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김재형·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20일 고려인 마을 어린이집 원생들을 초청해 구강위생 교육 및 구강검진을 실시했다.원생들의 이번 방문은 평소 고려인 마을 주민들에게 온정의 손을 베풀어왔던 김선미 교수(소아치과)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아직 한국말이 서툰 고려인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위생 교육과 올바른 칫솔질법을 가르쳤다.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행사 중 소아치과학 교실에서는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구강 위생 관련 동화구연을 공연했으며, 학용품을 원생 모두에게 나눠주는 등 고려인 아동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몸소 실천했다.비록 원생들의 한국어가 서툴어 통역을 통해 교육을 진행했지만, 한민족의 정서와 유대를 바탕으로 한 전남치대병원의 온정은 언어를 초월하기에 충분했다.전남대치과병원 관계자는 “향후 고려인 마을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치료 및 예방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기적인 봉사를 통해 고려인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더욱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단국대학교치과대학병원(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 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기르기 위한 심폐소생술교육(BLS)을 지난 8일 병원 6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장애인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중증장애인 전신마취 치과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함으로써 환자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처법을 채득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생명을 살리는 4분’의 중요성과 환자의 위험 최소화를 목표로 진행된 약 4시간의 교육은 △기본생명구조술 △자동체외제세동술 △성인·소아에 있어 BLS 실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BLS 교육에는 신규 인턴 및 AGD 수련의, 소아치과 전공의,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소속 교직원, 교수 등 32명이 참여했으며, 모든 과정을 이수한 참석자들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교육에 참여한 인턴은 “이번 경험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방법을 새롭게 인지하게 됐고, 주위에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과장 정종혁)가 지난 20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제6회 잇몸의 날을 기념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건강강좌는 ‘치주병, 우리 몸을 생각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참가자에게는 자가 진단을 통한 치주병 예방법을 안내하고,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치주과 정종혁 과장은 “건강강좌를 통해 일반인에게 자가 검진 방법을 알리고, 정기적인 스케일링이 잇몸병 예방과 치주건강을 지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알릴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전영선 기자/ys@sda.or.kr
원광대학교치과대학(학장 이병도·이하 원광치대)이 지난 13일 치대 강당에서 세족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도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2014학년도 신입생 및 재학생이 참석했다. 교수들은 학생대표들의 발을 씻어 주면서 새학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병도 학장은 “제자들이 성숙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든든한 후견자 역할을 하고자 다짐하는 자리다”며 “학교구성원 간에 친밀한 소통의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원광치대는 올해 2월 제2치학관을 완공해 교육과 연구여건을 향상시켰다.김희수 기자 G@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다음달 1일 스케일링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스케일링센터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스케일링 급여화로 예약 문의와 방문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급증하는 환자 수요에 대응하고, 환자의 대기 시간 단축과 신속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됐다.스케일링센터에는 전담 의료진이 상주하며, 예약 창구를 통해 상담과 예약, 진료 등의 진료절차를 쉽고 빠르게 진행하는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케일링센터는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문의 및 예약 : 02-2072-3114전영선 기자/ys@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지난 21일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일본 국립대학인 오사카대학교 치과대학과 MOU를 체결, 공동연구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연세치대 이근우 학장과 오사카치대 사토시 와키사카 학장이 참석해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공동심포지엄에서는 양교 교수들이 기초치의학연구를 통해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는 치과계의 최신 연구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한편, 오사카대학교는 영국 일간지 ‘The Times’와 글로벌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지난 2010년 실시한 QS 대학 평가에서 세계 49위, 일본 내 3위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수관 교수가 지난 23일 ‘제2회 자평 한마음테니스 축제’를 열었다. 이번 테니스 대회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김수관 교수는 “교수들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시작한 테니스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행사로 커졌다”며 “대회를 즐기면서 누군가에게 베푸는 일에 적극 나서면 몸은 물론 마음도 훨씬 건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수관 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자평’은 지난달 12일 정식인가를 받았다. 자평은 지난 1989년 김 교수의 구순구개파열 및 안면기형 무료수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 및 해외 진료봉사를 시행하고 있다.진료봉사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다양한 장학 후원 활동을 시작해, 김수관 교수의 호를 따 자평장학금이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김 교수는 매년 봄(3월~4월)에 열리는 자평 한마음테니스대회와 지역민들과 새터민 등에게 의료봉사 및 각종 사랑나눔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2014년도 학사·전문석사 통합과정 신설에 따라 최초로 입학한 45명의 학사과정 신입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진취적인 학습환경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공식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지난 12일 관악캠퍼스에서 오연천 총장, 이재일 원장, 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병원장 및 보직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전문석사통합과정 개설 기념식’을 개최했다.오연천 총장은 “미래를 설계하는데 가장 기본이 될 인본교육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과 치의학대학원 기초과학 교육을 바탕으로 전문지식 습득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단순한 전문의료인이 아닌, 사람의 존재와 가치를 스스로 확인하고 본인의 능력을 타인에게 베풀 수 있는 치과의사, 치의학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국내 치주학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치주과 교수진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28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는 전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회장 박준봉) 워크숍이 개최됐다. 전국 11개 치과대학 치주과학 교수 3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치의학교육과 치주임상 실습교육’을 주제로 발표한 최점일 교수(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는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목표의 설정, 교육과정의 설계 및 수행능력의 평가와 피드백 체계확립에 대하여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개선 사례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1985년 창설돼 내년 30주년을 맞는 전국치주과학교수협의회는 치주과학의 교과과정, 임상교육 및 전공의 교육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를 해오고 있는 단체로, 5년마다 개정 교과서 및 임상교육지침서를 발간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김수관 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자평(이하 자평)이 지난달 12일 정식인가를 받았다.자평은 지난 1989년 김수관 교수의 구순구개파열 및 안면기형 무료수술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국내 및 해외 진료봉사를 시행하고 있다.진료봉사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다양한 장학 후원 활동을 시작해, 김수관 교수의 호를 따 자평장학금이라는 명칭을 부여했다. 이후 레이저치의학회 자평 최우수상, 조선대학교 자평 김수관 장학금, 광주동신고 장학문화재단 자평 장학금, 어린이재단 자평 장학금 등을 선정하는데 이르렀다.지난 2009년에는 결연아동 후원 사업을 지원해 아동복지증진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자평은 지난 2012년 8월 사단법인 자평봉사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이후 재능기부, 교육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각종 후원을 펼쳤으며, 드디어 지난달 사단법인(2014-01호)으로 설립 허가를 받았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규성, 이하 연세대치과병원)이 지난 12~14일, 3일 간 2014년도 신규 인턴 및 통합진료과 수련의 1년차 등 총 49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연세대치과병원은 매년 신규 전공의를 대상으로 의무기록 및 EMR교육, 진단서 작성 방법, 감염관리, 외국인 환자 응대, 약처방 오류예방, 의료장비 사용 등 다양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인턴 OT는 전년도 인턴장이 지난 1년간 겪었던 상황과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각 임상과 의국장이 임상과 업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신입 인턴들이 병원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시행하고 있다. 이날 조규성 병원장은 “학생이 아닌 치과의사로서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병원생활에 책임감 있게 잘 적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연세대치과병원은 지난달 18일 전공의 수료식을 개최, 인턴 및 레지던트, 통합진료과 수련의 등 총73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전원 3학년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현장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이 올해도 어김없이 현장학습에 돌입했다.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현장학습은 국외와 국내로 나눠 진행된다. 국외 현장학습은 영국 킹스칼리지, 미국 Pacific대학·UCLA대학, 캐나다 맥길대학, 홍콩대학, 싱가폴대학 등 전남대치전원과 오랜 기간 교류를 해오고 있는 8개국 11개 치과대학에 40명의 학생이 파견돼 선진 치과임상을 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현장학습 역시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시흥모아치과병원, 광주미르치과병원 등 7개 치과병원에서 26명의 학생이 견학과 실습을 이어가고 있다.전남대치전원의 국내외 현장학습은 지난 2002년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이하고 있다.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치과병원을 방문, 선진 교육 및 진료 시스템을 견학하는 행사로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최학주 기자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회장 이재일·이하 학장협)가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메이필드호텔에서 2014년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학장협 이재일 회장 취임 후 첫 워크숍으로 전국 11개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원)장 및 부학(원)장 20여명이 참석했다.이재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치의학계에 당면한 많은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위한 보다 큰 계획들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대학(원)간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워크숍에서는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의뢰로 수행 중인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치의학 기술 로드맵 수립’ 연구에 대한 논의와 함께 △치의학교육 인증평가제도 변화에 따른 대비 △임상교육 강화 △국시실기시험 시행과 같은 굵직굵직한 현안 및 협의회 위상 강화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이 개진됐다.한편 학장협의 2014년 정기총회는 오는 5월 원광대학교치과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치과의사가 갖춰야 할 덕목과 소양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이하 경희대치전원)은 동대문 보건소가 주최하고,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영국)과 경희대치전원이 주관한 ‘제3차 청소년 의료 직업 체험’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12월 28일, 경희대치전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5명의 경희여자고등학교 학생이 참여했다. 권긍록 교무부원장과 백성선 행정실장이 나서 치과의사가 행하는 업무 등을 소개했으며,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학생과 진행자간의 질의응답에서는 치과의사에 대한 소소한 질문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경희대치전원 관계자는 “치과의사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치과의사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알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정기적으로 행사를 마련해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이 지난 11일 ‘국제화로 재도약하는 연세치의학’이라는 주제로 올해년도 겨울철 교수세미나를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또한 같은 날 연세치대서병인홀에서는 연세치대 원내생 임상지도교수 워크숍 및 발대식이 진행되기도 했다.먼저 교수 세미나에서는 백석대학교 정은경 교수가 특강에 나서 비판적 사고와 다각적 사고 함양을 위한 ‘Critical Thinking’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이 밖에 이날 세미나에서는 김광만 교무부학장이 ‘학교현황 보고’를, 서정택 치대평가준비위원장이 ‘미국치과의사협회 PACV(예비인증컨설팅방문)일정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김주아 연구교수의 ‘학생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차정헌 치대국제협력부장의 ‘국제협력 현황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한편, 연세치대 임상지도교수 워크숍 및 발대식에서는 김성오 원내생진료실장의 원내생진료실 소개를 시작으로 소아치과, 치주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보존과의 진료지도방법과 초진 및 치료계획 수립, 원내생진료실의 감염관리 등에 대해 각 담당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신임 및 재임용된 59명의 임상지도교수들에게 이근우 학장이 임명장을 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