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 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치과 의료전산화 표준화체계를 본격적으로 통합 운영한다. 이번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구축으로 병원진료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OCS-EMR 통합/진료/간호/진료지원)를 전산·자동화하는 병원시스템을 비롯해, 일반관리 업무(인사, 회계, 구매 등), 유지보수를 위한 표준화 등에 대한 통합 운영이 가능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특히 치과병원의 특성에 맞춰 교정, 임플란트, 미용 등 장기적인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예약, 수납, 관리시스템을 구현했다. 조선대치과병원 측은 “35년의 긴 역사를 가진 조선대치과병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모든 문서의 전자화,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연계 등을 구현, 스마트 진료시대를 열어가는 진정한 디지털 병원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치과 특유의 전문성이 적용된 차별화된 OCS/EMR의 운용을 통해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호남지역 최고의 치과병원으로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한편, 조선대치과병원은 제21회 저소득층 구순구개열 및 안
경희대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대치전원)과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한주·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 8일 경희대학교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는 구강건강 증진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갈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스포츠치의학회 이한주 회장은 “태릉선수촌 선수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경희대치과병원 의료진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줬으면 한다”며 “이는 선수들의 최고 기량 발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희대치전원 박영국 원장은 “입속세균, 잇몸염증과 같은 구강질환이 뇌질환 및 심장질환에 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스포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스포츠치의학회 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 기관은 태릉선수촌 내에 치과의무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학술활동 및 연구개발 사업에도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박사학위를 미끼로 뒷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는 모 치대 교수 2명이 기소됐다. 지난 14일 주요 일간지를 통해 일제히 보도되면서 이 사건은 또 한번 주목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논문작성과 학위 심사 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치과의사 등 11명에게 3억3,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모 치대 교수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혐의로 1,800만원을 받은 같은 대학 또 다른 교수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2008년 3월부터 2012년 11월까지 박사학위 논문작성에 필요한 실험이나 주요 논문작성에 도움을 달라는 청탁을 받고 실험비나 거마비 명목으로 거액의 뒷돈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석사학위의 경우 900만원, 박사학위는 3,500~4,000만원까지의 큰 돈이 오고간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검찰은 금품을 제공한 치과의사 7명에게도 배임증재 및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이 지난달 16일 ‘러시아 클리닉 데이 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4월 9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롭스크에서 진행한 치과검진 및 특별강연에 대한 경과를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치과치료의 국제화 가능성을 진단했다. 설명에 나선 이성복 병원장은 “단 두 번의 방문을 통해 임플란트 환자의 수술과 보철까지 완성하는 우리의 진료 프로토콜은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디컬의 국제진료가 대부분 환자 수에 의존하는 데 비해 치과 임플란트 분야는 고난이도 증례에 집중되기 때문에 환자 수 보다는 압축되고 표준화된 진료 프로세스가 더 중요한 관점이 되고 있다”며 향후 국제화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이번 러시아 클리닉 데이의 성과로 11월말까지 러시아 환자 예약이 완료된 상태”라며 “차별화된 ‘치과의료 한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지난달 25일 병원로비에서 손씻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View-Box를 통해 손의 청결상태를 직접 육안으로 확인하고, 올바른 손씻기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리가 됐다.전남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손씻기를 철저히 하는 것만으로도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가 될 수 있음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이근우 학장이 지난달 18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위치한 히브리대학교 치과대학을 방문, Aaron Pal- mon 학장과 MOU를 맺었다.히브리대학교는 지난 2010년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세계 대학 순위 109위로, 이스라엘 대학 중에서 1위를 차지한 우수 대학이다. 특히 치의학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과 경쟁력있는 많은 연구소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모든 시설과 장비가 동창이나 독지가에 의해 기부될 정도로 기부문화가 정착돼 있다.양교는 이번 상호교류 협약을 통해 교수 및 학생 교류는 물론, 공동 연구 및 학술정보 교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치과병원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 환자진료 및 행정관리체계 등 202개 조사항목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의료기관 인증평가는 환자 안전과 지속적인 질 향상을 목표로 2010년 처음 시행된 제도로, 올해부터 치과병원은 자율신청을 통해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치과병원 인증평가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얼마나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노력하고 있는지, 규정과 내규, 지침에 근거한 실무가 의료현장에서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에 대해 현장추적조사와 서류심사 등으로 진행됐다.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원장은 “치과병원 인증평가 과정에서 파악한 미비점을 적극 개선하고, 보다 체계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것” 이라고 말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장애인 전문 치과의료기관 부족으로 치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 중증장애인을 위해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하 전남대치과병원)과 지방자치단체가 팔을 걷어 부쳤다.전남대치과병원 의료진과 전라남도, 나주시, CM 봉사단원 등은 지난 14일 나주 성산원 등 3개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50여명에게 진료 봉사를 실시했다.전남대치과병원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해 진행된 이번 봉사는 스케일링, 충치치료 등 치과 진료를 실시하고, 수술 등 전문 진료가 필요한 중증장애인은 전남대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방문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한편, 전남대치과병원의 이동진료봉사는 지난 3월 광주 장애인직업센터에서 시작됐으며, 진료봉사 외에도 올바른 이닦기, 잇몸질환 관리 등 구강관리교육도 실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최학주 기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장애인을 위한 무료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2일, 관내 장애인 35명을 병원으로 초청한 가운데 구강보건교육 및 올바른 잇솔질 교육을 진행했다. 치과진료실에서 직접 검진을 받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치과에 대한 두려움 해소에 나섰다. 행사에 참여한 천안죽전주간보호센터와 나비의꿈 사회복지사들은 “시설 장애인에게 구강보건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구강검진과 불소바니쉬도포도 무료로 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무료치과진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3일, 치과의사 2명을 포함한 봉사단이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지적장애인생활시설 ‘다비타의집’을 방문했다. 다비타의집 관계자들은 “구강질환이 있어도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장애인들에게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생겨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구강보건주간 동안 내원하는 장애인 환자와 보호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구강보건주간의 의미를 전파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장애인진료에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치의학교육 인증을 위한 CODA의 PACV(예비인증컨설팅방문)를 진행했다.이번 예비인증컨설팅방문에는 Dr. Lawrence Wolinsky 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위원이 방문해 대학 및 병원의 각 부서 현장방문과 교육, 연구, 진료, 시설 등 6개 분야 62개 항목에 걸친 전반적인 평가 후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연세치대 측은 전했다.연세치대는 이번 PACV로 향후 60일 이내에 CODA로부터 결과보고서를 받고 이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하게 된다. 이후 권고사항을 보완해 본 평가를 거쳐 최종인증의 절차를 밟게 된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의 한 사립 치과대학병원에서 자신의 지도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해당 대학병원은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를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7일 본지 편집국으로 한 통의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을 전공의라고 밝힌 제보자 A씨는 소속대학 교수 B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6장에 이르는 경위서를 보내왔다.경위서에 따르면 B씨는 자신의 연구실과 진료실에서 A씨를 끌어안거나 엉덩이를 쓰다듬는 등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을 했다. 또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정신적인 충격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위서에서 피해자 A씨는 “가해자가 교수이고, 사건당사자는 피교육자 신분으로 갑과 을의 관계였으며, 독립된 진료실 밖의 외래에는 진료중인 환자가 다수 있어 외래를 시끄럽게 할 수 없었으며, 여성으로서 수치심 때문에 크게 저항하지 못하였다”고 밝혔다.A씨는 소속 대학 전공의협의회를 비롯해 대학과 병원 측에 이 사실을 알린 상태다. 전공의협의회에서 이에 대한 공식적인 대응방안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 역시 “현재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권용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연구팀이 ‘생체활성 나노융합신소재 기반 골재생 기술 개발’이란 연구과제로 보건복지부로부터 12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고 지난 2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이하 경희대치과병원)이 밝혔다. 권 교수팀은 2014년도 상반기 보건복지부 질병중심 중개중점 연구개발 사업으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 과제는 총 3개의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권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이재형‧이상천 교수(경희치전원 악안면생체공학교실)가 세부 책임자로 연구를 진행한다. 노년층의 효과적인 골재생 관련 연구는 그동안 필요성과 배경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으나, 제한이 있었던 게 사실. 그간 연구가 국소적 골재생에 국한돼 있었다면, 이번 연구는 골격계 전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골재생을 목표로 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격계 문제를 전신적으로 개선하고, 골재생이 필요한 부분에 국소적 성장인자를 적용, 효과적인 골재생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골재생 생체활성화물질의 복합 효과 기능과 기전 확인을 위해 생물학과 생물정보학적 기법을 적용해 진행한다. 권용대 교수는 “골재생 융합 연구는 골다공증과 같은 골질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지난달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국제치과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라오스 치과의료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치과협회와 공동으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라오스 국민의 치과의료 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컨퍼런스에서 백대일 교수(예방치학교실)는 ‘Systematic Monitoring and Evaluation System of SMART Dental Program’을, 홍성두 교수(구강병리학교실)는 ‘Common Cysts in Oral Region’을 주제로 각각 특강을 진행,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한편,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진은 그간 라오스 국민의 구강보건 실태 조사, 라오스대학 치의학부 치의학도서관 설립, 라오스치과의사협회 창립, 라오스 치과의사의 국내 연수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 구강검진 및 진료를 두 달여 이어가고 있다.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될 구강검진 및 진료는 광주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시간을 이용해 치과병원 종합진료실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전남대치과병원은 지금까지 총 70여명의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에게 치과방사선 사진촬영 및 구강검사를 통한 진단,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남대치과병원 김재형 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치과병원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검진과 진료를 실시하게 됐다”며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에게 진정한 이웃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학주 기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기택 원장 등 주요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 한국 연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중동지역 정부간 보건의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향후 중동 치과의사 연수의료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치과의사는 2015년부터 한국에서 선진 치과의료 교육 및 학술 교류의 기회를 제공받을 전망이다.이번 협약을 위해 지난 4월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대표단은 환자중심 협진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임플란트 진료센터와 통합진료센터, 3차원 캐드캠 보철치료와 같은 첨단의료 시스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연수프로그램을 위한 보건의료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류인철 원장은 “해외 의료진 초청 교육 연수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간 교류증진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치과 의료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효율적인 연수가 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인력 및 관련 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