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2020치협선거

장영준, 청년 치과의사 표심 집중 공략

URL복사

보조인력 구인난은 치과조무사 도입으로 해법 모색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기호 2번 장영준 후보가 치과계 미래인 청년 치과의사들과 점차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여성 치과의사들의 표심을 집중 공략했다. 또한 개원가 최대 난제인 보조인력 구인난에 대한 해법도 제시했다.

 

장영준 실천캠프는 지난 21일 청년 치과의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신규 개원의·페이닥터·수련의·공보의·군의관·대공협 전현직 회장 등 각 청년 직역을 대표하는 젊은 치과의사들은 장영준 실천캠프에 청년 치과의사들의 소망과 바람을 전했다.

 

청년 치과의사들은 “젊은 치과의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채널,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는 창구를 개설해주길 바란다”, “세무·노무·경영 등에 대한 치협 차원의 정례적인 강연이 있었으면 좋겠다”, “군 훈련소 기간의 복무기간 산입 등이 이뤄지길 바란다”, “자주 옮길 수밖에 없는 페이닥터는 분회나 지부 가입에 부담이 있다” 등 실질적인 고민을 토로했다.

 

장영준 후보는 “치과의사 3만명 시대에 젊은 세대들의 시름과 고민은 더욱 깊은 것 같다”며 “협회장에 당선된다면 청년 치과의사들의 미래를 위해 치협이 앞장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영준 실천캠프는 청년 의사를 위한 맞춤형 공약으로 △페이닥터 표준계약 가이드라인 제시 △신규 개원의 위한 원스톱 상담서비스 △국군 치과병원 설립 추진 및 치과군의관 위상 강화 △공보의 군 복무기간 단축 추진 △여 전공의 임신·출산 기간 중 복지혜택 증가 등을 내놨다.

 

청년 치의 간담회에 이어 지난 24일 장영준 실천캠프는 진료보조(지원)인력 구인난 해법으로 ‘치과조무사’ 도입을 제시했다. 이날 정책발표회는 이성근 정책특보가 치과조무사 제도에 대한 설명을, 이정호 정책특보는 치과인력개발정책 사업 평가 및 향후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성근 정책특보는 “간호조무사들이 치과진료 특성 불부합 및 밀착 진료보조행위에 따른 높은 업무강도로 치과 근무를 기피한다”며 “때문에 치과진료 특성에 부합하는 진료보조행위를 할 수 있는 치과조무사 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치과조무사 도입 기대효과로는 구인난 근본적 해소, 치과 질 향상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 및 치과병의원 운영 효율성 제고 등을 꼽았다. 

 

끝으로 장영준 후보는 “보조인력 구인난은 선거에서 항상 관심사였지만 왜 이제까지 해결이 안 됐는지 저부터도 궁금하다”며 “몇 번의 선거와 집행부를 거치며 지금껏 보조인력 문제를 해결못했다면 이제는 선수와 감독을 바꿔야 한다. 우리 캠프는 구인난 문제점을 찾았고 해법도 마련했다. 믿고 맡겨주길 바란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관련기사

더보기
5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