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특집] 메디센 'INVITRACOTR KILBON·Reverse Sliding System'

URL복사

메디센, 교정치료 주력 제품 大공개
INVITRACOTR KILBON 장치 등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브라켓 등 교정장치와 디지털 교정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메디센(대표 권순용)이 개원가의 관심을 모을 핫 제품들을 대거 소개했다.


메디센의 ‘INVITRACOTR KILBON’은 심하지 않은 돌출입은 간편하게, 수술이 필요한 심한 골격성 돌출입은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장치다. 개발 후 10여년간 약 2,000건의 임상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했으며, SCI급 논문을 포함한 6편의 국제학술지에 장치를 활용한 치료 결과가 실리기도 했다. 메디센은 “최근 투명교정을 잘못 적용하거나 고정식 교정장치의 실패에 의한 증례를 수술 없이 치료하는 술식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FDA의 인증을 받고, 중국과 태국 등에 활발하게 수출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메디센의 교정치료 시스템 ‘Reverse Sliding System(RSS)’은 교정치료의 고질적인 뺨 찔림 현상을 제거해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초기의 치아 배열을 빠르게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발치 간의 폐쇄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통증 완화와 교정치료의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메디센은 ‘Reverse Sliding System’에 대한 3건의 특허를 미국과 중국에 등록 및 출원했다.

 

이외에도 메디센은 지난해 세계 각국 키닥터 5명과 공동으로 개발한 교정장치 ‘Beetlet’에 대한 4건의 국제 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 허가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Beetlet’은 장치 자체에 의한 연조직의 자극을 현저히 개선해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또한 그 동안 수동형 자가 결찰 장치의 cap 탈락과 파절 및 치아 회전 조절의 어려움을 개선해 눈길을 끈다.


메디센은 “현재 Reverse Sliding System과 Beetlet은 Saint Louis대학교 교정과와 각각의 키닥터 및 센트럴치과에서 임상 중”이라며 “특히 Saint Louis대학교 김기범 주임교수는 디지털 교정 시대에 맞는 디지털 프리스크립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이 새로운 프리스크립션은 Beetlet 장치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교정치료의 혁신을 통해 환자, 술자 모두가 편하고 빠른 치료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임상교정이 교정치료의 발생지인 미국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더보기
1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부족한 필수의약품 성분명 처방 강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성분명 처방 법안 발의에 의사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지난 9월 2일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은 민관협의체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지정해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를 따르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강제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서울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지난 9월 26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성분명 처방에 반대하는 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궐기대회에서는 성분명 처방 강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고 법안 철회를 촉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인 탄압이자 직역 모독”이라면서 해당 법안이 의사의 전문적 판단권을 침해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의약분업 근간을 훼손하고 의료현장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타이레놀 처방하면 징역살이 웬말이냐 △환자 안전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 철회하라 △성분명 처방 논의 전에 의약품 수급 해결하라 등의 피켓을 들어올렸다. 서울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은 “참담한 현실 속에서 새로운 방식의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자산배분으로 읽는 미국 증시의 향방

2025년 10월, 투자자들의 시선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미국 증시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100은 여전히 세계 금융시장의 바로미터로서 기능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전략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과 금리 사이클, 그리고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를 중심으로 현 시점의 시장 위치를 진단하고, 자산배분 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먼저 기준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살펴보자. 2023년 8월 미국 연준은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금리고점(A)을 형성했다. 이어 2024년 9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서 사이클은 B 구간으로 진입했고, 같은 해 12월 FOMC에서 추가 인하가 단행된 뒤 연준은 금리를 동결해왔다. 그러다 2025년 9월, 연준은 본격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보다는 예방적 성격의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이는 금리 사이클상 자산시장이 C 구간에 점차 근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 비춰 보면 현재는 B~C 구간의 최후반부에 해당하며, 전통적으로 위험자산의 마지막 랠리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