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경희대학교치과대학 권긍록 학장

URL복사

교육·연구역량 강화로 경희치대 위상 제고

경희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경희치대) 권긍록 교수가 지난달 20일 제15대 학장으로 임명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권긍록 교수는 교육과 연구, 대외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희치대, 더 나아가 경희대의 위상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모든 결과들이 아우러져 QS 대학평가 순위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Q. 소감을 전한다면?

지난달 20일 제15대 학장으로 임명됐다. 경희치대 15기 졸업생으로서 15대 학장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여러 모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희치대 일원으로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교수, 임직원, 학생 등 모든 구성원과의 소통과 협력에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

 

무엇보다 경희대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학문의 권위 재건을 위해 교육과 연구 부분에서 최고가 되고자 노력할 생각이다. 나아가 소통의 학문을 위해 개별성과 특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통해 대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교육 시스템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치의학 교육시스템 구축을 위해 교육시설과 교육과정의 획기적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산학협력체계 구축으로 교육장비의 현대화를 도모하고, 치의학 교육과정에 인문학 강좌를 강화시킬 생각이다. 더불어 치의학교육학교실을 중심으로 교수 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지속교육을 시행할 것이다. 특히 임상역량기반교육 강화를 위해 임상 전 단계의 실습실 장비를 현대화하고, 학생진료실 시스템 개선을 통해 예비 의료인의 자질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 교과과정도 학생 중심과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Q. 연구중심 치과대학으로의 비전은?

융복합연구와 특화연구 활성화를 통해 경희치대의 비전을 제시하겠다. 먼저 기초와 임상, 다학제, 관·산·학 간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 치의학 같은 특화된 연구주제에 있어서도 정부 및 산업체가 발주하는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 일환으로 구강생물학연구소 조직체계 개편과 연구인력을 확충하고, 부설연구소의 외부 연구과제 수주 등 종합적인 플랜을 가지고 있다.

 

Q. 타교와의 교류 등 대외활동 계획은?

대외활동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 교내 진료동아리를 적극 활용한 글로벌 봉사활동을 통해 역동적 대학문화를 실천하려고 한다. 국내 취약계층, 특수집단에 대한 의료봉사는 물론이고,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의료봉사를 전개하고자 한다.

 

또한 KOICA, KOFIH, UNICEF 등 국제기구와 연계한 글로벌 봉사 프로그램의 적극적 도입도 고려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남아, 중동, 남미 등의 치과대학과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화 및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대학의 국제적 위상 및 역할 제고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특히 이 모든 활동을 종합하는 차원에서 영국에서 매년 발표하고 있는 QS 대학평가 순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20여명 규모의 교수들이 참여하는 TF를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사이클 전망

2025년 8월,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경제 구조 변화와 금리사이클이 맞물리는 변곡점에 서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금리사이클, 그리고 과거 금리사이클 프랙탈 분석을 토대로 환율의 큰 흐름을 정리하고, 주기적 자산배분 관점에서 실천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본 금리사이클 국면 자산배분의 핵심은 ‘현재 기준금리 국면을 파악하고 앞으로 유리해질 자산을 미리 담고, 불리해질 자산은 미리 줄이는’ 정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저가매수 고가매도를 반복하는 것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으로 8월 12일 현재 위치를 점검하면, 시장은 B~C 구간의 말미에 가깝다. 과거 프랙탈에 비춰보면 C 이벤트가 2025년 4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종종 마지막 신고가 랠리를 보이지만, 직후 큰 조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초기처럼 위기의 형태는 매번 달랐으나, 공통적으로 경제위기 시기에는 원화 약세가 심화되며 환율이 급등하고, 안전자산(금·달러·미국채)이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사이클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장기 역배열의 여파로 미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