, 교육 취지에 맞는 결과를 얻었는지, 개선사항은 없는지 등에 대한 진솔하고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조인우 과장은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임플란트와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치주수술에 대해 남들보다 한걸음이라도 더 나아간 술기를 가진 예비 치과의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스위스덴탈아카데미가 오는 2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서정선세미나실에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비외과적 치주치료 : 빠짐없는 보험청구 속성 과외’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이 연자로 나서 비외과적 치주치료 방법과 함께 꼼꼼한 보험청구법 및 치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박 원장은 이어 치료 후 Supportive Periodontal Therapy(SPT)의 중요성과 더불어 Guided Biofilm Therapy(GBT)를 소개하고, EMS의 에어플로우 프로필락시스 핸즈온을 통해 GBT를 치과에 적용하는 방법도 다룬다. 박정현 원장은 “치주치료는 치과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지만, 간과되기 쉬운 진료 중 하나”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치주치료가 치과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미나 등록비는 5만원이며, 선착순 3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덴탈브레인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지난달 18일 경기도 동두천과 연천지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여수와 창원에 이은 푸르고의 세 번째 ‘찾아가는 세미나’로 임상철 원장(미사웰치과)이 연자로 나서 ‘LegoGraft Technique is Easy’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Collagen Matrix Bone’에 대한 전반적인 사용후기와 푸르고의 ‘LeoGraft’를 이용한 증례가 공유됐다. 임상철 원장은 실전에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Particle Type Bone과 어떻게 다른지, 어떤 적응증에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임상 전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다뤄졌다. 윤창배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소통이 상당히 중요해졌다. 그럼에도 오프라인에서의 소통을 소홀히 할 수 없다. 푸르고는 내년에도 더 나은 임상을 위해 노력하는 고객들을 직접 찾아 나설 예정이다. 우수한 술자들의 최신 지견을 전달하고, 현장에서의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푸르고의 ‘찾아가는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지역 기반의 학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후원하는 PerioGuide임상치주연구회(회장 민경만·이하 PerioGuide)의 PerioGuide Class 4회차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푸르고 판교 사옥에서 개최 됐다. PerioGuide Class는 ‘4회에 걸쳐, 한 번에 10시간씩, 단과학원 콘셉트로 골라듣는 세미나’라는 형식으로 지난 3월 시작됐다. 민경만 회장을 비롯해 이동운 교수(원광치대)와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 등 세 명의 연자가 이틀간 맨투맨을 버금가는 밀접 지도를 예고하면서 세미나는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되는 인기를 누렸다. 마지막 회차인 이번 세미나의 첫 강연은 이동운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각각의 임상에서 선택해야 하는 incision과 suture의 기본, 그리고 고난이도 기술까지 모두 다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창균 원장은 Block Bone과 Titanium Mesh, 그리고 PRF를 활용해 공간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예지성이 높은 결과와 환자의 편의성을 위해 어떤 재료를 선택하고, 어떤 술식을 연마해야 하는지 상세히 소개했다. 계속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달 20일 광교 덴티움지식산업센터 강당에서 치과공보의를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치주수술 연수회를 진행했다. 이날은 총 44명의 치과공보의가 등록해 이번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치주과학회 허익 회장은 “치과진료를 받기 쉽지 않은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하는 치과공보의들이 치주질환의 예방 및 치료 홍보에 적극 앞장서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9시부터 시작한 오전 강의는 이론 위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연자로 창동욱 홍보이사(윈치과의원장)가 ‘개원의로서의 삶! 치주치료는 임상의 기초’를 주제로 공보의 업무 종료 후 치과의사의 삶과 진료 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바통을 이어받은 신현승 대외협력이사(단국치대 교수)는 ‘Save the teeth & overall health!:치아를 넘어서 전신건강을 이롭게 하는 치주판막수술!’을 주제로 다양한 치주수술 방법을 설명했다. 오전 이론강연의 마지막 연자는 박병규 재무실행이사(서울필치과의원장)가 ‘Fantastic Muco-Gingival Surgery: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10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6회 치주질환과 NCD(Non-Communicable Diseases, 만성비전염성질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치주질환과 NCD’를 부제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 168명이 사전등록해 구강보건사업 정책수립 필요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구강건강 혜택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와 치주과학회의 노력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첫 번째 연자로, 보건복지부 김수연 사무관(구강정책과)은 ‘제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소개’를 주제로 모든 국민이 구강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수연 사무관은 중점과제별 추진계획으로 △구강질환과 전신질환의 통합관리 기반 마련 △국민의 선택권 보장 및 치과의료의 질 안전 제고 △치과의료보장성 지속확대 △취약계층 생애주기에 맞는 구강보건서비스의 제공 △치의학연구 발전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꼽았다. 이어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창주 치무이사는 ‘치과의사가 바라는 NCD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의했다. 전신질환과 치주질환과의 연관성을 밝히고 전문가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62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종합학술대회에는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Treasuring the PERIO spirit(치주정신의 소중함)’. 여기에는 치주치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는 치주과학회의 포부가 담겼다. 학술 프로그램 역시 치주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연에서부터 신의료기술의 임상적 적용 등 미래 치료 트렌드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강연들로 채워졌다. 허익 회장은 “과거의 학술대회가 임플란트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자연치를 살리기 위한 치주치료의 정신과 초심을 강조하는 데 포커스가 맞춰졌다”며 “앞으로도 너무 쉽게 임플란트를 식립하려는 경향에 우려를 제기하고 자연치를 살려나가기 위한 학회 차원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먼저 일본 치주병학회와의 MOU 연장식이 진행됐다. 일본 치주병학회의 자매결연은 올해로 31년째로, 양 기관의 우정을 재확
단국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종수·이하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과장 조인우)이 지난달 17일 단국치대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본과 4학년 재학생 중 실습 신청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치주 연수회를 진행해 호평을 이끌었다.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은 지난 7월 치주·임플란트 연수회를 재시동한 바 있고, 이번에는 치주영역의 각종 외과적 술식을 이론강의와 더불어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치주연수회를 3년 만에 재개했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된 연수회는 조인우, 이성조, 강대영, 공준형, 이재민 교수 및 교실원 전원의 지도하에 절개와 봉합을 포함한 치주판막술, 근단변위판막술 및 유리치은이식술, 조직유도재생술, 치근피개술 및 잇몸웃음 교정술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돼 예비 치과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신흥 후원의 Maxpore 골이식재 및 차폐막, JCP 모델, 돼지턱뼈, 가지 및 바나나 등을 이용한 다양한 실습은 임상술기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실습 종료 후에는 ‘Socrative’ 어플리케이션을 이용, 실습 시 부족했던 점이나 개선사항 등을 가감없이 수렴했으며, 뒷풀이 자리에서도 치주 술기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단국치대 치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