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연세치대동문회 장영준 회장, 협회장 출마의사 밝혀

URL복사

“협회장 출마, 회원위한 치협 만들 것”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이하 동문회) 장영준 회장이 내년도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나설 뜻을 밝혔다. 장영준 동문회장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회원만을 위한 치협을 만들기 위해 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월 치협 부회장직을 돌연 사퇴한 장 동문회장은 이날 사퇴 당시 솔직한 심경을 털어 놓기도 했다. 장 동문회장은 “협회는 당연히 회원을 위한 조직이지, 특정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며 “스스로 이런 원칙을 가지고 있었지만, 전·현직 협회장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본인의 행보를 놓고 ‘누구의 편인가’라는 말들이 불거졌고, 이후 도저히 회무를 이어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토로했다.

 

그는 헌재 앞 1인 시위에 참가한 것에 대해서도 당시 심정을 밝혔다. 그는 “1인 시위 등이 헌소 결과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당시 1인1개소법을 지키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행보가 필요하다고 스스로 판단한 것이지, 절대 타인의 뜻에 따라 시위에 참여한 것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장영준 동문회장이 치협 부회장직을 사퇴한 결정적인 이유는 전문의운영위, 선거제도특위, 사무장치과척결특위 등에 대한 보직변경이었다.

 

특히 당시 선거제도특위 해체에 대해 “해체되기 전 선거제도특위에서는 이미 직선제 도입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을 하고 모든 그림을 그린 상태였고, 투표방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만을 결정하면 되는 상황이었다”며 “결과적으로 선거제도특위에서 만들어 놓은 직선제안에서 진일보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미 선거캠프를 차렸다는 소문이 항간에 퍼진 것에 대해 장영준 동문회장은 명확한 진위를 밝혔다. 그는 “선거캠프를 차리기에는 아직 시기적으로 이르다”며 “다만 모든 것을 열어놓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듣기 위한 모임을 매주 목요일에 가지고 있다. 이 모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치과계 미래 발전을 논하고, 향후 치협이 나갈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협회장 후보로 나서기 위해 여러 지인들로부터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빨리 협회장 출마의 뜻을 밝힌 장영준 동문회장의 이른 행보에 치과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동문회 기자간담회에는 장영준 동문회장을 비롯해 강주일 부회장과 엄강우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5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