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3℃
  • 맑음강릉 6.6℃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4.4℃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5.0℃
  • 맑음광주 5.7℃
  • 맑음부산 6.6℃
  • 구름조금고창 4.5℃
  • 구름많음제주 8.7℃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3.3℃
  • 맑음강진군 6.6℃
  • 맑음경주시 4.9℃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2020치협선거

이상훈 “변화와 개혁으로 구태·낡은 관행 타파할 것”

URL복사

이상훈 클린캠프, 지난 4일 부회장 예비후보 5인 공개
보조인력난 해결·노인 임플란트 급여 확대 등 공약 발표
외부 회계감사 도입 및 중대 결정 시 회원 의견 수렴 등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1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상훈 예비후보가 베일에 가려진 선출직·임명직 부회장 예비후보들을 모두 공개했다. 이상훈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부회장 예비후보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상훈 예비후보의 선출직 부회장 예비후보는 현 치협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장재완 예비후보와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공동대표 출신의 홍수연 예비후보, 그리고 치협에서 공보이사와 재무이사, 정책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는 김홍석 예비후보다. 임명직 부회장 예비후보로는 서울 은평구치과의사회 회장과 서울 25개 구회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김현선 부회장 예비후보, 그리고 강릉원주치대 1기로 총동창회장 출신인 송호용 부회장 예비후보였다.

 

이상훈 예비후보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요공약을 대거 공개했다. 제1호 핵심공약으로 보조인력 문제를 꼽았다. 이상훈 예비후보는 “보조인력 문제를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도의 법제화를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며 “보조인력문제 해결 특별위원회를 구성, 직접 위원장을 맡아 최우선 중점사업으로 치과계 명운을 걸고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이외 △노인 임플란트 급여 4개까지 확대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와 비급여 수가표시 광고금지, 치과대학 정원감축 등을 통한 민생문제 해결 △외부 회계감사 도입 및 중차대한 의사결정에 있어 회원 여론 적극 수렴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치과계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이상훈 예비후보는 “치과계의 구태의연한 관행을 깨끗하고 투명하게 바꾸고, 바닥에 떨어진 치과의사들의 자존심을 회복해 당당히 존중받는 치과의사 위상을 확립하겠다. 패기 넘치고, 때 묻지 않은 이상훈에게 부디 기회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회장 예비후보들의 출마 각오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먼저 장재완 부회장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30대에 걸친 치협의 회무는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운영됐다. 변화와 개혁이라는 이상훈 클린캠프의 모토처럼 때 묻지 않은 회무를 실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홍수연 부회장 예비후보도 “가장 젊고 개혁적이면서 깨끗한 이상훈 후보와 함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합류하게 됐다”며 “종합검진 등 회원들의 건강문제부터 의료분쟁 해결에 이르기까지 실질적 도움을 주는 치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홍석 부회장 예비후보는 “대외협력이사와 공보이사, 재무이사, 그리고 정책이사까지 연속 4번의 치협 집행부에서 회무를 경험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상훈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상훈 클린캠프는 오는 15일 서울 역삼역 인근에서 정식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더보기
5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