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 등 회장단 및 임원진이 지난 24일수가협상장을 찾아 대한치과의사협회 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을 격려했다. 이날 격려방문에는 이상복 회장과 윤정아 부회장, 함동선 총무이사, 조정근 재무이사, 노형길 사무총장, 정기홍 보험이사 등이 함께 했다. 이상복 회장은 치협 협상단에게 “매년 가장 어려운 일을 수행하고 있는 수가협상단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치과계는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적정한 보상도 이뤄져야 국민구강건강 증진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올해도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해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치협 협상단은 마경화 단장을 비롯해 서울지부 최대영 부회장과 경기지부 김영훈 부회장, 그리고 치협 김수진 보험이사로 구성돼 있다. 마경화 단장은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된 오늘(5월 24일) 이렇게 직접 협상장을 찾아준 이상복 회장을 비롯한 서울지부 임원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매년 그랬듯이 우리 협상단은 회원들에게 최대한 이익을 가져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남은 협상일정에 최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이성복 교수가 ITI 국제임플란트 한국지회 회장에 이어 아시아 골유착임플란트학회(이하 AAO) 회장까지 맡게 됐다. 이성복 교수의 임기는 내년 6월까지이며, 일본의 후미히코 와타나베 교수와 함께 공동회장을 역임하게 된다. AAO는 아시아 임플란트 전문가들이 모여 임플란트 치의학 및 관련 분야를 십여년간 연구해 온 역사 깊은 학회다. 유럽의 EAO, 미국의 AO와 더불어 세계 3대 임플란트학회로 불린다. 또한 AAO는 아시아인의 해부학적, 신체적 특성을 바탕으로 한 치료방법의 다변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며, 치료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종 학술회의 및 임상 실기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성복 교수는 두 학회의 회장으로서 임플란트 치의학의 시너지를 내고자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고려대학교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ITI 국제임플란트 한국지회와 AAO의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The Challenge and Sus- tainability for the Future of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및 AAO 아시아 각 국을 대표하는 7명의 기조 발표를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회원 제안사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호·이하 특위)가 지난 28일, 2018년 제3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특위는 지난 3월 개강해 3주차 과정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린 ‘골든아카데미’에 대해 전반적으로 평가해보는 시간을 갖는 한편, SIDEX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실시될 구인구직 및 회원제안사업 관련 설문조사 문항 등을 검토했다. 위원들은 골든아카데미에 참가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와 후기를 참고해 앞으로도 아카데미의 취지 및 기획의도를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연제의 강연들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자고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올 가을 젊은 치의들을 대상으로 한 블루아카데미를 3주차 과정으로 개최키로 했다. 또한 SIDEX 2018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치과계의 가장 고질적인 구인난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특위는 △보조인력 퇴직사유 △노무관계 △장기근속 등에 대한 내용으로 설문조사 문항을 구성, 지속적인 수정·보완을 통해 문항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시도지부 차원의 회원 사업과 관련한 별도의 문항을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기관 개설자나 보건의료인이 피해자나 보호자에게 의료사고 내용과 사고 경위 등을 충분히 설명하도록 명시한 법안이 추진된다.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의료사고가 발생한 경우 보건의료기관 개설자 및 보건의료인은 피해자 또는 보호자에게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의료사고의 내용, 사고 경위 등을 충분히 설명하도록 하는 책무를 규정했다. 송 의원은 “최근 한 유명 연예인과 관련된 의료사고에서 병원 측이 신속하게 사과하고 적극적으로 보상 논의에 나서는 모습을 보인 바 있는데, 피해자가 유명인이 아닌 일반이었던 경우에는 제대로 된 설명이나 사과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개정안을 통해 의료사고 발생 시 의료기관 개설자나 보건의료인이 피해자 또는 보호자에게 의료사고 내용, 사고 경위 등을 충분히 설명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지난 11일과 12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2018년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춘계 워크숍’이 진행됐다. 양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장영일 원장을 비롯해, 5개 전문과와 일반치료과, 통합진료실 및 일반 행정직원 등 치과병원 가족 110여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워크숍은 세미나뿐 아니라 치과병원 가족들의 친밀함을 높일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 등 그 동안 바쁜 업무와 진료로 인해 교류가 쉽지 않은 임직원들이 단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이하 KAOMI)가 지난 2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8년 KAOMI 임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1, 2부로 구성된 이날, 1부에서는 대한구강생물학회 우경미 교수(서울대 약리학교실)가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골성융합 및 골재생의 세계’를 강연했다. KAOMI는 ‘지식공유와 교유(交遊)의 장’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유관학회와의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대한구강생물학회, 대한골대사학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대한영상치의학회 등 관련 학회로부터 학술자문위원을 추천받아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구강생물학회 측으로부터 학술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우경미 교수는 “이번 학술 교류를 계기로 KAOMI가 임상과 기초 분야를 아우르는 지식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부에서는 KAOMI의 현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KAOMI 측은 현재의 ‘비전 2020’을 발전시켜 새로운 ‘비전 2030’을 만들기 위한 토의를 진행, 새로운 사명서 제작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구영 회장은 “사명서는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라며 “중점사업의 취사선택은 물론 사업을 구상할 때도
제22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백승학)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6월 9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순구개열 환자의 상악골 결핍에 대한 악정형적 수술적 치료의 최신 접근법’을 대주제로 펼쳐진다. 이날 정동화 교수가 ‘Orthopedic approach for correction of maxillary hypoplasia in growing cleft patient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학술대회의 본격 시작을 알린다. 이어 김용덕 교수와 일본연자인 Keiji Moriyama 교수가 각각 △Stability of two-jaw surgery after correction of maxillary hypoplasia adult cleft patients △Long-term changes after maxillary distraction osteogenesis in patient with cleft lip and/or palate’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기총회는 오후 12시 10분부터 1시까지 진행되며, 포스터 발표 후 ‘Team approach of maxillary deficiency’를 주제로 심포지엄이
바이오엠티에이 대표인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필리핀 마날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치과연맹총회(이하 APDC)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유준상 원장은 Oral presentation에 선정돼 ‘The Study of MTA Monoblock Obturation’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유 원장은 수경성 바이오 세라믹을 이용한 순방향 근관밀폐 후 in vito와 in vivo에 대한 지난 12년간의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MTA가 상아질뿐만 아니라 골조직과 결합한다는 것을 in vivo 결과로 발표했다. 또한 전날 5시간에 걸친 핸즈온에서는 수경성 바이오세라믹을 이용한 근관치료 술식에 참가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유준상 원장은 “Repair에서 Replace로, Replace에서 Regenerative 개념의 치료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자연치아 살리기를 위한 Regenerative 개념의 치료를 열게 해준 재료는 MTA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이하 식약처)가 24개월 미만 영아에게 구강 국소마취 등에 사용하는 ‘벤조카인’ 함유 제제의 사용을 금지하고 나섰다. 이번 조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이 해당 제품 사용 시 ‘메트헤모글로빈혈증(methemoglbinemia)’을 유발할 수 있어 24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사용하지 않도록 경고한 데 따른 것으로, 식약처는 해당 내용을 담은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미국 FDA는 △24개월 미만 영아에게 사용하는 벤조카인 함유 제품의 시판 중지 △24개월 이상 어린이 및 성인에게 사용하는 제품 표시(라벨) 변경 조치를 내렸다. 제품 표시 사항은 메트헤모글로빈혈증에 대한 경고 문구를 비롯해 24개월 미만 영아에게 사용 금지, 부모 및 보호자가 24개월 미만 영아에게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다. 식약처는 이번 안전성 서한을 통해 의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제 처방·조제 시 환자에게 메트헤모글빈혈증의 위험성과 그 증상에 대해 알리도록 하며 천식, 폐기종 환자,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게도 신중히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국내에 허가된 ‘벤조카인’ 함유 구강용 제품은 태극제약(주)의 ‘이클린케어겔
치매관리법 및 정신건강복지법, 장애인복지법 등 보건복지부 소관 4개 법안이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치매관리법 개정으로 ‘치매국가책임제’의 주요과제 중 하나인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병원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적근거가 강화됐다. 복지부 측은 “기존에도 치매관리법이나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 해석상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병원을 설치·운영할 수 있었으나 이번 치매관리법 개정으로 그 법적근거를 명확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란 1:1 상담, 검진, 사례관리, 단기쉼터 및 치매카페 운영, 관련 서비스 안내 및 제공기관 연계 등을 제공하는 치매 관련 종합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정부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전국 256개 보건소에 설치했다. 현재는 상담, 등록, 검진 등 필수적인 기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올해 내 모든 기능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3일 융복합치의료동 증축의 첫 삽을 떴다. 이날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한중석 원장,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융복합치의료동 증축공사 기공식이 진행됐다. 융복합치의료동은 내년 5월 서울대치과병원의 기존 저경쉼터 부지에 연면적 5,328.28㎡, 지상 8층 규모로 들어설 전망이다. 2층부터 4층까지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5층부터 8층까지는 공공의료 세미나실, 융복합 R&D센터, 치의학자 연수센터 등 공공의료와 교육, 연구를 위한 시설들이 자리한다. 이로써 취약계층 공공보건의료 진료시설 및 글로벌 치의료 인재 교육시설 확충, 융복합 치의료기술 연구 공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3월 30일 보건복지부 주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지원사업’의 최종 운영자로 선정됨에 따라, 융복합치의료동이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무단차 설계(Barrier Free) 적용, 전동휠체어 충전시설 및 전용화장실 설치 등 장
한국치아은행의 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엄인웅 원장(인치과)이 지난 24일 서초구치과의사회 보수교육에서 ‘치조골 입장에서 해석한 임플란트 장기예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엄인웅 연구소장은 강연에서 “골형성, 골유도, 골전도 등의 기능을 하는 골이식재를 선택할 때는 제작사 또는 영업사원의 과장광고 등에 현혹되지 말고 그 이식재가 갖고 있는 성분이 무엇인지, 그 성분으로 인한 효능 및 기능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해보고 환자에게 맞는 이식재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시중에 나와 있는 이식재들 중에 자가골과 가장 성분이 흡사한 이식재는 치아뼈이식재”라며 “한국치아은행의 AutoBT는 AutoBT(파우더), M.AutoBT(젤타입), AutoBT.BMP(코팅), Root Form(블록) 등 환자의 치료 부위 및 상태에 따라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다양한 임상연구 자료를 제시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하 심평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보건의료빅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하고 창업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성공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심사평가원 및 건보공단이 보유한 보건의료빅데이터(진료정보, 의약품, 치료재료, 의료자원 등)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건의료분야 창업 인프라 구축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가신청서 및 창업아이디어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opendata.hira.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 접수된 서류는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10개 내외 후보가 선정되고, 발표 멘토링(팀별 진행)을 실시한 후 8월말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원장님들께 여쭤봅니다. 원장님 치과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얼마나 되나요? 6개월, 1년, 3년 등 다양한 답변이 나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치과 관련 구인구직 사이트를 보면 하루에도 수많은 치과들이 직원을 구인하는 공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구인글을 읽어보면 치과들의 복지가 정말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보장, 주5일 근무는 기본이고, 숙소제공, 매달 인센티브, 근속연수에 따른 추가 보너스, 학비 지원 등 대기업들 못지않게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해둔 치과들이 참 많습니다. 이렇게 좋은 근무환경을 자랑하는 치과들이 많지만, 다른 직종에 비해 직원들의 이직률은 높은 편입니다. 몇 년 전 치과 병·의원의 치과위생사 이직 사유와 직업만족도, 원장 리더십과 치과위생사들의 직무 상관관계 등을 심도 깊게 다룬 연구논문이 발표되어 관심을 받았습니다. 논문 내용 중, 치과위생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치과위생사의 직장 선택의 우선순위는 무엇일까요?(중복답변 허용)라는 질문에 81.8%에 달하는 90명의 치과위생사가 ‘좋은 근무환경’을 선택했으며 △좋은 임금(76.4%) △직장의 안정성(33.6%) △높
2016년 12월 개정된 치과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이하 시행령) 제18조 1항에 의거해, 올해 1월 치과의사 전문의 자격시험에는 외국에서 소정의 전공의 과정을 마친 100여명이 응시했다. 의과의 경우 외국수련자 응시조항이 처음부터 존재했지만, 치과는 입법 시 누락됐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추가 입법을 한 결과다. 현재 의과의 경우 시행령 18조에 소정의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사람이라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고,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고시에서는 국내 수련자와 동등 이상의 수련을 받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해당 기간만큼을 수련기간에 산입한다는 근거가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장관의 업무위탁을 받은 대한의학회와 각 분과학회는 ‘외국수련자의 수련경력 인정지침’을 제정하여, 국내 전공의와 비교해 동등 이상의 경우에만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재량권을 부여하고, 모자란 기간만큼은 추가수련을 받도록 하는 등 여러 가지 제도적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은 상태다. 이는 법이나 규정으로 국내 전공의들의 평등권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치과의 경우 지난해 검증과정에서 실무 분과학회 담당자 등의 지속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의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