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코로나19와 독감검사를 하는 한의사를 형사고발하겠다는 의과계를 향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한의협은 “서울행정법원은 판결문에서 ‘한의사가 체외진단키트(진단기기)의 보조적 사용을 통해 코로나19를 검사·진단하는 행위는 합법’이라고 명확히 밝힌 바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의계 일부에서는 판결문 내용을 무시한 채 ‘한의협의 거짓 선동에 빠져 독감과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한 한의사와 한의협회장을 모두 형사고발해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이라며 국민과 언론을 속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의협은 “3만 한의사 일동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독감과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검사와 치료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이같은 적법한 한의의료행위를 가로막는 어떠한 세력도 단호히 응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협은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11월 23일, 한의사들의 코로나19정보관리시스템 접속을 차단한 질병관리청의 행위는 명백한 잘못임을 판결하고, 판결문을 통해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인정한 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성균·이하 서울장애인치과병원)이 지난달 22일 서울특별시가 개최한 ‘2023 시립병원 성과평가’에서 전문(비전담)병원 3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서울특별시립병원 종합실적 평가는 병원 정책 및 거버넌스(2개 지표). 공공성(3개 지표), 경영효율성(3개 지표), 의료의 질 향상(3개 지표) 등 총 4개 영역, 11개 지표 실적으로 우수기관을 선발했다. 서울장애인치과병원은 3개 전문(비전담)병원 중 총 1,000점 만점에 794.1점을 획득해 1위를 달성했다. 시립병원 유공직원 표창을 받은 서울장애인치과병원 김인선 교수는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공헌한다는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서울장애인치과병원 김성균 원장은 “성과평가를 토대로 시립장애인치과전문병원으로서의 역할과 활동에 소임을 다하겠다”며 “보다 많은 장애인에게 양질의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이하 간무협)가 간호조무사 인식개선과 직역 홍보를 위해 공개한 동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간무협은 지난달부터 ‘당신을 위해 있고 당신의 건강을 잇는 우리는 간호조무사’를 주제로 한 광고를 진행, 온라인과 지하철 승강장 및 대형마트 등에 동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우리는 의사 지도하에 진료를 보조하고 직접 간호도 하지’, ‘수술실에서 어시스트도 하지’ 등의 문구가 포함돼 있다. 이에 본인이 간호사·간호대생이라 밝힌 누리꾼 다수가 불편함을 드러내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간호조무사는 직접 간호가 아닌 간호를 보조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영상이다’, ‘묵묵히 일하는 간호조무사와 간호사들을 기만하는 영상이다’, ‘간호사 사칭 그만하라’ 등 비판을 이어갔다. 이에 간무협은 일부 누리꾼이 제기하는 비판은 억지 주장이며, 오히려 악플 수준의 댓글로 인해 간호조무사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반발했다. 간무협은 “해당 영상 광고에서 나타나는 모습들은 법령과 보건복지부 유권해석을 근거로 제작된 것이며,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는 영상”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달 9일 전남대치과병원에서 ‘2023 QI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교수와 전공의, 직원이 한팀을 이뤄 6개 조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치과병원의 QI 활동과 연계한 진료, 운영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병원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참신하고 지속성 있는 아이디어를 겨루는 자리였다. 대회에 참가한 6개 조는 서울대치과병원, 대전선치과병원, 경북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조선대치과병원, 연세대치과병원 등을 벤치마킹했다. 대회 결과 조선대치과병원 운영시스템을 근무환경, 장비, 감염관리, 소통, 편의, 홍보 등 6가지로 항목화해 아이디어를 제시한 5조(이빈나 교수, 박서연·정미정·임강희·류주연)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타 치과병원의 우수한 경험을 나누고, 전남대치과병원의 의료서비스를 발전시키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치과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는 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치과 분야의 협력과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가 여성노숙인 생활시설인 ‘영보자애원’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영보자애원은 건강상의 문제로 단기간 내 가정 및 사회복귀가 어려운 여성노숙인들에게 의료 및 생활 케어서비스와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로 현재 300여명이 입소해있다. 사공협은 생활자들의 건강상태를 미리 파악해 치료가 필요한 150여명에게 내과, 안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의과 등 5개 과에 걸쳐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14개 단체의 연합체인 만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간호조무사, 행정담당자 등 다양한 직역들 28명이 원팀이 되어 호흡을 맞췄다. 치과는 구강건강이 취약한 입소자들에게 레진치료, 스케일링 등으로 치아상태를 세심히 살폈으며, 내과는 다양한 증상의 환자들에게 건강상담과 처방을, 안과는 안검사에서 백내장 등이 발견된 환자들을 빠른 시일 내에 수술하기로 했다. 재활의학과에서는 근골격계 등 통증 부위 증상을 완화하고 직원교육도 실시했으며, 한의과에서는 침, 뜸, 부항 등 한방치료를 적절히 시행했다. 의료봉사 외에도 사공협은 영보자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8일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치과의사도 보건소장 임용이 가능해진다. 기존 지역보건법 시행령 13조에는 ‘의사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보건소장을 임용한다. 다만, 의사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식품위생·의료기술·의무·약무·간호·보건의료 직렬의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었다. 때문에 의약인 중 유일하게 의사만 보건소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돼 왔다. 특히 10년간 보건소장 중 의사의 비중은 40% 내외에 불과하고, 이 또한 대도시에 집중돼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의약인 중 의사에 국한된 보건소장 임용조항이 공공의료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보건소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의료취약지에서는 실상 의사면허를 가진 보건소장을 찾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다. 그리고 이번 개정안은 ‘의사를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조산사·약사 및 보건의료 직렬 공무원 등을 임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신설함으로써 의사뿐 아니라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or] 앞으로 의료소비자들은 본인이 이용한 의료기관 후기를 온라인에 자유롭게 게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맘카페에 의한 동네소아과 폐원과 같은 적잖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의료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최근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2023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공정위는 규제 개선을 바탕으로 육성이 필요한 신산업영역으로 ‘강남언니’ 등 의료플랫폼을 꼽고, 의료소비자 이용후기 허용범위를 만들었다. 현행 의료법상 의료인이 아닌 자가의료기관 정보를 알리는 행위는 불법의료광고로 간주된다. 하지만 의료기관을 이용한 의료소비자가 온라인에 이용 후기 등 의료정보를 게시하는 것도 불법의료광고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기준은 명확치 않았다. 이에 공정위는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단순 이용후기는 의료광고로 보지 않기로 했다. 단 △대가를 조건으로 작성한 후기 △환자 유인 의도로 의료기관과 의료인을 특정한 경우 △일반인 상식을 벗어난 전문적인 의료행위 내용이 포함된 경우 등은 의료광고로 취급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위는 “의료정보 플랫폼 등을 활용한 신산업 성장을 촉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or] 모바일 진료예약 플랫폼 ‘똑닥’으로만 진료예약을 받은 의료기관 8곳이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의료법 위반 가능성을 이유로 행정지도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애플리케이션 이외의 접수를 받지 않은 경우 진료거부 소지가 있다는 입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병)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애플리케이션이나 네이버 예약, 태블릿PC를 통한 무인접수 등으로 인해 진료를 받지 못했다는 민원이 전국 3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기됐다. 이중 ‘똑닥’ 애플리케이션 예약자가 많다는 이유로 운영 종료 2시간 전에 현장접수를 마감하거나 유료화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진료예약을 받은 의료기관 8곳에 대해 행정지도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 3만5,393곳 중 11.1%인 3,922곳이 ‘똑닥’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9월부터 ‘똑닥’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월 1,000원의 이용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현장접수 이용자나 디지털 소외계층의 진료 받을 권리가 침해당할 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50대 환자 전달마취 후 설신경 마비, 의료인 책임 70%’, ‘70대 환자 상·하악 총의치 치료 후 환자 불편감 호소에 60만원 지급’, ‘교정치료 후 6개 치아 충치 발생, 670만원 지급’, ‘보철 치료 중 환자 동의없이 치아 삭제, 위자료 200만원 조정’ 등. 이상의 사례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에서 치과관련 의료분쟁 관련 감정 및 조정 결과의 일부다. 위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의료과실로 인해 환자가 조정신청을 진행했을 때 시술자인 치과의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보는 경우가 다수인데, 그 이유는 대부분 ‘설명의 의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의료과실 사건 의료인 ‘기소’ 갈수록 증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는 지난 1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치과의료분쟁과 관련한 의료감정의 공정성, 전문성, 객관성 향상을 위해 치과의료감정원(이하 감정원) 설립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감정원 설립 시 방향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치협 박찬경 법제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공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실손보험청구간소화법을 만들어가는 논의가 삐걱대고 있다. 지난 10월 공포된 보험업법 개정에 따라 청구 전산화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체로 ‘실손보험청구 전산화 TF’가 운영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정부, 의약계, 보험업계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원활한 시행을 이뤄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 7일 금융위원회가 TF에서 협의되지 않은 내용의 사전 보도자료를 배포해 의약계의 반발을 샀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등 의약단체는 공동입장문을 내고 “배포된 보도자료에는 의약계가 가장 우려하는 전송대행 기관 문제에 있어 특정 기관(보험개발원)이 컨설팅을 수행하고 전산시스템 구축에 대한 사항을 검토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나, 이는 의약계가 동의한 바 없다”면서 “금융위원회가 정해놓은 답 안에서 어떤 논의를 하고 협의를 이끌어갈지 그 태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TF에 실손보험청구 전산화와 관련이 없는 복지부가 참여하는 것은 결국 관치 의료와 실손보험 비급여 통제로 이어질 것이 우려된다”면서 “TF 구성에 대해서도 협의체 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 44기 최기현 동문(고운플란트치과)이 모교에 발전기금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경희치대는 지난달 24일 부산에 위치한 고운플란트치과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최기현 동문은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경희치대에 입학해 재학시절 많은 장학금을 받으며 치과의사가 된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개원한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모교에 대한 애정을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치과의사로서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혁 학장은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보여준 최기현 동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희치대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동문들에게 자랑스러운 모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지난달 23일 플라자호텔에서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발전을 위한 치과계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고경영자회 간담회는 지난 2019년 처음 열린 후 코로나 여파로 그간 개최되지 못했다.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 덴티스 심기봉 대표, 디오 노원기 상무, 레이 이상철 대표 등 치산협 프리미엄 회원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치산협은 안제모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과 법무법인 광장(유) 유희상 전문수석위원이 참석했다. 치산협은 금년도 회무보고와 차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Power Step UP 10 Trillion Won by 2030’ 슬로건을 발표했다. 생산제조총액 3.9조원를 이미 달성한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이 2030년에 10조원을 달성하자는 의미다. 치산협 안제모 회장은 “지난 2019년의 목표는 2025년 5조원 달성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의 치과의료기기산업의 성장속도와 협회와 산업계의 협력을 예측해본다면 2025년 5조원을 넘는 것은 당연하고, 2030년 10조원 달성이 결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닐
訃 告 본지에 '치과의사 건축가 정태종 교수의 질병과 공간 분석'이라는 외고를 연재했던 정태종 교수의 부친인 정주택 님께서 2023년 12월 13일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부고를 전합니다.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 빈소 :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빈소 ■ 발인 : 12월 15일 오전 9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의 ‘찾아가는 진료봉사’가 지난달 20일 올해 두 번째 프로젝트를 이어갔다.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를 재방문해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경북지부 예선혜 부회장, 하연철 국제이사, 예선혜 부회장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최현정 치과위생사, 김나경 간호조무사, 정은미 간호조무사가 참여했고, 경북대학교치과병원에서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소속 김진영 공중보건의, 이송은 치과위생사가 함께 했다. 40명의 진료인원이 나서 구강검진 35건, 레진 4건, 스케일링 27건, 틀니 조정 1건 등을 실시했다. 경북치대는 경북대치과병원을 통해 이동식 치과버스를 지원했고, 오스템임플란트가 치약칫솔세트 50개를 후원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찾아가는 진료봉사’는 경북지부와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경북대치과병원이 협약을 맺고 대구·경북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찾아가 이동식 진료버스를 이용해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경산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는 지난 6월에도 찾아 발달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이하 부산지부)와 KNN(부산경남 지역방송)이 공동 제작한 캠페인 광고가 공개됐다. 부산지부는 덤핑치과 근절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0월 26일 KNN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먼저 덤핑치과 근절 캠페인은 지나친 가격 할인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덤핑치과의 유해성을 알리는 데 포커스가 맞춰졌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캠페인 광고는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 오스템과 디오 등 치과산업 대표 기업들이 부산에 둥지를 틀고 있고,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과 9개의 치과위생학과 등 교육 인프라도 갖추고 있음을 어필하고 있다. 부산지부 김기원 회장은 “부산지역 치과계가 발전하고, 시민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부산지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산시민들에게 안전한 치과 선택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부산지역 치과계 발전에도 많은 관심이 모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