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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치과교정의 209명이 바라본 최신 치료 트렌드

조기·중장년층 교정치료 인식, 긍정적 변화양상 포착
교정치료 선택 시 고려사항, 치료효과 > 심미성 > 치료비용
치료비 선납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 6:4로 ‘거부감 없다’ 우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6월말 대학생을 시작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학사일정이 뒤로 밀리긴 했지만, 그럼에도 치과에게 여름방학은 대목 중 하나다. 특히 상대적으로 치료기간이 오래 소요되는 교정은 많은 이들이 치료를 시작하는 시즌이기도 하다.

 

이에 치과신문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교정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기획특집을 마련했다. 교정상담을 진행할 때 환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인지, 교정치료에 대한 소아·청소년·중장년층 등 각 연령층의 인식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상황들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 올해 우리 치과에서는 어떤 교정장치가 많이 사용됐는지 등 교정치료에 관한 최신 변화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의 기획의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설문조사는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카카오톡과 같은 SNS에 설문조사 링크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기간은 설문에 참여한 교정진료 치과의사는 총 209명이었다.

 

첫 번째로 교정치료 경력을 물었다[표 1]. 해당 문항에 ‘5년 이상’이라고 답한 치과의사는 응답자의 86.1%를 차지하는 180명으로 나타났다. ‘3~5년’은 23명(11%), ‘1~3년’은 6명(2.9%)이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치과의사가 5년 이상의 교정치료 경력을 가진 베테랑 치과의사라고 유추할 수 있다.

 

환자들의 요구사항 1위 ‘치료비용’…우수한 치료결과, 심미성 뒤 이어

두 번째는 교정상담을 진행한 환자들이 요구하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에 관한 문항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총 3가지를 선택하도록 했다[표 2]. 209명의 교정치료 치과의사가 참여해 총 627개의 답변을 내놨다.

 

교정진료 치과의사가 생각하는 환자들의 가장 두드러지는 요구사항 1위는 바로 ‘치료비용’이었다. ‘치료비용’은 전체의 30%에 달하는 188번의 응답을 기록했다. 가능하면 저렴한 비용에 교정치료를 받고 싶어하는 환자들의 마음이 투영된 결과로 보여진다.

 

 

2위는 124번의 응답을 기록한 ‘우수한 치료결과’가 차지했다. 전체의 19.8%에 해당하는 수치다. 상당한 비용과 치료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만족할 만한 최상의 치료결과를 얻고 싶어하는 환자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 3위에는 심미성이 이름을 올렸다. ‘장치의 시인성(심미성)’은 전체의 18%에 해당하는 113번의 응답을 받았다. 교정치료에 대한 저변이 넓어지고, 환자층도 젊어지면서 심미성은 환자들이 고려하는 상당히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떠오르게 됐다.

 

‘장치의 통증 혹은 불편감’과 ‘짧은 치료기간’ 등 치료과정에서의 만족도도 비교적 높은 요구사항 중 하나로 조사됐다. ‘장치의 통증 혹은 불편감’은 전체의 15.6%에 달하는 98번의 응답을, ‘짧은 치료기간’은 14.7%에 해당하는 92번의 응답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요구사항으로 조사된 항목은 ‘탈착여부(가철식)’이었다. 투명교정과 같이 탈착이 가능한 가철식 교정치료장치에 대한 환자들의 요구사항은 전체의 1.9%에 해당하는 12번의 응답에 불과했다. 아무리 환자들이 심미성과 통증 및 불편감 등 치료과정에서의 편의성을 중시한다 하더라도 가철식 교정장치에 대한 환자들의 선호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기교정치료, 문의 늘었다” 압도적

모든 치과치료가 그렇듯 조기치료는 백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다행히 최근에는 스케일링과 임플란트 등이 보험화되면서 치과치료의 문턱이 낮아졌고, 치과를 내원하는 환자들도 많아졌다. 교정치료 역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정확한 진단과 예방교정을 통해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만 7세 때 교정검진을 받으면 골격성 부정교합뿐 아니라 과잉치, 영구치의 선천결손, 그리고 치아의 맹출장애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교정을 통해 차후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치료를 단순화할 수 있다는 게 대한치과교정학회의 입장이다. 이런 이유로 대한치과교정학회는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조기교정치료에 대한 환자(부모)들의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문에서는 ‘올해 혼합치열기 이하 조기교정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변화의 정도’를 물었다[표 3]. 209명의 교정치료 치과의사가 설문에 참여해 복수응답으로 총 277개의 응답을 내놨다.

 

 

먼저 ‘단순 치아불규칙에 대한 조기교정 문의가 늘었다’라는 답변이 전체의 29.3%에 달하는 81개로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변동 없다(74개, 26.7%)’ △‘만 7세경 영구치 맹출 시작시기 교정검진의 빈도가 늘었다(61개, 22%)’ △‘비대칭이나 반대교합 등 턱 교정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61개, 22%)’ 순이었다.

 

기존과 ‘변동 없다’는 답변이 전체의 26.7%를 차지하며 2위에 랭크되긴 했으나, 조기교정치료에 대한 문의나 검진빈도가 늘고 있다는 취지에 해당하는 그 외 모든 답변의 합이 73.3%에 달하는 것을 봤을 때 조기교정치료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기 교정환자, 치료효과 > 심미성 > 치료비용 順

교정치료에 대한 청소년기 환자들의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영구치가 맹출한 청소년기 환자 중 올해 교정치료를 시작한 이들의 인식변화 정도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을 던졌다[표 4]. 치료효과와 심미성, 치료비용 등에 대한 인식정도를 살펴보기 위해 답변은 △동일한 치료효과일 경우 좀 비싸더라도 세라믹 장치를 선호한다 △동일한 치료효과일 경우 가격이 싼 메탈장치를 선호한다 △치료효과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심미적인 장치를 선호한다 등으로 구성했다.

 

 

설문결과 70.8%에 달하는 148명이 ‘동일한 치료효과일 경우 좀 비싸더라도 세라믹 장치를 선호한다’를 선택했다. 이어 ‘동일한 치료효과일 경우 가격이 싼 메탈장치를 선호한다’가 22%의 46명이었으며, ‘치료효과가 다소 떨어지더라도 심미적인 장치를 선호한다’가 7.2%에 달하는 15명이었다. 즉, 청소년기 교정치료 환자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안은 우수한 치료효과라 보여지며, 치료효과가 보장되는 상황에서는 경제적 이유보다 심미성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중장년층도 교정한다! 교정문의 70% 육박

중장년층의 교정치료도 확연히 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교정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변화’ 항목에서 1위는 응답자의 69.4%인 145명이 답한 ‘중장년층 환자들의 자발적인 치아교정 문의가 늘었다’가 차지했다[표 5]. 무엇보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풍토가 사회 전반에 널리 퍼지면서, 과거와 달리 중장년층에서도 교정환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실제로 개원가의 반응을 살펴보면 자녀들의 교정치료 시 부모가 함께 교정치료를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이에 반해 어쩔 수 없이 교정치료를 해야 한다는 ‘중장년층 환자들은 보철 등을 위해 꼭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만 교정을 고려한다’는 문항은 27.3%에 달하는 57명, 그리고 ‘중장년층 환자들은 교정치료를 권유해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은 3.3%, 7명에 불과했다.

 

치료효과, 치료비용, 심미성 중 환자들의 선택은?

다음으로는 일반적인 교정치료에 있어 환자들의 반응을 느낀 대로 O, X로 답하는 문항을 제시했다[표 6-1]. 이를 통해 심미성, 치료효과, 치료비용 등 환자입장에서 치료술식을 선택하는 주요인들의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문항은 ‘심미성을 위해 가철식 투명교정을 찾는 환자들이 늘었다’였다. 해당 문항에 ‘그렇다(O)’라고 답한 사람은 응답자의 23.4%에 달하는 49명이 불과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X)’는 응답은 76.6%에 해당하는 160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심미성은 교정술식을 선택하는 주요인 중 하나긴 하지만, 심미성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치료효과보다 우선시되는 기준은 아니라는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투명치과 사건도 이러한 환자들의 생각에 영향을 줬을 것으로 판단된다.

 

 

두 번째 문항인 ‘치료효과가 좋다면 부착식 철사교정장치를 감수하는 환자들이 많다’에서는 응답자의 93.3%(195명)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로 ‘그렇다’가 선택됐다. ‘그렇지 않다’는 14명(6.7%)에 불과했다. 치료효과와 심미성 중 어느 것을 중시하는지 묻는 문항이라 볼 수 있는데, 결과에서 보는 것처럼 치료효과의 압승으로 끝났다.

 

다만, ‘부착식 철사교정장치 중 가격이 비싸더라도 세라믹 장치를 선호한다’는 문항에서는 ‘그렇다’라는 응답이 전체의 82.8%(173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문항은 치료효과가 보장된다는 전제하에 심미성과 치료비용 중 어느 것을 더 우선시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문항이다. 결과에서처럼 동일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술식이라면 치료비용을 더 지불하고서라도 심미성을 선택하겠다는 것이 환자들의 생각이다. 그만큼 심미성 또한 교정치료술식 선택 시 빠질 수 없는 주요인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미니스크루 등 부가적인 교정장치에 대한 비용을 더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항목에서는 ‘그렇다’라는 응답이 81.3%(170명)에 달했으며, ‘그렇지 않다’는 18.7%(39명)에 그쳤다. 치료효과와 치료비용을 비교하는 문항으로 치료비용 보다는 치료효과에 더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계속되는 먹튀치과, 치료비 선납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은?

교정치료는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2~3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치료비를 선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교정상담과 진단에 대한 비용도 따로 책정되고, 교정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내원 시 월치료비도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 이러한 치료비용 납부 시스템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을 살펴봤다[표 6-2].

 

 

먼저 ‘교정장치비와 월치료비를 별도로 받는 것에 거부감이 있다’라는 항목은 거의 반반으로 나뉘었다. ‘그렇다(O)’라는 답변이 전체의 47.8%를 차지하는 100명, ‘그렇지 않다(X)’는 답변이 52.2%를 차지하는 109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정진단비를 별도로 받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는 항목은 ‘그렇지 않다’가 65.6%(137명)를 차지하며, 34.4%(72명)를 기록한 ‘그렇다’보다 높게 나타났다. 즉 과반이 넘는 대다수의 환자들은 교정진단을 치과의사에 의한 명확한 의료행위로 인식하고 있고, 그에 따른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당연하다 인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교정진단비 만큼의 비율은 아니지만, 교정치료비 선납에 대한 거부감도 그렇게 높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교정치료비 선납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라는 문항에 ‘그렇지 않다’라는 답변은 59.3%(124명)로 ‘그렇다(40.7%, 85명)’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치료비 선납은 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스템이라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만약 선납하지 않고 월치료비로 이를 모두 대체할 경우, 치료기간에 따라 치료비용이 더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 또한 매달 치료비를 납부할 경우, 예기치 못한 여러 사정으로 수납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고, 의료진이 의도적으로 치료를 늦추는 거 아니냐는 괜한 오해도 살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점에도 불구하고 치료비 선납 시스템에 대한 환자들이 거부감이 40%대로 예상보다 높게 나온 것은 굿라인치과, 화이트치과, 투명치과 등 이를 악용한 ‘먹튀치과’ 사건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사용량이 증가한 교정장치

세라믹 클립 > 세라믹 > 부분교정 順

다음은 ‘귀하의 치과에서 올해 들어 사용량이 증가한 교정장치’를 우선순위에 따라 3가지를 선택하라는 문항이다[표 7]. 환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최신 교정치료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문항으로 △메탈 브라켓 △세라믹 브라켓 △메탈 클립 브라켓 △세라믹 클립 브라켓 △설측교정용 브라켓 △부분교정용 미니 브라켓 △투명교정 등으로 구성됐다. 209명의 응답자가 3가지씩 선택해 총 627개의 답변을 내놨다.

 

 

사용량이 증가한 교정장치 1위는 전체의 26.6%(167개)를 차지한 ‘세라믹 클립 브라켓’이었다. 다소 치료비용이 높더라도 치료효과와 심미성 모두 원하는 것은 물론, 여기에 편의성까지 고려하겠다는 환자들의 선택으로 볼 수 있다.

 

2위를 기록한 교정장치는 20.4%(128개)를 차지한 ‘세라믹 브라켓’이었다. 1, 2위로 선택된 ‘세라믹 클립 브라켓’과 ‘세라믹 브라켓’ 치료효과와 심미성 모두를 중시한 선택으로, 동일한 치료효과를 전제로 다소 비싸더라도 세라믹 장치를 선호한다(그렇다, 82.8%)는 앞선 OX 설문결과와 일맥상통한다.

 

3위에는 ‘부분교정용 미니 브라켓’이 이름을 올렸다. 전체의 17.4%(109개)가 선택한 ‘부분교정용 미니 브라켓’은 전치부 부분교정과 같이 치료 가능한 케이스에 다소 제약이 따르지만, 짧은 치료기간 등 특유의 장점을 바탕으로 저변을 점차 넓혀나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계속해서 사용량이 증가한 교정장치는 △메탈 브라켓(11.2%, 70개) △투명교정(10.8%, 68개) △메탈 클립 브라켓(10.7%, 67개) 등의 순으로 고른 선택을 받았다. 사용량 증가 교정장치에서 가장 저조한 선택을 받은 장치는 2.9%(18개)를 차지한 ‘설측교정용 브라켓’이었다. ‘설측교정용 브라켓’은 치아의 안쪽에 브라켓을 부착하는 치료술식으로 치료효과를 보장하면서도 심미성을 극대화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술식의 난이도와 비용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유하고 있는 교정진단용 장비

세팔로 > CT > 3차원 스캐너 順…모두 보유한 원장도 '네 명 중 한 명'

교정진료를 하는 치과의사들이 주로 사용하는 진단장비에 관한 설문도 진행했다[표 8-1]. 문항은 대표적 진단장비인 △세팔로 엑스레이 △CT △3차원 스캐너 등으로 구성됐다. 복수응답이 가능하도록 설정해 209명의 응답자가 총 405개의 답변을 했다.

 

 

교정진단에 사용되는 장비는 세팔로 엑스레이(50.4%, 204개) > CT(34.8%, 141개) > 3차원 스캐너(14.8%, 60개) 순으로 조사됐다. 답변의 절반가량이 ‘세팔로 엑스레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지를 개별적[표 8-2]으로 살펴보면(209명, 100%), ‘세팔로 엑스레이’ 하나만을 가지고 있는 응답자는 29.7%(62명)로 나타났고, ‘CT’ 하나만 가지고 있는 응답자는 1.9%(4명), 그리고 ‘3차원 스캐너’ 하나만 가지고 있는 응답자도 0.5%(1명)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팔로 엑스레이’와 ‘CT’를 함께 가지고 있는 응답자가 39.7%(83명), ‘세팔로 엑스레이’와 ‘3차원 스캐너’를 함께 가지고 있는 응답자가 2.4%(5명)으로 조사됐다. 반면 ‘CT’와 ‘3차원 스캐너’ 조합으로 교정진단을 하는 응답자는 없었다. 3가지 장비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치과의사도 25.8%(54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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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경영지원 10년차, 김부장이 전하는 치과생활 리얼 스토리 - 마지막회
가정이든 직장생활 속에서든 누구나 힘든 일은 있습니다. 특히나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나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일을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2014년에 방영되었던 직장인의 교과서 ‘미생’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사람이 전부입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건 사람이라고요. 일을 하는 사람, 일을 만들 줄 아는 사람.” ‘회사 간다’라는 건 내 ‘상사’를 만나러 가는 거죠. 상사가 곧 회사죠. 상사가 좋으면 회사가 천국. 상사가 좋지 않으면 회사가 지옥. 직장생활에서의 힘듦은 8할이 인간관계의 힘듦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는 좋아하는 찌개도, 좋아하는 음료도, 좋아하는 동물도, 좋아하는 최애(最愛)도 다른,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늘 즐겁게 지낼 수는 없겠죠. 직장생활의 인간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경험했던 인간관계와는 굉장히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이해관계로 얽힌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돈 때문에 맺어졌다면 돈이 없으면 깨지는 인연. 이해관계로 맺어진 인연이라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