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치과대학 치과보철학교실 학생들이 최근 여러 학회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형준 학생(박사 2년)은 지난 10월 14~17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ICP(International College of Prosthodontists) 국제보철학회에서 ‘심하게 치조제가 흡수된 환자에서의 중립대 개념과 연마면 인상을 이용한 총의치 수복 증례’를 주제로 발표, 중립대를 이용한 총의치 제작을 통해 환자의 기능 및 심미적 요구 충족 방안을 다루며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송지은 학생(박사 2년)은 지난달 개최된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제43회 종합학술대회에서 ‘ZrO2 원자층 증착 타이타늄 임플란트의 임플란트 주위 미생물 증식 억제 효과’에 대한 발표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으며, 김인아 학생(박사 1년)은 ‘디지털 방식을 이용한 기존 폐색장치 맞춤 보철 제작(retro-fitting)과 심미적인 인공치 수리 증례’를 소개하며 포스터 우수상을 받았다. 노재혁 학생(박사 2년)은 지난달 광주에서 열린 HODEX 2023에서 ‘CAD/CAM 기술과 monolithic disc를 이용해 임플란트 유지형 피개의치를 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대책특별위원회가 지난 17일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제1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8,000명의 의사들이 집결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의료계는 전문가단체로서 10여년 전부터 정부에 필수의료의 붕괴 가능성에 대해 일관되게 경고해 왔으나, 정부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땜질식 처방으로 일관하다 결국은 필수의료과의 몰락을 가져왔다”면서 “그럼에도 근본적인 해결보다 최소 11년에서 14년 후 배출될 의사증원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현장에서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의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실효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의료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강행하지 말고 대한의사협회와 합의해서 정책을 추진하기로 한 2020년 국민과의 합의를 지켜라 △의학교육의 당사자인 의대·의전원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대정원 정책을 추진하라 등의 결의문이 발표됐다. 또한 가두행진과 삭발, 의대생들의 의사가운 반납 등의 퍼포먼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실시한 국민여론조사 결과, 국민 89.3%가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했고, 국민 85.6%가 의대 정원 확대 문제와 관련한 의사단체의 집단진료거부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국민여론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진료과 의사들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데 국민 93.4%가 찬성(매우 찬성 63.7%, 찬성하는 편 29.8%)했다. 찬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9%에 불과했다. 적정한 의대 정원 규모에 대해서는 1,000명 이상 늘려야 한다는 응답이 47.4%로 가장 높았다. 100명~1000명 내외가 32.7%로 두 번째로 높았다. 2,000명 이상은 28.7%, 1,000~2,000명 내외는 18.7%, 현행 유지 의견은 16.0%였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의대 정원을 1,000명 이상 대폭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대한의사협회 등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치과병원 이난영 원장이 최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성을 고취하기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전개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출구 없는 미로’를 형상화한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해 SNS에 올리고 후속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난영 원장은 조선대치과병원 박유미 진료지원팀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조선대치과대학 민정범 학장과 대한소아치과학회 김종수 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이난영 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고, 마약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미국 메릴랜드치과대학 정만교 교수가 지난달 7일 경희대치과병원 지하강당에서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 예과 및 본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경희치대 23회 졸업생으로 경희치대 구강생리학교실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존스홉킨스대학 박사 후 연구원, 메릴랜드치과대학 신경통증과학과 조교수, 부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종신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강의에는 100여명의 학생과 정종혁 학장, 신승윤 교무부학장, 권용대 연구부학장, 박기호 대외협력실장, 김규태 국제교류실장, 최성철 소아치과장, 신승일 치주과장, 류재인 예방치과학교실 주임교수가 참석했다. 정 교수는 ‘미국에서 치과대학 교수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치과대학 졸업 후 기초학을 전공하게 된 배경 △공중보건의 근무 후 미국으로 가게 된 과정 △미국에서 치과대학 교수로서의 삶 △주요 연구분야 등을 상세히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종혁 학장은 “경희치대 동문으로서 미국 치과대학 교수로 자리매김한 정만교 교수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미국 치과의사, 미국 대학교수로서의 꿈을 심어줘 대단히 감사하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병의원의 행정업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갖추고 체크해야 할 법정의무교육을 비롯한 규제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사선안전관리책임자교육 이수 요건이 강화돼 반감을 샀고, 올해는 잠복결핵검진 의무화로 개원가 혼란이 빚어진 바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치과병의원에서 갖춰야 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본다. 노인학대신고의무자교육, 치과병의원은 해당 안돼 치과병의원에서 이수하고 근거자료를 구비해둬야 할 법정의무교육은 얼마나 될까. 직장내성희롱예방교육, 직장내장애인인식개선교육, 아동학대신고의무자교육, 의료폐기물배출자교육, 진단용방사선안전관리책임자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퇴직연금교육, 장애인학대신고및장애인성범죄예방교육, 긴급복지신고의무자교육, 의료기관결핵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등 11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산업안전보건교육은 병원급 또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의 의원급에만 해당된다. 노인학대신고의무자교육의 경우 학대피해자 확인시 신고는 의무지만, 교육은 의무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노인복지시설, 요양병원 및 종합병원, 장기요양기관에 국한되는 것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이승표 교수가 미얀마 보건부 장관 초청으로 지난달 21일 미얀마의 행정수도 네피도를 방문했다. Thet Khaing Win 보건부 장관실에서 진행된 접견에는 미얀마 보건부 장관과 차관, 주요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승표 교수는 교육부의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이에 대한 미얀마 보건부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 Thet Khaing Win 장관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통해 미얀마 치의학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다며 그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스마트임상전단계실습실 및 학생 중심 디지털치료실을 통한 디지털 치의학 분야 기반 구축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승표 교수는 “글로벌 치의학 발전에 미얀마가 동참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며, “이에 대해 보건부 장관은 보건부에서 치의학 발전을 위한 자체 예산을 구성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꾸준한 협조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번 접견은 양국 간 치의학 분야 협력 강화 및 미얀마 치의학의 국제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접견 이후에는 보건부 차관과 국장 일행이 국제협력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불참을 권고하는 일부 의사단체의 행동은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어 엄중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18일, “12월 15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시행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경우 실시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제한하지 않고, 개별 의료기관은 환자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비대면진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면진료 요구권을 명시해 의사의 판단에 따라 비대면진료가 부적합한 개별 사례에 대해 그 위험성을 회피할 수단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일부 의사단체가 회원을 대상으로 단체 차원의 불참을 요구하고 있어 이는 사실상 부당한 제한행위에 해당해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면서 “복지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 공정거래법 위반이라 판단 시 시정명령, 과징금, 고발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의료계의 반발도 크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지난 19일 복지부 장·차관, 보건의료정책국장 등을 형법상 협박죄, 강요죄, 업무방해죄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 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가 경희대치과병원(원장 황의환) 교정과에 4,500만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현물로 기증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경교회에 감사의 마음 표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병원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황의환 원장과 교정과 김성훈, 김수정, 김경아, 최진영 교수, 그리고 경교회 조진영 회장, 강승구 전 회장, 정용구 부회장, 김동환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경교회는 올해 유니트체어 두 대, 간이수면다원검사기, 그리고 무통마취주사기 등을 기증한 바 있다. 기증품들은 2층 바이오급속교정센터와 1층 교정과 진료실에 설치돼 수면무호흡교정환자 진단 및 교정치료 과정에서 진행되는 소수술 통증 경감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경교회 조진영 회장은 “경희치대 교정과 동문으로서 자부심과 모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발전기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번 물품 기증을 통해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의 진료환경이 더욱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의환 원장은 “어려운 개원환경에도 불구하고 동문들의 단합된 힘으로 유니트체어와 치과용 물품들을 기증해줘 대단히 감사하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성균·이하 서울장애인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에서 총점 93.8점(그룹평균 85.0점)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정성평가 70점(상위계획 연계 및 협력, 사업수행 및 실적, 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과 정량평가 30점(추진체계, 진료역량, 포용적 의료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서울장애인치과병원은 2016년부터 8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등극했다. 공공의료사업 분야 의료비 감면에서부터 장애인 대상 감염관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을 수행한 서울장애인치과병원은 ‘서울케어-장애인치과병원 건강 돌봄 네트워크 사업’은 물론, 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과 연계해 계획수립, 심의 결과 권고사항 반영과 직원 교육훈련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장애인치과병원 김성균 원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으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IRB)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연구 및 활동 관련 연구 대상자의 생명윤리와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의 윤리적, 법적, 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독립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9월 서류 및 현장심사를 받았으며, 인증은 2026년 11월까지 3년간 유효하다. 평가인증 항목에서 40개의 기준을 충족한 서울대치과병원은 특히 타 기관 대비 시설 및 공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외부위원의 활발한 참여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우리 병원이 연구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치의학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4년에 연구윤리심의위원회를 발족한 서울대치과병원은 2013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최초로 등록받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국세 2억원 이상의 고액·상습 체납자 7,966명의 신상정보를 지난 14일 공개했다. 이중에는 치과의원 2곳을 비롯해 병원급 의료기관 10곳, 의원급 4곳, 약국 3곳, 한약국 1곳이 포함됐다. 치과에서는 ◯◯하는치과 김◯◯ 원장과 ◯◯아름다운치과 이◯◯ 원장이 각각 60억3,900만원과 3억3,9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하며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병원급 고액·상습체납자는 △365열린병원(이◯◯, 46) 19억4,100만원 △굿닥터튼튼병원(김◯◯, 52) 12억1,000만원 △의료법인 새싹의료재단 흥해아동병원(정◯◯, 49) 8억5,900만원 △주식회사 행복한복지마을더행복병원(성◯◯, 73) 4억9,600만원 △의료법인 효성의료재단 세종병원(손◯◯, 61) 4억440만원 △세종한방병원(장◯◯, 53) 4억700만원 △고덕탑병원(김◯◯, 43) 3억3,300만원 △신흥한방병원(서◯◯, 60) 2억6,000만원 등 10곳이다. 의원급에서는 △연세중앙의원(서◯◯, 66) 5억1,300만원 △명한의원(안◯◯, 73) 4억200만원 △정원한의원(조◯◯, 3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당선무효 소송 1차 변론이 지난 9월 21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데 이어 지난 14일 2차 변론이 진행됐다. 지난 1차 변론에서 소송을 제기한 원고(김민겸) 측은 선거 당시 박태근 후보가 현직 협회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여러 불법선거운동을 벌였다고 주장했고, 피고(치협) 측은 “원고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 중 상당 부분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에 기반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지난 14일 2차 변론에서 주목되는 점은 원고 측이 주장하는 내용 중 치협 현직 임원의 ‘사실확인서’가 재판부에 제출됐다는 점이다. 치협 회장단 선거가 입박했던 시기 박태근 회장은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 저지에 나서면서 삭발과 단식을 감행했다. 특히 선거를 엿새 앞둔 지난 3월 3일 박태근 회장은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에 돌입했는데, 여러 루트를 통해 국회 본회의 일정이 임박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국회 본회의는 3월 30일에 열렸고, 당일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다뤄지지 않았으며, 최종 4월 27일 상정, 통과된 바 있다. 이에 원고 측은 박태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이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공모전 참여후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인터뷰 영상과 카드뉴스를 SNS를 통해 배포한다고 최근 밝혔다. 인터뷰 영상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한 초등학생, 학부모, 치과의사가 출연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카드뉴스는 시범사업 참여자가 꼽은 구강건강을 위한 주요사항(불소도포 및 치과진료 중요성, 단맛의 위험성 등)을 토대로 제작돼 이달부터 주마다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부는 지난달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의 구강건강 증진 및 정보제공을 위해 ‘우리아이 치아 100세까지 지켜주기’를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번역해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시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배포했다. 보건복지부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은 “사업 참여자의 목소리가 담긴 공모전 후기 콘텐츠를 통해 많은 국민이 치과치료의 시기와 구강관리 중요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매년 1회 적용되는 스케일링 건강보험 혜택이 12월 말로 소멸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는 지난 14일, 아직 스케일링을 받지 않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올해가 가기 전에 스케일링 건강보험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는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과 외래 진료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치과 외래 다빈도 질병 1위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외래 진료의 35.2%)으로 치주질환의 예방과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스케일링은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석과 치균 세균막 등을 물리적으로 제거해 치아나 인공치아 표면에 남아있는 세균이나 음식 찌꺼기가 다시 부착되지 않도록 돕고, 치석에 의한 구취를 완화해 양치질로 해결되지 않는 구취를 줄일 수 있다. 현재 치과 스케일링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연 1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적용 기간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올해 말까지 스케일링을 받지 못하면 당해연도 건강보험 혜택이 소멸된다. 치협 황우진 홍보이사는 “평소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