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3 (목)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0.5℃
  • 맑음서울 16.6℃
  • 흐림대전 16.0℃
  • 구름많음대구 12.1℃
  • 구름많음울산 11.9℃
  • 맑음광주 16.4℃
  • 구름많음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13.2℃
  • 구름많음제주 14.4℃
  • 맑음강화 14.6℃
  • 구름많음보은 14.3℃
  • 흐림금산 16.1℃
  • 맑음강진군 12.7℃
  • 구름많음경주시 11.5℃
  • 구름많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장영준 출마선언 ‘치과계 통합과 외연 확대’ 강조

URL복사

장영준 前 부회장, 지난 20일 기자간담회…각오 담은 'BTS약속' 공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29대 집행부에서 부회장을 역임한 장영준 前 부회장이 치협 31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장영준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교대 인근에서 출마선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영준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현 치과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음을 역설했다. 장 예비후보는 “과잉경쟁과 출혈경쟁, 의료기사 업무범위 분쟁, 치과보조인력 구인난 등은 답보상태이며, 치과계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을 외부로 가져간 결과 피 같은 회원들의 회비가 소송비로 무의미하게 소진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또한 “수입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세금탈루, 부당청구, 과잉진료 등은 의혹이라는 이름으로 치과의사를 옥죄고 있다. 진료 외에도 각종 예방교육 등 수많은 행정업무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악화된 데에는 치협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게 장영준 예비후보의 생각이다. 장영준 예비후보는 “소통을 최대가치로 내세웠던 현 집행부는 예상대로 불통의 집행부로 막을 내리고 있다. 도대체 30대 집행부에서 임원과 직원들이 몇 명이나 사퇴와 사직을 하고 교체가 됐는가? 29대 집행부의 일부 임원들은 불명예스러운 고소고발을 당해 법적인 다툼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다”며 “산적한 치과계 문제를 해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통합하고 하나로 움직이기 보다는 편을 가르고 나뉘어서 싸우고 비방하며 법적 소송에 시달리고 있다. 얼마 되지도 않은 이 작은 치과계 안에서도 화합하지 못하니, 치과계 외연 확대는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치협과 치과계를 하나로 통합하고, 산적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투쟁이 아니라 대화와 소통, 이해, 그리고 끈기가 최대 장점”이라며 “풍부한 회무경험과 정의, 소신을 갖춘 저야 말로 어느 계파에도 치우치지 않은 유일한 후보가 될 것이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집행부 간 이전투구 형식의 소송전, 다시 말해 부적절한 금전사고 의혹을 중간자적 입장에서 한 올의 엉킴도 없이 깨끗하게 매듭을 풀어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고 밝혔다. 또한 “수년 동안 지루하게 이어 온 전‧현직 집행부 간 불행한 사슬의 고리를 끊어내고, 오로지 3만 회원을 위해, 더 나아가 15만 치과계 인사들을 하나로 만들어 치과계의 번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인기그룹 BTS를 인용한 자신의 협회장 출마 각오 ‘장영준의 BTS약속’을 발표했다. B는 ‘발로 뛰는 치협’으로 “피곤하다고, 힘들다고, 쉬엄쉬엄 하지 않고, 말로만 떠들지 않고, 민생현장에 직접 찾아가고 경청하는 치협이 되겠다. 보건복지부, 국세청, 국회, 유관단체, 시민단체, 지부, 회원들에게 뛰어가겠다”고 설명했다. T는 ‘투명하고 통합하는 치협’으로 “회원들의 소중한 회비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회무를 하겠다. 계파별로 나뉘는 치협이 아닌, 통합돼 하나되는 치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소통하는 치협’ S를 통해서는 “작은 목소리와 반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대화하고 소통하는 치협이 되겠다. 부족한 곳을 채워주고, 힘이 되는 치협이 되겠다. 정부와도 적극 소통해 치과계 외연 확대를 꼭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부회장 후보와 관련해서는 “총 4명의 부회장 후보가 있다”며 “3인은 현 치협 집행부 또는 지부의 인물이고, 1인은 소속돼 있지 않은 외부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관련기사

더보기
5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레바논에서 발생한 신성모욕
이스라엘 병사가 레바논의 예수상을 파괴하는 사진은 25년 전 아프카니스탄에서 바미안 석불이 파괴되던 일을 떠올리며 충격과 더불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종교적 성인인 부처나 예수님 상에 저 정도 짓을 한다면 포로나 피점령지 사람들에게 행할 짓은 미뤄 짐작이 된다. 종교적 상징물을 파괴하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선민사상이다. 내가 믿는 신이 최고니 나머지는 모두 우상이고 미신이라서 무슨 짓을 해도 본인이 믿는 신을 위한 잘한 짓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령신앙이 없는 것이다. 정령신앙은 모든 사물에 영혼이 있다는 신앙이다. 이는 고등종교가 발달하기 전에 원시 종교형태였으며 아직도 우리나라는 민속종교 형태로 남아있다. 예를 들면 만약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불상이나 예수상을 실수라도 파괴하거나 손상을 입히면 그날부터 꿈자리가 사납고 잠을 설치게 된다. 천벌을 두려워하는 것도 정령신앙의 일종이다.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수많은 종교가 들어오고 정착과정에서 종교적 박해는 심하게 있었으나 아직까지도 종교 간에 유혈사태는 없었다. 그 근간이 정령신앙이다. 상대 종교의 신이나 상징물에도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히 해하려 하지 못한다. 한반도에 살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 전환 구간, 미국채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최근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장기 금리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 내부의 긴장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현재 시장이 단순한 상승 국면이 아니라 사이클 전환 구간에 위치해 있음을 시사한다. 금리 사이클로 보면 현재는 첫 금리 인하 이후 B 구간을 지나 경제위기 C 국면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가깝다. 과거에는 이 구간에서 비교적 빠르게 경기 침체로 이어졌지만, 이번 사이클은 금리 인상 폭이 컸음에도 경기 둔화가 지연되면서 B에서 C까지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다만 구조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 구간의 후반부에서는 결국 경제위기 국면(C)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복돼 왔다. 미국채 30년물 수익률 월봉 차트를 보면 이러한 구조 변화는 더욱 명확하다. 1980년대 이후 장기 금리는 하락 채널을 형성하며 디플레이션 사이클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저점과 고점이 동시에 높아지는 상승 채널로 전환됐다. 이는 단순한 금리 반등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사이클로의 구조적 전환을 의미한다. 현재 금리도 이 상승 채널 안에서 움직이며 4.8%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구조에서 중요한 포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