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병의원의 행정업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매년 갖추고 체크해야 할 법정의무교육을 비롯한 규제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사선안전관리책임자교육 이수 요건이 강화돼 반감을 샀고, 올해는 잠복결핵검진 의무화로 개원가 혼란이 빚어진 바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치과병의원에서 갖춰야 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본다. 노인학대신고의무자교육, 치과병의원은 해당 안돼 치과병의원에서 이수하고 근거자료를 구비해둬야 할 법정의무교육은 얼마나 될까. 직장내성희롱예방교육, 직장내장애인인식개선교육, 아동학대신고의무자교육, 의료폐기물배출자교육, 진단용방사선안전관리책임자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퇴직연금교육, 장애인학대신고및장애인성범죄예방교육, 긴급복지신고의무자교육, 의료기관결핵예방교육, 개인정보보호교육 등 11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산업안전보건교육은 병원급 또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의 의원급에만 해당된다. 노인학대신고의무자교육의 경우 학대피해자 확인시 신고는 의무지만, 교육은 의무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는 노인복지시설, 요양병원 및 종합병원, 장기요양기관에 국한되는 것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이승표 교수가 미얀마 보건부 장관 초청으로 지난달 21일 미얀마의 행정수도 네피도를 방문했다. Thet Khaing Win 보건부 장관실에서 진행된 접견에는 미얀마 보건부 장관과 차관, 주요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승표 교수는 교육부의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이에 대한 미얀마 보건부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자리였다. Thet Khaing Win 장관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통해 미얀마 치의학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다며 그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스마트임상전단계실습실 및 학생 중심 디지털치료실을 통한 디지털 치의학 분야 기반 구축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승표 교수는 “글로벌 치의학 발전에 미얀마가 동참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며, “이에 대해 보건부 장관은 보건부에서 치의학 발전을 위한 자체 예산을 구성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꾸준한 협조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번 접견은 양국 간 치의학 분야 협력 강화 및 미얀마 치의학의 국제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접견 이후에는 보건부 차관과 국장 일행이 국제협력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불참을 권고하는 일부 의사단체의 행동은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어 엄중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18일, “12월 15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시행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경우 실시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제한하지 않고, 개별 의료기관은 환자수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비대면진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면진료 요구권을 명시해 의사의 판단에 따라 비대면진료가 부적합한 개별 사례에 대해 그 위험성을 회피할 수단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일부 의사단체가 회원을 대상으로 단체 차원의 불참을 요구하고 있어 이는 사실상 부당한 제한행위에 해당해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면서 “복지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해 공정거래법 위반이라 판단 시 시정명령, 과징금, 고발 등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의료계의 반발도 크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지난 19일 복지부 장·차관, 보건의료정책국장 등을 형법상 협박죄, 강요죄, 업무방해죄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 교정학교실 동문회(이하 경교회)가 경희대치과병원(원장 황의환) 교정과에 4,500만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현물로 기증했다. 경희대치과병원은 경교회에 감사의 마음 표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병원장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황의환 원장과 교정과 김성훈, 김수정, 김경아, 최진영 교수, 그리고 경교회 조진영 회장, 강승구 전 회장, 정용구 부회장, 김동환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경교회는 올해 유니트체어 두 대, 간이수면다원검사기, 그리고 무통마취주사기 등을 기증한 바 있다. 기증품들은 2층 바이오급속교정센터와 1층 교정과 진료실에 설치돼 수면무호흡교정환자 진단 및 교정치료 과정에서 진행되는 소수술 통증 경감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경교회 조진영 회장은 “경희치대 교정과 동문으로서 자부심과 모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발전기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번 물품 기증을 통해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의 진료환경이 더욱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의환 원장은 “어려운 개원환경에도 불구하고 동문들의 단합된 힘으로 유니트체어와 치과용 물품들을 기증해줘 대단히 감사하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성균·이하 서울장애인치과병원)이 보건복지부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에서 총점 93.8점(그룹평균 85.0점)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정성평가 70점(상위계획 연계 및 협력, 사업수행 및 실적, 사업 모니터링 및 결과)과 정량평가 30점(추진체계, 진료역량, 포용적 의료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서울장애인치과병원은 2016년부터 8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등극했다. 공공의료사업 분야 의료비 감면에서부터 장애인 대상 감염관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을 수행한 서울장애인치과병원은 ‘서울케어-장애인치과병원 건강 돌봄 네트워크 사업’은 물론, 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과 연계해 계획수립, 심의 결과 권고사항 반영과 직원 교육훈련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장애인치과병원 김성균 원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이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으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IRB)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연구 및 활동 관련 연구 대상자의 생명윤리와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의 윤리적, 법적, 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독립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올해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9월 서류 및 현장심사를 받았으며, 인증은 2026년 11월까지 3년간 유효하다. 평가인증 항목에서 40개의 기준을 충족한 서울대치과병원은 특히 타 기관 대비 시설 및 공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외부위원의 활발한 참여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우리 병원이 연구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치의학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4년에 연구윤리심의위원회를 발족한 서울대치과병원은 2013년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를 최초로 등록받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세청(청장 김창기)이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국세 2억원 이상의 고액·상습 체납자 7,966명의 신상정보를 지난 14일 공개했다. 이중에는 치과의원 2곳을 비롯해 병원급 의료기관 10곳, 의원급 4곳, 약국 3곳, 한약국 1곳이 포함됐다. 치과에서는 ◯◯하는치과 김◯◯ 원장과 ◯◯아름다운치과 이◯◯ 원장이 각각 60억3,900만원과 3억3,9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하며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병원급 고액·상습체납자는 △365열린병원(이◯◯, 46) 19억4,100만원 △굿닥터튼튼병원(김◯◯, 52) 12억1,000만원 △의료법인 새싹의료재단 흥해아동병원(정◯◯, 49) 8억5,900만원 △주식회사 행복한복지마을더행복병원(성◯◯, 73) 4억9,600만원 △의료법인 효성의료재단 세종병원(손◯◯, 61) 4억440만원 △세종한방병원(장◯◯, 53) 4억700만원 △고덕탑병원(김◯◯, 43) 3억3,300만원 △신흥한방병원(서◯◯, 60) 2억6,000만원 등 10곳이다. 의원급에서는 △연세중앙의원(서◯◯, 66) 5억1,300만원 △명한의원(안◯◯, 73) 4억200만원 △정원한의원(조◯◯, 3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당선무효 소송 1차 변론이 지난 9월 21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데 이어 지난 14일 2차 변론이 진행됐다. 지난 1차 변론에서 소송을 제기한 원고(김민겸) 측은 선거 당시 박태근 후보가 현직 협회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여러 불법선거운동을 벌였다고 주장했고, 피고(치협) 측은 “원고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 중 상당 부분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에 기반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지난 14일 2차 변론에서 주목되는 점은 원고 측이 주장하는 내용 중 치협 현직 임원의 ‘사실확인서’가 재판부에 제출됐다는 점이다. 치협 회장단 선거가 입박했던 시기 박태근 회장은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 국회 본회의 통과 저지에 나서면서 삭발과 단식을 감행했다. 특히 선거를 엿새 앞둔 지난 3월 3일 박태근 회장은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에 돌입했는데, 여러 루트를 통해 국회 본회의 일정이 임박했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국회 본회의는 3월 30일에 열렸고, 당일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다뤄지지 않았으며, 최종 4월 27일 상정, 통과된 바 있다. 이에 원고 측은 박태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이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공모전 참여후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인터뷰 영상과 카드뉴스를 SNS를 통해 배포한다고 최근 밝혔다. 인터뷰 영상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에 참여한 초등학생, 학부모, 치과의사가 출연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형태로 제작됐다. 카드뉴스는 시범사업 참여자가 꼽은 구강건강을 위한 주요사항(불소도포 및 치과진료 중요성, 단맛의 위험성 등)을 토대로 제작돼 이달부터 주마다 순차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아울러 복지부는 지난달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의 구강건강 증진 및 정보제공을 위해 ‘우리아이 치아 100세까지 지켜주기’를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번역해 광주광역시와 세종특별자시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배포했다. 보건복지부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은 “사업 참여자의 목소리가 담긴 공모전 후기 콘텐츠를 통해 많은 국민이 치과치료의 시기와 구강관리 중요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매년 1회 적용되는 스케일링 건강보험 혜택이 12월 말로 소멸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는 지난 14일, 아직 스케일링을 받지 않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올해가 가기 전에 스케일링 건강보험 혜택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는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치과 외래 진료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치과 외래 다빈도 질병 1위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외래 진료의 35.2%)으로 치주질환의 예방과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스케일링은 칫솔질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석과 치균 세균막 등을 물리적으로 제거해 치아나 인공치아 표면에 남아있는 세균이나 음식 찌꺼기가 다시 부착되지 않도록 돕고, 치석에 의한 구취를 완화해 양치질로 해결되지 않는 구취를 줄일 수 있다. 현재 치과 스케일링은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연 1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적용 기간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올해 말까지 스케일링을 받지 못하면 당해연도 건강보험 혜택이 소멸된다. 치협 황우진 홍보이사는 “평소 양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or] 의료사고가 소송으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분쟁조정제도가 시행 중이지만, 신청된 조정의 38.9%는 절차를 시작하지도 못하고 종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의료분쟁조정중재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2,051건의 조정이 신청됐고, 이 중 645건이 각하됐다. 각하란 조정절차를 시작하지 않고 종료하는 것을 말한다. 의료분쟁조정법에 따르면 조정신청이 접수되면 의료분쟁조정원은 피신청인에게 조정절차에 응할 것인지를 묻고, 피신청인이 14일 이내에 동의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신청은 각하된다. 일명 ‘신해철법’이 2016년 11월 시행된 이후 의료행위로 인해 환자가 사망하거나 1개월 이상 의식불명, 중증 장애인이 되면 자동으로 조정절차가 개시된다. 하지만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피신청인이 동의해야만 조정절차가 시작되기 때문에 제도를 통해 환자가 피해를 구제받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지난해 자동 개시된 조정 391건을 제외하면 일반 개시조정(1,660건) 사례 중 645건이 각하돼 각하율은 38.9%에 달한다. 의료분쟁조정원은 “병원 측의 거부로 조정 절차가 각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가 지난 6일,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2023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고운 수 놓아진 우리들의 한해’를 주제로 열린 올해 송년 행사는 여성 치과의사들이 진료복이 아닌 각자의 개성을 살린 파티복을 입고 우아함을 뽐내는 이색 송년회로 진행됐다. 송년회 드레스 코드인 레드, 핑크, 글리터룩으로 차려입은 서여치 회원들의 모습은 마치 연말 시상식장을 방불케 했고, 참석 회원 중 상당수는 반짝이는 드레스와 화려한 장신구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연말을 맞아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서여치 회원들은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희망찬 도약을 다짐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송년회 1부 행사는 내빈축사, 기념촬영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됐고, 서여치 김소양 회장은 서여치 활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 해 동안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애쓴 회원들의 노력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따뜻한 감성을 전달해 준 ‘마하나임 남성중창단’의 공연에 이어 국내 독보적 라틴음악 퍼커션 팀 ‘오성현과 라틴 그루브’가 다이나믹하고 흥겨운 라틴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한층
訃 告 열린치과봉사회 회장, 대한치과의사문인회 회장, 하나행복나눔봉사회 고문, 서울시치과의사회 감사 등을 역임하며 회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치과의사 문인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왔던 신덕재 원장(중앙치과)이 2023년 12월 16일 향년 75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는 안타까운 부고를 전합니다.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김도연 씨(배우자상) 신중광·신소현 씨(부친상)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 발인 : 12월 18일 오후 3시 40분 ■ 장지 : 용인공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or]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방사선 관련 환자안전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실시한 의료영상 촬영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조사결과 의료방사선 용어 인지도는 81.5%로 높았지만, 잘못된 정보 인지율 62.5% 등 환자 정보인식 측면에서는 상대적 허점이 다수 발견됐다. 주목할 점은 환자 안전을 위한 의료방사선 안전관리법 필요성에는 응답자의 89.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는 대목이다. 나아가 의료영상 촬영검사에 대한 이력관리서비스 제공 시 이용하겠다는 응답도 87.8%로 매우 긍정적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 이내 의료영상촬영검사는 일반 엑스레이 82.0%, 초음파 57.3%, CT 43.8%로 나타났으며, 경험자 중 72.2%는 검사가 미치는 구체적 영향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영상촬영검사와 관련해 국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보는 의료방사선 안전성·부작용(83.6%) 및 의료방사선 유효선량(48.0%) 등이며, 효과적 정보제공 방법으로는 의료진 설명 및 안내(43.7%)와 언론매체(35.8%)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영상 촬영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통해 의료영상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석민·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오스템파마(대표 문병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구강노쇠’ 관련 공청회 자리에 열린 협약식에는 오스템파마 문병점 대표와 노년치의학회 고석민 회장이 제품 평가단 발족 및 학회 후원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노년치의학회는 노년층의 구강 건강 증진을 목표로 오스템파마 신제품에 대한 효과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평가한다. 오스템파마는 노년치의학회의 평가 데이터와 자문 의견을 신제품 개발 시 적극 검토,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오스템파마는 구강건조증을 겪고 있는 노년층에게 도움이 되는 자사 ‘제로미아’를 시작으로 기존 제품 보완을 위한 기초 데이터 확보부터 착수한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오스템파마는 매년 노년치의학회 활동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오스템파마는 노년치의학회의 ‘찾아가는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방침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 노인복지시설에 자사 구강건조증 치료제 ‘제로미아’와 ‘뷰센’ 치약·칫솔, ‘오스타민D’ 등 구강건강 관리 제품을 무상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노년치의학회 고석민 회장은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